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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병기 흙피리

인간병기 흙피리

정건섭 (지은이)
  |  
연인(연인M&B)
2013-05-10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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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병기 흙피리

책 정보

· 제목 : 인간병기 흙피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62531329
· 쪽수 : 407쪽

책 소개

1983년 추리소설 <덫>으로 추리소설 붐을 일으키며 등단한 정건섭 작가의 등단 30주년 기념으로 특별기획한 장편 추리소설.

목차

작가의 말 ― 04

제1장
흙피리 ― 10
모니카가 뭡니까? ― 19
1 : 6의 결투 ― 37
화요일 밤의 탁구 대결 ― 48
설봉 탁구장 ― 62
사루비아 강 ― 74
주먹들의 도전 ― 88
전설의 서막 ― 103
마리아, 마리아 수녀님 ― 124
탁구복 결혼식 세계에 알려지다 ― 144
부산―후쿠오카 시합 선발전 ― 157
흙피리, 넌 도대체 누구냐? ― 177
흙피리, 마리아 수녀님을 만나다 ― 199

제2장
부두노조 쓰러지다 ― 206
장선홍 회장의 꿈 ― 228
흙피리의 정체는? ― 241
전두환, 그리고 정연학 ― 260
사루비아 강, 그리고 수녀님 ― 272
사루비아의 은밀한 유혹 ― 286
누가 비밀을 흘렸나! ― 293
김돈규와 흙피리의 재회 ― 300
1979년 5월 ― 308
앗, 흙피리 네가? ― 321
복수의 서막 ― 329
아! 부산 ― 341
무너지는 사람들 ― 353
앗! 대통령 유고! ― 371
아, 장선홍 회장! ― 379
흙피리와 마리아 수녀님 ― 385
와, 브라보! ― 391

에필로그 ― 399
작가 연보 ― 402

저자소개

정건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 충주에서 출생하여 1979년 『시와 시론』에 시로 등단했다. 1983년 장편 추리소설 『덫』을 발표하여 1984년 제1회 추리문학상을 수상했고, 1985년 세계추리작가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1988년 일본에서 장편소설 번역출간을 하기도 했으며, 1991년에는 ‘시와시론 문학상’을 수상했다. KBS에서 5년간 방송활동(MC)을 했으며, 작품 다수가 드라마, 영화화되기도 했다. 그리고 MBC라디오 심야추리극장 드라마 집필을 하기도 했다. 장편소설 『덫』 『5시간 30분』 『불의 키스』 『천사여 침을 뱉어라』 『유토피아를 위하여』 『블랙 커넥션』 『마지막 3김시대』 『성모마리아 지옥에 가다』 『황장엽을 암살하라』 등 6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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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로부터 며칠 후, 이날은 크리스마스이브 날이다.
태종대 벼랑 앞에 한 대의 승용차가 멈추어 섰다. 바람은 거세게 불고 파도는 거칠게 바위를 때린다. 차에서 한 남자와 여자가 내린다. 여자의 손에는 흰 국화꽃 다발이 들려져 있다.
흙피리와 김돈규다. 그리고 이곳은 마리아 수녀님이 은양이 엄마와 동생 진양이 시신을 수습하여 화장을 한 후 유골을 뿌린 곳이다.
‘엄마, 이제 다시는 울지 않을 겁니다. 저 눈물 흘리는 거 싫지요? 이제는 앞만 바라보고 갈 겁니다. 엄마와 진양이는 내 가슴에서 영원히 함께할 겁니다. 엄마 사랑해요. 그리고 진양아, 잘 자거라. 정말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그녀는 주머니에서 오카리나, 흙피리를 꺼내 꽃다발 속에 집어넣었다. 그 꽃다발과 오카리나를 들어 바다를 향해 힘껏 던졌다. 다시는 울지 않겠다는 무언의 약속이다.
“엄마, 진양아!”
소리치던 그녀가 돌아서서 김돈규 품에 안겨 하염없이 통곡을 한다. 이것이 마지막 눈물이 될 것이다. 김돈규가 어깨를 감싸며 토닥여 주고 있다.

하늘에서 눈발이 비치더니 송이가 되어 떨어진다. 오랜만에 부산에 눈이 내리고 있다. 바람도 멈추었다. 솜같이 부드러운 눈송이가 위로라도 하듯, 흙피리의 어깨 위에 소복이 쌓이기 시작한다.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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