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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박물관이 세계를 구하는 법

자연사박물관이 세계를 구하는 법

(대멸종의 시대, 자연의 기억보관소가 들려주는 전시실 너머의 이야기)

잭 애슈비 (지은이), 제효영 (옮긴이)
김영사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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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박물관이 세계를 구하는 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연사박물관이 세계를 구하는 법 (대멸종의 시대, 자연의 기억보관소가 들려주는 전시실 너머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물학
· ISBN : 9791173325311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26-04-20

책 소개

케임브리지대 박물관 부관장이자 동물학자인 저자가 현미경 없이 볼 수 없는 작은 곤충부터 한눈에 담을 수 없는 거대한 고래 뼈, 값을 매길 수 없는 멸종생물의 표본까지, 거대한 전시실과 그보다 더 방대한 수장고를 넘나들며 자연사박물관이라는 경이로운 세계를 펼쳐 보인다.

목차

추천의 말_이정모(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한국의 독자들에게: 박물관은 왜 비슷비슷할까
프롤로그: 경이의 방으로 초대합니다
보이는 것에 관하여 | 보이지 않는 것에 관하여

1부 만들어진 자연
1. 이게 진짜라고?
가죽 안의 세계 | 티라노사우루스는 왜 고개를 숙였을까 | 영혼에 잠긴 표본 | 지루한 실제
2. 암컷 찾기
‘기타 등등’의 특성 | 사라진 노랫소리 | 커다란 아빠 | 자연 속 프라이드 축제 | 공공장소와 성
3. 곤충한테 왜 그래
핀 꽂는 법 | 작은 것들을 위한 공간 | 곤충 아마겟돈
4. 있는데 없는 식물
절대 핥지 말 것 | 식물맹 현상
5. 평범한 동물들의 역사
액침표본 고양이 | 이름으로 불린다는 것 | 최후 개체의 표본

2부 사라진 이야기
6. 자연이 된 문화
영웅 컬렉션의 비밀 | ‘수집자: 기록에 없는 부족민’
7. 어디서 났느냐는 질문
군대의 수집가들 | 태즈메이니아의 비극 | 공룡 외교 | 중립의 의미
8. 뒤엉킨 이곳에서
인간 표본 | 재회를 위한 이별 | 미래의 박물관 | 콧수염물총새의 죽음 | 표본이라는 기적

3부 세상은 박물관에서 태어난다
9. 아무도 모르는 생물은 이미 그곳에 있다
아홉 번째 천산갑을 찾아서
10. 영원한 소장, 영원한 발견
멸종을 되돌리기 | 수집할 때는 모르는 것 | “컴퓨터는 쓸모없어요. 답만 줄 뿐이니까요”

에필로그: 나가시는 길은 이쪽입니다

저자소개

잭 애슈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케임브리지대학교 동물학박물관 부관장.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과학기술학부 명예연구원으로 영국 자연사사학회(SHNH) 회장을 맡고 있다.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한 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그랜트동물학박물관에서 박물관장을 지냈다. 자연 세계를 들여다보는 창으로서 자연사박물관의 역할에 관심을 두고 전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시민 800명이 참여한 ‘큰돌고래 뼈 맞추기’가 화제를 일으켰고, 몸집 큰 동물들에 주목하는 전시 관행을 뒤집어 새우 등 작은 동물에 초점을 맞춘 ‘작은 것들을 위한 공간’은 지금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최고 명소로 꼽힌다. 동물학자로서는 인간과 다른 포유류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동물 왕국》, 《오리너구리 문제》 등이 있다. 영국 뉴사우스웨일스 왕립동물학회의 휘틀리어워드 최우수 자연도서, 런던동물학회의 클래리베이트 동물학 커뮤니케이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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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효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유전공학과와 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늙지 않는 뇌》, 《가족을 끊어내기로 했다》, 《생각이 나를 괴롭힐 때》, 《또 화내고 늘 후회하고 있다면》, 《책을 쓰는 과학자들》, 《몸은 기억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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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실 여우를 포함한 네 동물 모두 인간의 손에 잔혹하게 죽임을 당했는데, 정작 인간이 박제한 이 동물들의 모습은 이빨을 드러낸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다. 박제동물의 험악한 모습을 본 관람객들은 이 동물들이 인간의 적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이런 해묵은 표본은 사람들이 자연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게 만들려는 자연사박물관의 기본 목표에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게 분명한데도, 여전히 수많은 박물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_ 1장


박물관에 연구할 표본이 아무리 많아도 수컷의 비중이 훨씬 크면 수컷의 행동이 그 생물의 일반적인 행동으로 왜곡되어 제대로 된 지식을 얻지 못하게 된다. 성별에 따라 식생활이나 행동, 몸에서 나타나는 화학적 특징과 기생충의 양, 호르몬 농도, 생활사(자주 하는 행동)에 차이가 있는 동물을 박물관 표본으로 연구하면서 수컷의 비율이 더 크다는 수적 차이를 고려하지 않으면 엉뚱한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_ 2장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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