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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62590692
· 쪽수 : 271쪽
책 소개
목차
제 1부 투쟁.생애
제 1장 소년시대-쾌재정의 웅변
제 2장 미주 유학시대-교포의 조직과 훈련
제 3장 신민회 시대-한말 풍운과 민족운동
제 4장 망명-실국 전후의 극적 사안
제 5장 미주 활동시대-살아 있는 태극기와 애국가
제 6장 상해시대-임시정부에서 대독립당까지
제 7장 피수순국 시대-민족정신의 수호자
제 2부 국민훈련
제 1장 자아 혁신
제 2장 송태 산장
제 3장 흥사단
제 4장 동지애
제 5장 이상촌 계획
제 6장 상애의 세계
작품 해설
안창호 연보
이광수 연보
저자소개
책속에서
도산은 애국의 정열이 있는 성급한 내방자에게 외친다.
"그대는 나라를 사랑하는가. 그러하거든 먼저 그대가 건전한 인격이 되라. 중생의 질고를 어여삐 여기거든 그대가 먼저 의사가 되라. 의사까지는 못 되더라도 그대의 병부터 고쳐서는 건전한 사람이 되라. "
이것이 도산의 건전 인격 제일의 주장이다. 이 건전 인격이 없고는 개인으로나 민족으로 '힘'있는 자가 되지 못하고, 이 '힘'으로는 결코 목적하는 바 소원을 성취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잃었던 국권을 회복하여 쇠퇴하였던 민족의 운세를 왕성하게 한다는 소원은 모든 소원 중에도 큰 소원이기 때문에, 이것을 달성하기에는 모든 힘 중에 가장 큰 힘을 필요로 하는 것이니, 민족이 가장 큰 힘을 발하는 길은 오직 하나, 딴 길 없는 오직 한 길, 즉 민족 각 개인의 인격을 건전하게 하는 길이다. 만일 민족 전체가 다 건전한 인격자가 되었다면 그야말로 나아가는 데 당할 자가 없을 것이오, 일도 못할 일이 없을 것이나 이것은 오직 오랫동안 세월의 쉬지 않는 노력으로만 달할 것이어서 성급한 우리 생각으로 백년하청을 기다리는 감이 없지 아니하다. "이래가지고 언제 독립을 하랴" 하는 한탄을 발할 이도 있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