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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62603941
· 쪽수 : 303쪽
· 출판일 : 2012-12-3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인간의 마음은 현대판 시시포스의 형벌이다
1부 친구일까, 적일까 - 내 마음에 주는 점수, 긍정지능
1장 긍정지능의 탄생
마음은 친구이자 적이다 | 열심히 일할수록 더 불행한 이유 | 껍질 밖 세상으로 나오는 순간 | 뇌의 새로운 근육 단련하기
2장 긍정지능을 높이기 위한 세 가지 전략
삶을 파괴하는 강력하고 무서운 적, 방해꾼 | 역경을 기회와 선물로 만드는 마음의 파수꾼, 현자 | 세 가지 전략 | 데이비드의 이야기: 내 머릿속의 쓰레기
2부 마음에 숨은 나쁜 그림자 - 첫 번째 전략: 방해꾼을 약화하라
3장 무엇이 내 생존을 방해하는가
새로운 생존법으로 갈아타야 하는 이유 | 걱정, 고통 그리고 괴로움의 어머니 | 천성과 교육이 방해꾼의 기질을 결정한다 | 그것이 우리를 어떻게 방해하는가 | 성공은 괴로움의 보상이라는 거짓말 | 빛에 서서히 녹아내리는 눈사람처럼
4장 합리성의 가면을 쓴 마음의 적
자기 자신 재단하기: 나는 왜 항상 부족할까 | 타인 재단하기: 왜 늘 관계 때문에 삐걱대는가 | 환경 재단하기: 완전한 행복과 평화는 없는가 | 재단하기와 분별력의 차이 | 그저 관찰하고 묵묵히 꼬리표를 달아라
3부 평화와 집중력의 수호신 - 두 번째 전략: 현자를 강화하라
5장 현자의 시각
모든 결과와 환경은 선물이자 기회다 | 목적을 이루기 위한 가장 실용적인 전략 | 내 안의 현자를 발견하는 법 | 세 개의 선물 | 정말로 심각한 문제
6장 다섯 가지 순수한 힘
공감: 이곳에 나와 네가 있다 | 탐구: 새로움에 경탄하는 순수한 에너지 | 혁신: 모든 익숙한 것과의 결별 | 모색: 마음의 나침반 | 행동: 야망을 실현하는 집중력 | 메리의 이야기: 그림자 속에 숨은 현자
4부 뇌의 주도권 싸움에서 이기는 법 - 세 번째 전략: PQ 두뇌 단련하기
7장 긍정적 마음의 연료
고통과 염려의 생산자, 생존 두뇌 | 기쁨과 풍요의 대명사, PQ 두뇌 | 뇌가 행복해지는 간단 훈련법 | 기억해야 할 것을 기억하는 법 | PQ 체육관 | 21×100 법칙 | 도전이 강할수록 마음 근육도 탄탄해진다 | 직장에서 PQ 두뇌 단련하기 | 중대한 변화는 오래 걸리지 않는다
5부 측정 가능한 마음 - 긍정지능 점수는 행복 점수다
8장 PQ 점수와 PQ 소용돌이
행복, 내부에서 벌어지는 게임 | 잠재력의 공식 | 마음의 티핑 포인트, 75점 | 실패의 소용돌이 | 소용돌이는 왜 생기는가 | 왜 75점이어야 하는가 | 도움이 되는 고통 | PQ 채널
6부 삶의 모든 영역에서 긍정하기 - 오늘보다 더 빛나는 내일
9장 일과 삶에 적용하기
팀 빌딩: 스스로 더 나아지는 법 | 일과 삶의 균형: 멀티태스킹은 거짓말이다 | 자녀 양육: 현자의 옷을 입혀라 | 운동: 무아지경에 빠지기 | 문제 해결: 똑똑함은 현명함을 이기지 못한다 | 어떻게 일하고 있는가 | 까다로운 사람 다루기 | 건강: 음식에 대한 태도 바꾸기 | 스트레스: 폭풍 한가운데서 느끼는 평화 | 타인과 긍정을 공유하라
10장 한 명의 현자가 천 명의 현자를 부른다
프랭크의 이야기: 성공의 역설 | 공감 | 탐구 | 혁신 | 모색 | 행동
11장 갈등의 빙산
관계에 끼어드는 방해꾼 | 패트릭과 수잔의 이야기: 고장 난 레코드 | 입장에서 소망으로 | 탐구: 듣는 연습의 위력 | 공감: 타인의 신발을 신고 걸어보기 | 혁신: 소망을 거침없이 말하기 | 모색: 시점 선택하기 | 행동: 즉시, 오염되지 않고 | 싸움은 공부다 | 일과 직장: 갈등이라는 선물
12장 우리는 모두 무언가를 파는 사람이다
거절의 미학 | 회복 시간 | 더 큰 진전을 위한 공감 | 팔고자 하지 않아야 팔 수 있다 | 두려움의 목소리 | 희망에 불을 붙이는 법 | 내가 하는 일은 얼마나 가치 있는가 | 행동은 치밀하게 | 마지막 선물
13장 참으로 아름다운 당신
모든 본성은 사랑스럽다
부록
PQ 두뇌의 원리 | "내 마음의 방해꾼" 측정 문항 | "긍정지능 점수" 측정 문항
책속에서
“3년 안에, 현재의 위기가 우리 회사에서 일어난 최고의 사건이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프랭크가 주간회의에서 처음 이 질문을 던졌을 때 경영진은 대부분 회의적이었다. 하지만 프랭크가 회의 때마다 같은 질문을 반복하자 회의론은 곧 가라앉았고 점점 열정이 생기기 시작했다. 질문을 깊이 생각하고 긍정지능의 여러 도구를 사용하면서 마음자세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 그들 사이에 걱정, 실망, 죄책감, 비난 대신 호기심, 창조, 흥분, 결단력 있는 행동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나는 그들이 1년 안에 ‘실패를 기회로 삼는 법’을 깨달으리라고 예상했다.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그들이 그렇게 되는 데 채 6개월도 걸리지 않았다. 그로부터 1년 6개월이 더 지난 뒤, 그들은 상품 공급 체계를 통합해 간소화했다. 그것은 지난 수년간 실질적인 성장 기회와는 거리가 먼 유혹들을 쫓느라 잃어버린 회사 가치를 찾기 위해 선언한 더블다운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는 동안 회사의 주가는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다. 한 달이 지날 때마다 프랭크와 경영진은 그 ‘새로운’ 회사가 전성기 때보다 더 크게 성공 혹은 발전하리라고 굳게 믿었다.
