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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유전자 지배 사회

[큰글자도서] 유전자 지배 사회

(정치·경제·문화를 움직이는 이기적 유전자, 그에 반항하는 인간)

최정균 (지은이)
동아시아
2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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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유전자 지배 사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유전자 지배 사회 (정치·경제·문화를 움직이는 이기적 유전자, 그에 반항하는 인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2625783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4-09-10

책 소개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이자 인간유전체학자인 저자는《네이처》, 《사이언스》, 《셀》 등 유수 학술지들에 실린 최신 연구들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불평등한 경제, 혐오 정치, 착취 사회, 능력주의 문화를 해부한다.

목차

들어가며

1장 가정: 사랑이라는 자기 기만
유전자가 부추기는 자식 사랑 | 유전자가 부추기는 부모-자식 갈등 | 반대가 끌리는 이유 | 결혼이라는 기만적 거래 | 뒤틀린 교육열과 능력주의

2장 사회: 혐오로 가장된 두려움
낙인, 감염된 상처 | 혐오의 진화적 기원 | 고정관념, 편견, 차별 |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 편도체와 교감신경의 역할 | 동성애로 고찰하는 인간의 사랑

3장 경제: 자본주의 세상의 번식 경쟁
신고전학파 경제학의 생물학적 해석 | 값비싼 신호의 경제학 | 간섭과 착취를 통한 자원 경쟁 | 거대 기업들의 착취 행태 | 값비싼 신호와 능력주의적 착취 | 나 홀로 사회, 제2의 도금 시대 | ‘과학적’ 경제학과 정치경제학

4장 정치: 자연스러운 보수, 부자연스러운 진보
보수와 진보의 모호한 정의 | 더 큰 편도체, 더 민감한 교감신경 | 보수적인 세로토닌, 진보적인 도파민 | 페로몬과 번식률 | 보수와 진보 이념의 생물학적 정의 | 사회 환경이 정치 이념에 미치는 영향 | 정치 이념이 낳는 사회적 결과

5장 의학: 아프고 늙고 죽어야만 하는 이유
또 다른 희생양, 유전자 | 다양성의 그림자, 질병 | 번식 경쟁의 대가, 노화 | 생존 투쟁의 결과, 노화 | 문명 탓이라는 착각 | 생명 친화적 자연의 가능성 | 인간에게 누명 씌우기 | 진보를 가로막는 두려움

6장 종교: 인간은 태어나지 않는다
자연 숭배와 반자연 사상 | 인간 본능이라는 작은 자연 | 솔로몬의 영광, 신이 된 시장 | 초대 교회의 잃어버린 꿈과 스티그마타 | 자연을 거스르는 사랑 | 신에게 입양된 인간

나가며

저자소개

최정균 (지은이)    정보 더보기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로서 인간유전체학을 연구한다. 아산의학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과학기술인상을 포함한 여러 학술상을 수상했고, 과학기술한림원 선도과학자,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등에 선정되었다. 유전학, 뇌과학, 진화심리학 등을 바탕으로 인간의 본질과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탐색하고 고찰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유전자 지배 사회』가 있다. 전작이 유전자의 지배가 어떻게 의학뿐 아니라 가정, 경제, 정치, 종교를 포함하는 인간 사회 전반에 나타나는지를 고발했다면, 이번 책은 주요 학문 분야들을 아우르며 인간의 정치성을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전 세계의 정치적 양극화, 젊은 남성들의 우경화 등 역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추세에 대한 현상학적인 분석들은 피상적인 설명만을 제공할 뿐이다. 이 책은 사회심리학과 행동경제학의 관찰을 뇌과학, 유전자-환경 상호작용, 진화론과 같은 생물학의 언어로 번역해 인간의 정치 성향을 본질부터 파헤친다. 보수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는 물음으로 시작되는 탐구의 여정은 보수와 진보의 실체를 규정하는 것을 넘어서 생물학적 종으로서의 인간을 철학적으로 고찰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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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가설을 상속 문제에 적용해 보면, 부유한 가정에서는 아들에게 더 많은 돈을 물려주는 반면 가난한 가정에서는 딸에게 더 많은 유산을 물려줄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실제 데이터로 입증되었다. 캐나다 사람들이 남긴 1,000개의 유언장을 분석한 결과, 경제적으로 부유한 가정에서는 아들이 딸보다 2배나 많은 유산을 받은 반면 가난한 가정에서는 반대의 양상이 나타난 것이다.


또한 미국인들의 유언장을 분석한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아내보다 남편이 먼저 사망하는 경우 남편은 대부분의 재산을 아내에게 물려주는 반면, 남편보다 아내가 먼저 사망하는 경우에는 아내가 남편의 상속인 자격을 박탈하고 곧바로 자식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경우가 많았다. 생물학적 이유는 분명하다.


2020년 3월 4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네이처 의학》 저널에는 비만에 대한 낙인을 멈추어야 한다는 전 세계 전문가들의 공동 합의문이 실리기까지 했다. 사회적 압박이 비만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신적으로 문제를 악화시킴으로써 심각한 보건의료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비만한 사람들에 대해 갖는 편견이 정당하지 않다는 것은, 개인 간 체질량지수의 차이 중 무려 40~70퍼센트가 유전학적으로 설명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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