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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이루다

열두 살, 이루다

김율희 (지은이), 장호 (그림)
해와나무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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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이루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열두 살, 이루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2682960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4-10-08

책 소개

주인공 루다, 수민, 주영, 지수, 유란, 인혁, 철규는 5학년 해바라기 반 친구들이다. 이 친구들은 각기 서로 다른 꿈과 아픔, 사랑을 가지고 자신의 열두 살을 살아가고 있다. 때론 오해하고 질투해 서로 싸우기도 하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아픔을 겪기도 하지만 한 발, 한 발 나아가며 나름대로의 삶을 살아간다.

목차

∙시험 귀신
∙생일 파티
∙화산 폭발
∙연극 소동
∙새
∙돌탑과 장난감 자동차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우정으로 크는 나무들
∙피아노와 피카소
∙분홍색 일기장 도난 사건
∙빼빼로데이에 생긴 일
∙푸른 햇살

저자소개

김율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6년 김춘수 선생님의 추천으로 <현대시학>으로 등단하여 시와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1990년 첫 창작동화집 《노란 장미 열한 송이》 발간 이후 장편 동화 《책도령은 왜 지옥에 갔을까?》 《책도 령과 지옥의 노래하는 책》 《도깨비 쌀과 쌀 도깨비》 《나다를 찾아서》 《벌레 박사 발레리나》 《절대 용서 못 해》 《인터넷 천사와 오리 궁둥이》와 창작동화집 《햇 살 따뜻한 날》 《거울이 없는 나라》 《꿀_진리와 함께 하는 이야기》 《코코코 나라》 시집 《굴뚝 속으로 들어 간 하마》 등 여러 권의 책을 펴냈고 이 중 《책도령은 왜 지옥에 갔을까?》는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습니다. ‘한국아동문학작가상’ ‘한정동아동 문학상’ ‘한국문협작가상’ ‘어린이문화대상’ ‘문체부장 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국제PEN한국본부 편집장으로 있으며 오랫동안 대학과 그 외 여러 곳에서 아동 문학을 강의해 왔습 니다. 사)어린이문화진흥회 부이사장, 사)한국가톨릭 문인협회 이사, 사)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 사)한국아 동문학인협회 이사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 는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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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 (그림)    정보 더보기
전라북도 김제에서 태어나 서양화를 공부했어요. 2009년에는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혔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 로는 《행복한 이티 할 아버지》 《달은 어디에 떠 있 나?》 《나비잠》 《귀신고래》 《내 푸른 자전거》 《강아 지》 《아! 여우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장면》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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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주영아, 너 요즘 왜 그래? 엄마랑 무슨 일 있었니?”
하지만 주영이는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 버렸다. 기가 막히고, 오기까지 생겼다. 나는 더 이상 주영이에게 말을 걸려고 하지 않았다. 대신에 머리를 길게 묶 은 지수랑 친해졌다. 지수는 까만 눈동자에, 새까맣고 긴 머리 카락을 가진 아이다. 나는 시간이 갈수록 지수가 점점 더 좋아 졌다. 그리고 지수가 좋아지는 만큼 주영이는 나에게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었다.


주영이는 목소리를 높였다가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너, 고백해라. 좋아하는 애가 누구야? 누구 좋아하면 여드름 난다잖아. 맞지?”
“얘는……. 아니야. 내가 누굴 좋아한다고 그래?”
나는 겉으로는 시치미를 뗐지만 속으로는 뜨끔했다.
혹시 수민이가 듣지 않았나, 계속해서 신경이 쓰였다.
요즘따라 수민이만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두근거려서 혼자 있을 때도 괜히 부끄러웠다. 게다가 수민이 앞에 만 가면 말을 더듬어서 수민이가 이상한 얼굴로 쳐다보곤 했다.
지수 생일 파티에서 수민이와 목소리를 높인 뒤로, 서로 아 닌 척하고 있지만 서먹서먹해진 게 사실이다.


가슴이 두근거려서 더 이상 읽을 수가 없었다. 그동안 수민 이에게 이렇게 힘든 일이 있었다니! 나는 바보같이 그것도 모르 고 수민이를 원망만 했다. 수민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바보! 내 마음을 안다는 애가 나한테 아무 말도 하지 않다 니……. 멍청이!’
그때 코끼리 선생님이 교실로 들어왔다.
“루다야, 아직 안 갔니? 물건은 그냥 두고 가지 그랬어?” “아, 네. 거스름돈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수고했다. 늦었으니 빨리 집에 가렴.”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수민이에 대한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했다.
‘수민이,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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