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 특수상대성이론

서문
특수상대성에 접근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1 기본 원리들
시간 + 공간= 시공 │ 사건 │ 눈금 정하기
광속 측정 │ 세계선 │ 가설들

2 동시성의 상대성
기준계 │ 시계의 조정 │ 움직이는 계 │ 동시성의 상대성 │ 시공은 하나, 관성계는 다수
새로운 게 무엇일까?

3 인과관계
인과관계 상실? │ 뉴턴의 속도 덧셈 │ 아인슈타인의 속도 덧셈 │ “기적의 해” 1905년까지 아인슈타인의 간략 연대기 │ 기적의 덧셈 공식
회복된 인과관계

4 팽창과 수축
실례지만, 지금 몇 시인지 말씀해주실 수 있으세요? │ 시간팽창 │ 도플러효과 │ 쌍둥이 패러독스 │ 로렌츠 변환 │ 장대가 헛간에 맞을까? 인간 아인슈타인

5 기하학적 막간
시공 간격 │ 원과 쌍곡선 │ 쌍곡선 작도 │ 벡터에 대한 지혜

6 에너지와 운동량
움직이는 입자 │ E = mc2 │ 핵융합과 핵분열

7 보존 법칙
총 운동량 │ 움직이는 계에서의 운동량 │ 에너지와 운동량 보존 │ 대형 충돌기 │ 타키온

8 특수상대성이론 너머로
장력 │ 지평선과 함께 가속된 관측자

에필로그
문헌
찾아보기

아인슈타인이 우리에게 말하는 바는 이렇다. 내가 만약 광속의 절반 속도인 v = 1/2c로 달리는 매우 빠른 기차를 타고 가면서 멀리 떨어진 정거장에 있는 아내에게 레이저 섬광 장치로 짧은 신호를 보낸다면, 그 신호는 확실히 나에 대해서 광속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전에 지니고 있던 직관적 논리로, 그 역의 플랫폼에 있는 내 아내가 만약 신호의 속도를 측정할 수 있다면 u = c + 1/2c = 11/2c라는 답을 낼 거라고 예상할 것이다. 그러나 당장 아인슈타인이 따라와서 무뚝뚝하게 이렇게 말한다. '아닙니다! 당신 아내 역시 u = c로 측정합니다.' 이것은 예상 밖의 일이고, 아무리 줄잡아 말한다 해도 우리의 직관과 심하게 어긋난다. (24~25쪽, '1 기본 원리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