최근에 프랭크를 만났을 때 그는 나에게 “성공하고 돈을 많이 버는 일도 좋지만, 무엇보다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되찾은 것에 더 큰 의미와 가치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는 긍정지능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들이 보이는 전형적인 반응이다. 프랭크를 가장 매료시킨 것은 행복이 성공에 달려 있다는 믿음을 버리자마자 더 큰 성공을 거머쥐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나는 프랭크와 그의 동료들이 어떻게 회사를 되살려냈으며 그 동력은 무엇인지 이 책에 구체적으로 서술했다. 앞으로 책의 전반에 걸쳐 무엇이 우리의 감동적인 성공과 재정적인 이익 그리고 평화로운 마음을 빼앗는지, 단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법은 무엇인지를 다룰 것이다.
언젠가 스탠퍼드대학에서 지속가능한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하다가 경영자들에게 내기를 제안했다. 나는 먼저 자신과 타인의 성공 및 행복을 위해 일련의 계획을 실행해온 가상인물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는 신년계획으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짰고 그것을 1년간 포기하지 않았다. 또한 그는 자신이 이끄는 조직의 결속력과 능률을 높이기 위해 팀 빌딩 수련회에 많은 돈을 들였다. 자신의 감성지능과 통솔력 향상을 기대하며 이틀간 워크숍에 다녀오기도 했다. 나는 그 가상의 인물이 1년 전에 이 모든 걸 해냈다고 경영자들에게 말해주었다. 이제 그들이 가상인물의 변화가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지 아닌지에 돈을 걸 차례였다.
당신이라면 어디에 걸겠는가? 놀랍게도 강연에 참석한 경영자의 90퍼센트가 그 가상인물이 변화를 유지하지 못할 거라는 데 돈을 걸었다. 그렇다면 내 대답은 무엇이었을까?
나는 낙관적인 예측을 한 사람들에게 유감스럽지만 돈을 잃었다고 말해주었다. 실제로 행복이든 어떤 성취든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루고 그것을 계속 유지하는 사람은 5분의 1에 불과하다.
행복에 관한 연구 결과도 마찬가지다. 어떤 상황이나 성취로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짧은 시간 내에 사회과학자들이 ‘행복 기준치(baseline happiness)’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되돌아오는 경향이 있다. 복권 당첨자 역시 여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많은 경영자가 개인지도, 엄격한 업무실적 평가, 갈등 해소 및 조정, 능력 향상 워크숍, 팀 빌딩 수련회 등 개인과 조직의 능력 향상을 위한 모든 시도가 같은 현상에 빠진다고 불평한다. 이는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변화에조차 저항하는 경향이 있음을 간과하기 때문이다.
당신 자신의 인생을 생각해보라. 무언가를 이루고 난 다음 그 행복감이 얼마나 오래 유지되었는가? 당신이 읽은 수많은 책, 성취도가 오르고 행복을 느끼리라는 기대로 참석한 여러 훈련 과정을 떠올려보라. 그중 몇 퍼센트나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가? 최초에 이룬 것은 곧 사라져버리거나 심각할 정도로 퇴색된다는 사실을 당신의 경험이 말해줄 것이다. 도대체 왜 그런 걸까?
어린 시절에 우리의 뇌는 주변 환경에 깊이 주의를 기울인다. 이때 인간이면 누구나 겪는 정신적 긴장을 견뎌내도록 적응하고 그것을 어른이 되어서도 활용한다. 유년기가 그리 힘들지 않았어도 삶에는 수많은 도전이 있게 마련이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 내면의 방해꾼이 발달하게 된다.
어머니가 갑자기 병에 걸려 병원에서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 부모가 자기보다 다른 형제를 더 사랑하는 것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학교에는 늘 자신보다 더 크고 똑똑하고 빠르고 재치 있는 학생이 있게 마련이고, 자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인간관계가 원활하지 않거나 누군가에게 거절 혹은 배신당했다고 느낄 때도 있다. 우리는 죽음, 기아 혹은 이 혼란스런 세상에 만연하는 헤아릴 수 없는 위험을 생각하고 겁에 질리기도 한다. 일일이 의식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자신을 더 잘 보호해서 나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수없이 다짐한다.
내면의 방해꾼은 유년기에 그런 다짐을 지키도록 당신을 도와준 친구들이었다. 얼마나 훌륭한 환경에서 자랐든 유년기는 정서적인 지뢰밭이다. 그리고 방해꾼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설령 그것을 의식하지 못할지라도 존재하지 않는 게 아니다. 오히려 자기 마음속에 방해꾼이 없다고 믿는 사람일수록 더 위험하다. 그만큼 방해꾼이 잘 숨어 있다는 뜻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