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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둔갑 손톱 쥐

사람 둔갑 손톱 쥐

(훨쭉훨쭉 변신 이야기)

백승남 (엮은이), 박철민 (그림), 최원오 (감수)
해와나무
8,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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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둔갑 손톱 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람 둔갑 손톱 쥐 (훨쭉훨쭉 변신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어린이를 위한 고전
· ISBN : 9788962680843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11-12-15

책 소개

굽이구비 옛이야기 시리즈. 오랫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옛이야기의 원형과 원전을 살려 담아 낸 옛이야기 책이다. 1권 '사람 둔갑 손톱 쥐'에서는 사람으로 둔갑하는 천 년 묵은 쥐, 예쁜 여인으로 변신하는 우렁 각시 등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변신 이야기 여섯 편을 통해 변신에 담긴 옛사람들의 ‘꿈과 생각’을 깨닫고 느낄 수 있다.

목차

‘굽이구비 옛이야기’를 펴내며
훨쭉훨쭉 변신 이야기
엮은이의 말

사람 둔갑 손톱 쥐
구렁덩덩 신선비
용궁 공주 우렁 각시
호랑이 황팔도
하늘 여자 지네 부인
신통방통 여우 구슬

훨쭉훨쭉 변신 이야기 해설
훨쭉훨쭉 변신 이야기 판본 정리

저자소개

백승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글쓰기, 지금 여기 이야기로 되살아나는 옛것의 새로움에 매력을 느낀다. 깊이 생각해 단숨에 쓰고 싶다는 포부도 있다. 실상은 다른 일로 분주한 게으른 글쟁이다. 그동안 청소년소설『어느 날, 신이 내게 왔다』『루케미아, 루미』, 동화『늑대왕 핫산』『반지 엄마』『떠버리 무당이와 수상한 술술씨』『나의 슈퍼걸』(공저)『부처를 만난 고구려 왕자』등을 썼고,『우리 도서관의 선구자, 박봉석』을 비롯해 여러 권의 기획물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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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민 (그림)    정보 더보기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어요. 깊이 있고 활기찬 화법으로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려 왔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미술세계 대상전,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본 국제 노마콩쿠르 은상 등을 수상했어요. 2003, 2005년 BIB 슬로바키아 국제 그림책 원화전에 초대 출품하였고, 2005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그림책 북페어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에는 창작그림책 『괴물 잡으러 갈 거야!』로 일본 치히로 미술관의 초대 작가로 선정되었어요. 대표작으로 글과 그림을 그린 『미술관에 간 규리』 『괴물 잡으러 갈 거야!』가 있고, 『육촌형』 『연오랑과 세오녀』 『달빛 기차』 『은종이 그림 속 아이들』 『천개의 눈』 『토끼와 용왕』 『양파의 왕따 일기 1, 2』 『회장이면 다야』 『그 고래, 번개』 『메아리』 등에 그림을 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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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오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동아시아 무속영웅서사시의 변천과정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광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교수, 한국구비문학회 회장, 광주광역시 무형유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민속학회장, 『고전문학연구』 및 『열상고전연구』 『동화와번역』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인디애나대학교 민속학 및 민족음악학부 박사후과정 및 방문학자를 지냈다. 구비문학 전반을 비교 연구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구비문학의 문화콘텐츠화, 옛이야기를 소재로 한 동화와 그림책 창작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 『동아시아 비교서사시학』 『An Illustrated Guide to Korean Mytholog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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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구렁이 신랑이 장독대로 가더니 삼 년 묵은 간장독 안으로 풍덩 빠지지 뭐야. 간장에 흠뻑 젖어 나와서는 밀가루 단지 속에 들어가 데굴데굴 구르는 거야. 하얀 밀가루가 구렁이 몸에 덕지덕지 묻었지. 마지막으로 콩 단지에 스르르 기어들었다 나오는데 허물이 홀라당 벗겨지면서 백옥같이 잘생긴 선비가 나오지 않겠어! 참말로 훤칠한 새신랑이 말이야!
-<구렁덩덩 신선비>에서


다음 날 총각은 일하러 가는 척 나가다 말고 울타리 밖에서 몰래 집 안을 엿보았어. 누가 밥상을 차려 주는지 몹시 궁금했거든. 점심때가 되니 물동이 안에서 누군가 스르르 나오는데 보니까 달덩이처럼 예쁜 각시야.
각시가 쌀독에서 쌀을 한 움큼 집어 마당에 뿌리며 “구구구.”하니까 시커먼 꿩이 푸드덕 날아들지 뭐야. 부지깽이를 훌떡 던져 꽥 하고 나자빠지는 꿩을 잡아 푹 삶아 놓고. 각시가 이번에는 쌀을 박박 씻어 마당에다 휙 뿌리니까 난데없는 물고기 한 마리가 팔딱팔딱 뛰지 않겠어? 그 물고기도 잡아다 바글바글 지져 놓고, 뽀얀 쌀밥까지 지어 밥상을 떡하니 차려 놓는 거야.
-<용궁 공주 우렁 각시>에서


갑자기 시커먼 구름이 어디선가 몰려오더니 구렁이 한 마리가 스르르 기어 나오지 않겠어. 집채만 한 구렁이가 여인과 사내를 잡아먹을 듯 노려보는 거야. 구렁이가 쉭쉭 가까이 오자 여인이 몸을 공중으로 솟구치더니 재주를 세 번 넘었어. 불현듯 돌개바람이 일고 여인은 어느새 용마름 같은 지네가 되었네. 지네와 구렁이가 싸움을 시작했어. 서로 물어뜯고 뒤엉킬 때마다 하늘이 흔들리고 땅이 들썩거리는 거야. 기회를 봐 고함치기는커녕 사내는 무서운 나머지 까무러치고 말았지.
-<하늘 여자 지네 부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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