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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슈퍼 영웅 암탉 도난 사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2477412
· 쪽수 : 216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2477412
· 쪽수 : 216쪽
책 소개
스콜라 어린이문고 18권. 노르웨이 문화부 아동문학상, 베스트 데뷔 작가상, 2014 북유럽 평의회 아동문학상 등 수많은 문학상을 휩쓸고, 미국, 프랑스, 독일, 중국, 브라질 등 전 세계 17개국에 수출되며 큰 사랑을 받은 <슈퍼 영웅 변신 페인트>의 후속작.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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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아틀레는 소녀를 흘낏 쳐다보았다. 소녀는 껌을 짝짝 씹으며 아틀레를 노려보고 있었다. 소녀의 길고 검은 머리카락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았다. 다시 허리를 쭉 편 아틀레는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고 심장이 두근거렸다.
“우리 차 밑에서 도대체 뭘 하는 거야?”
아틀레는 무슨 말인가를 하려 했지만 입안의 침이 바짝 마르고 턱이 달달 떨려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말을 못하니?”
소녀가 눈동자를 굴리며 아틀레를 쏘아보았다.
“빈 병…….”
아틀레의 목소리가 너무 작아 잘 들리지 않았다.
“흡혈귀 가족? 그건 우리 언니가 보는 바보 같은 영화에서나 나오는 거야. 쓸데없는 소리 좀 그만해!”
오세가 소리쳤다.
“하지만 저 사람들이 흡혈귀일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고.”
루네가 고집을 부렸다.
“만약 저 사람들이 정말 흡혈귀라면, 난 시간을 들여 염탐하지 않을 거야. 흡혈귀는 별 볼 일 없거든.”
아틀레가 쌍안경을 들여다볼 차례였다. 빵 공장 창문은 커다랗고 음침했다. 어떤 창문은 무언가로 가려져 있었다. 순간, 빵 공장 안에서 불빛이 새어 나온 것 같았다. 하지만 아틀레는 확신할 수 없었다. 창문 안을 살펴보니 수없이 많은 종이 상자가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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