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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갈증

거대한 갈증

(20세기 물의 황금시대, 21세기 물의 혁명시대, 22세기 물의 역습이 시작된다)

찰스 피시먼 (지은이), 김현정, 이옥정 (옮긴이), 강희찬
생각연구소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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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갈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거대한 갈증 (20세기 물의 황금시대, 21세기 물의 혁명시대, 22세기 물의 역습이 시작된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62603422
· 쪽수 : 579쪽
· 출판일 : 2011-07-25

책 소개

물 재난의 근본 원인은 무엇이고 이에 대한 혁신적 해결책은 과연 없는 것인가? 특유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경제, 사회, 정치 분야에서 민감하고 중요한 이슈를 날카롭게 다뤄온 세계적 저널리스트 찰스 피시먼이 지난 5년 동안 세계 물 위기 현장을 누비며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수많은 전문가를 인터뷰해 쓴 이 책에서 이를 진단하고 해답을 내놓는다.

목차

해제 | 인류의 미래를 뒤바꿀 물의 경제학

1장 물의 복수
물이 말라버린 도시의 위기 | 지구의 물은 유한한가? | 물의 정치학, 물의 경제학을 시작하라
2장 물의 은밀한 삶
우주에서 온 물의 놀라운 비밀 | 흔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물 | 땅속 깊은 곳의 물 순환 과정 | 팝콘 만들기부터 생명활동까지, 경이로운 물의 역할 |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입자까지 닦아내는 반도체 공장의 물 | 21세기, 물에 관한 통합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3장 사막 한가운데서 일어난 물 혁명
사막도시의 물 사용량이 줄어든 이유 | 거대 세탁 공장의 물 혁신 | 물 먹는 괴물, 골프장의 물 다이어트 | 정치적 갈등으로 번진 물 부족 문제 | 물 부족에 대처하기 위한 기본 전략, 인프라 확장
4장 상하수도 서비스 없이 문명은 지속될 수 없다
도시 전체를 마비시킨 허리케인과 플랜 B | 폐허가 된 양수장, 멈춰버린 오수 처리장 | 자연재해 앞에 붕괴된 물 시스템 | 쉽지 않은 긴급복구 프로젝트 | 최악의 재난이 남긴 교훈
5장 수도관에는 물이 아니라 돈이 흐른다
무엇을 위해 물을 사용하는가? | 최첨단 기업 IBM의 꿈, 스마트 워터 | 생수 패러독스 | 물의 경제성에 눈 뜬 글로벌 기업들
6장 한 번 오염된 물은 영원히 깨끗해질 수 없는가?
도시의 미래를 둘러싼 물 재활용 문제 | ‘화장실에서 수도꼭지’로 다시 흐르는 물 | 혐오감을 주는 물을 마실수 있는가? | 기후 변화의 악순환 275 | ‘마시는 물은 정말 안전한가’에 대한 의문
7장 기후 변화가 불러온 재앙, 물 부족
물 부족이 만들어낸 편견과 오해 | 석유에는 있지만 물에는 없는 것 | 비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할 때 | 절약, 새로운 수원, 담수화라는 세 장의 카드 | 물 사용 DNA를 바꾸다 | 신도 농사를 지으려면 물이 필요하다
8장 물을 숭배하지만 아무도 관리하지 않는 나라
높은 경제성장률에 어울리지 않는 낡은 물 시스템 | 관리하지 않는 시스템은 무의미하다 | 부자 동네의 위험하고 불쾌한 수돗물 | 학교 대신 우물에 가는 여자아이들 | 물 빈곤이 불러온 복합적인 문제 | 돈과 기술이 아닌 공동체 의식으로 일어난 변화 | 물을 어떻게 인식하고 다루는가는 사람에게 달렸다 | 더 많은 물, 더 깨끗한 물을 위한 어느 소도시의 노력
9장 물은 당연히 공짜라고요?
‘살인적인’ 수도요금이 필요한 이유 | 물을 현명하게, 공평하게 소비하기 위한 노력 | 물의 황금시대 끝자락에 싹트는 새로운 경제학 | 물의 경제학이 만드는 합리적인 가격
10장 물의 운명이 바로 인간의 운명이다
세계적인 물 위기는 없다 | ‘깨끗한 물’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 | 모든 것이 우리가 물을 대하는 방식에 따라 결정된다

