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최초의 물고기 이야기

최초의 물고기 이야기

(신우해이어보)

최헌섭, 박태성 (지은이)
  |  
지앤유
2017-12-05
  |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7,000원 -0% 0원 850원 16,1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최초의 물고기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최초의 물고기 이야기 (신우해이어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2571547
· 쪽수 : 342쪽

책 소개

담정 김려의 <우해이어보> 원문에서부터 번역문, 지금의 우해 앞바다 물고기 이야기까지 생동감 있는 글과 해설, 생생한 그림과 사진으로 <우해이어보>의 거의 모든 것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

『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는 어떤 책인가

어류
미식가들이 평생 잊지 못한다는 꼬시래기, 문절망둑
생선 식해 중 으뜸인 검은 돔, 감성돔
쌀엿처럼 단맛이 나는 보랏빛 물고기, 볼락
비를 좋아하는 상비어, 과메기로 최고, 학꽁치와 줄꽁치
쥐 고기로 오해하던 추억의 쥐치포, 쥐치
• 사진으로 보는 어류 해설 1

죽음과도 바꿀 수 있는 맛의 유혹, 복어
많이 잡히면 그해 흉년이 든다, 가래상어
신석기 시대부터 먹은 정어리, 안개가 끼면 나타난다는 멸치
함정으로 꾀어 잡을 수 있는 큰 물고기, 부시리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 간식거리, 오징어, 갑오징어
벼 이삭을 먹는 노루물고기라 했던 농어 새끼, 껄덕이
• 사진으로 보는 어류 해설 2

그 맛을 모르면 평생 후회한다는 조기
여름 최고의 보양식, 논밭 다 팔았다는 민어 혹은 철갑상어
천대받던 물고기에서 효자 어종으로 변신한, 물메기 꼼치
맛이 일품이어서 용의 알이라 불리던 삼치 알, 삼치
죽어도 함께하는 사랑의 물고기, 전갱이
무시무시한 독성을 가진 쏘는 물고기, 쑤기미
• 사진으로 보는 어류 해설 3

가오리와 홍어, 무엇이 다를까, 가오리, 홍어
이름만으로는 알 수 없는 물고기, 윤랑어
24개의 다리를 가진 호사는 어떤 물고기일까, 문어류
물고기 이름이 ‘똥고’라고, 안반어
오뉴월에 농엇국도 못 얻어먹느냐, 까지매기
• 사진으로 보는 어류 해설 4

바다의 진미 중 으뜸, 가숭어
겨울철 별미의 대명사, 과메기, 청어
뱅엇국에 허리 부러지는 줄 모른다, 뱅어
그리움에 사무친 어떤 영혼, 망상어
최고급 횟감으로 치는 황색 물고기, 노랑가자미
필자를 당혹케 했던 여름철 고급어, 병어
• 사진으로 보는 어류 해설 5

말의 음경을 닮은 강장제, 개불
보리 숭어를 아시나요, 숭어
담정 김려가 몰랐던 어린 전갱이, 매가리
숭어 중에서 가장 어린 모치
푸른 바다안개를 뿜어내는 이무기, 드렁허리
옛날에는 봄도다리가 아니라 가을도다리였다, 도다리
• 사진으로 보는 어류 해설 6

물에서 나는 더덕 미더덕

갑각류와 패류

대게 / 참게 / 돌방게 / 왕밤송이게 / 달랑게 / 꽃게
• 사진으로 보는 갑각류와 패류 해설 1

조개, 백합
명주조개, 모시조개 와각탕 / 할미조개 / 키조개 / 전복, 꼬막
• 사진으로 보는 갑각류와 패류 해설 2

소라
황소라, 자주소라 / 앵무조개
• 사진으로 보는 갑각류와 패류 해설 3

에필로그
참고문헌
우해이어보 번역문
우해이어보 원문

저자소개

최헌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외가인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돌을 보내고, 그 뒤로 줄곧 창원에서 살고 있다. 창원대학교 사학과, 경남대학교 사학과, 영남대학교 한국학과에서 역사학과 고고학을 공부했다. 창원문화재연구소에서 고고학으로 밥벌이를 시작하여 마산국제여객부두 문화재감정관, 경남문화재연구소 조사과장,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 조사연구부장과 센터장을 거쳤다. 지금은 (재)두류문화연구원을 운영하면서 우리 옛길과 전통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자여도』, 『통영로』등이 있다.
펼치기
최헌섭의 다른 책 >
박태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창원 출신이다. 창원대학교에서 학사를, 연세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창원대학교 등에서 국문학, 한국학, 민속학을 강의하고 있다. 지금은 해동문화재연구원에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국역 중원문초』등 다수의 번역서와 지역문화사를 엮은 『팔용동의 역사와 문화』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이계 홍양호의 천기론 연구」를 비롯한 20여편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마산 봉암은 1970년대까지 전국적으로 꼬시래기 횟집이 유명했다. 강 한가운데 원형으로 만든 봉암 수상 꼬시래기 횟집들은 전국에서도 유명하여 많은 미식가들을 불러 모았다. 이곳에는 꼬시래기를 사고파는 장이 있었다. 지금은 사라진 횟집이름은 ‘봉암장’, ‘여사장집’, ‘청학장’, ‘제일옥별장’ 등이었다. 박정희 대통령도 이곳을 지나가다가 들러서 꼬시래기회를 먹어본 뒤 여름마다 진해에 들를 때면 반드시 찾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한 고고학자이자 문인화로 이름난 삼불 김원룡 선생도 진해 웅천패총 발굴현장에 왔다가 웅천의 한 허름한 식당에서 꼬시래기를 먹고 그 맛을 평생 잊지 못했다는 일화가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계절이면 마산어시장에서 꼬시래기회를 맛볼 수 있다. 창원의 마산만 일대에는 지금도 꼬시래기가 잘 잡히지만 아침 일찍 어판장으로 가야 구할 수 있다. 조금만 늦어도 이미 다 팔려 나가 버릴 정도로 인기가 있다. - 미식가들이 평생 잊지 못한다는 꼬시래기, 문절망둑


복어의 맛은 중국 송나라 소동파(1036~1101)가 “죽음과도 바꿀 만한 가치가 있는 맛”이라고 했을 정도이다. 일본에서는 “복어를 먹지 않은 사람에게는 후지산을 보여 주지 마라”고 할 정도로 그 맛을 일품으로 생각했다. 또한 중국에서는 숫복어의 정소인 이리를 중국의 최고 미인인 월나라 서시西施의 젖乳에 비유하기도 했다. 서시 때문에 오나라가 패망했듯이 복어 이리도 맛있지만 잘못 먹으면 죽기 때문에 이같이 비유했을 것이다. 경국지색傾國之色이 아니라 경국지미傾國之味라고나 할까. 또한, 복어는 ‘福魚’, 즉 복이 많은 물고기로 인식되어 복어 껍질로 지갑을 만들어서 가지면 재물이 불어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욕심이 많은 것을 복쟁이 욕심이라고도 한다. - 죽음과도 바꿀 수 있는 맛의 유혹, 복어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