감사의 말 | 모든 종류의 물 측정지표 | 주석 | 찾아보기

저자소개

찰스 피시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날카롭고 깊이 있는 취재로 누군가는 숨기고 싶어 하는 진실을 찾아내 가장 정직하게 전달하는 비즈니스 저널리스트.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올란도 센티넬Orlando Sentinel>,<뉴스 앤드 옵저버New&Observer>를 거쳐 비즈니스 전문 잡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에서 수석기자로 활약 중이다. 대담하면서도 치밀한 보도 활동을 인정받아 비즈니스 저널리즘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UCLA의 제럴드 로엡 상Gerald Loeb Award을 세 번이나 수상했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와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에 선정된 《월마트 이펙트》로 특유의 통찰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거대한 갈증》을 통해 인류의 핵심 자원이면서도 그 가치와 역할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물의 현재를 철저하게 취재하고 물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그동안 우리가 어떻게 물을 사용해 왔고 현재 어떤 위기에 처해 있는지를 광범위하게 탐구해 지금의 물 부족을 경제적, 정치적 측면에서 논의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www.thebigthir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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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경제경영 전문 번역가로 일했다. 현재는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축소되는 세계》 《결제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경제학 오디세이》 《돈 비 이블, 사악해진 빅테크 그 이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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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삼성경제연구소 영문 경제분석지 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파워풀 타임스(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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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찬 ()    정보 더보기
삼성경제연구소 기후변화센터장으로 배출권거래제를 비롯한 온실가스 감축정책,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산업 및 시장 분석, 기후변화와 관련한 물, 식량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농업경제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보고서로 <글로벌 식량위기시대의 신 식량안보전략(2011)><시장 매커니즘으로 관리하는 날씨와 기후변화 위험(2010)><시장 중심적 먹는 물 관리 방안(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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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들은 물 가격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알지 못한다. 아니면 가격 책정방식이 불투명할 수도 있다. 가정에서 10갤런의 물을 사용하면 평균 3센트의 비용이 발생한다.15 1.29달러를 줘야 살 수 있는 0.5리터짜리 물 76병을 5센트도 안 되는 돈으로 구매하는 셈이다. 편의점에서 물을 살 때는 한 병당 1.29달러, 즉 수돗물보다 3,000배나 많은 돈을 기꺼이 지불한다. 하지만 상수도 요금이 30~34달러로 기록되어 있으면 소비자들은 마치 처방약과 상수도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절실한 상황인 것처럼 반응한다. 상품화된 물의 이미지에 현혹된 소비자들은 생수를 구입할 때는 수돗물보다 턱없이 비싼 값을 거리낌 없이 지불한다. 그러나 수돗물의 경우, 그것을 가정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투입하는 노력의 가치는 인정하지 않고 가격을 인상하면 무조건 분노를 표출한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물 부족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미국 남서부, 중동 등 기후적인 특성으로 인해 건조하거나 수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지역뿐 아니라 미국 애틀랜타, 호주 멜버른 등 비교적 수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지역마저 물 부족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은 풍부한 공급, 저렴한 가격, 안전성 등 우리가 그동안 물 공급과 관련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세 가지를 누릴 수 없을 터다. 어쩌면 앞으로도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물을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물은 식수가 아니라 잔디에 뿌리거나 세차에 사용하는‘재생수’에 한정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앞으로도 안전한 식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도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말이다. 그러나 아무 생각 없이 소비할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인도 전역에서는 수백만 명의 소녀가 매일 먼 길을 걸어 물을 길어오고 있다. 이들은 매일 물을 긷느라 학교에도 지 못한다. 인도는 소녀들이 교육을 포기한 채 먼 길을 걸어 물을 길어오도록 방치함으로써 엄청난 규모의 노동력, 에너지, 창의력, 인재를 포기하는 셈이다. 이게 바로‘물 빈곤’(water poverty)이라는 표현에 담겨 있는 진정한 의미다. 이러한 물 문제의 결과는 인도에 국한되지 않는다. 수천만 명의 여성이 교육을 받지 못한 채 무지하게 살아가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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