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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2030

앵그리 2030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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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2030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앵그리 2030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62805789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16-03-23

책 소개

저자는 청년세대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과 문제점을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짚어내고, 그 상황을 변화시킬 현실 가능하고도 구체적인 청년층의 행동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지금 대한민국에서 반드시 고민해야 할 '세대 간 연대'를 위한 길을 모색한다.

목차

프롤로그 : 헬조선의 제작자는 누구인가

Part 1 우리는 왜 힘든가?
배움에 빚을 내는 나라 ― ‘절반의 성공’ 반값등록금과 대한민국 대학의 탐욕
알바천국! 인턴강국! ― 쥐어짠 최저임금과 꿈이 된 정규직
내겐 가족도 사치다 ― 가난할수록 결혼할 확률은 떨어진다
둘째를 기대하는 나라, 첫째도 버거운 나라 ― 긁어모은 보육정책, ‘진심’이 없다
우리가 집을 포기한 이유 ― 금리는 바닥으로, 전세 가격은 하늘로

Part 2 우리는 왜 가난한가?
나도 직장을 갖고 싶다 ― 청년실업의 비극, 우리의 앞길을 막는 이는 누구인가
아버지는 내 일자리를 빼앗지 않았다 ― 세대 간 일자리 전쟁? 속임수는 넣어둬!
늘어가는 청년창업, 늘어가는 신용불량자 ― 떠밀린 창업, 창조경제의 빛과 그늘
나쁜 어른들의 이기적 연금 ―돈 낼 사람이 쏙 빠진 그들만의 연금개혁
날 때부터 손해 보는 인생 ― 세대 간 형평성 결여된 복지의 함정

Part 3 우리는 왜 힘이 없는가?
그들이 우릴 걱정할 것이란 착각 ― 기성세대가 이끄는 세상, 그들은 냉정하다
나쁜 어른들의 나쁜 정치 ― ‘노인중심당’으로 변한 새누리당의 못된 거짓말들
못난 어른들의 못난 정치 ― ‘무능을 썰어 분열로 끓인 짬뽕탕’ 대한민국 야당
대한민국에 청년당이 없는 이유 ― 그들의 어떻게 우리의 참여를 방해하는가
왜 20대 총선이 중요한가? ― 주식회사형 ‘크라우드(crowd) 정당’을 제안한다

Part 4 우리는 왜 나약해졌는가?
공부하지 않는 2030 ― ‘답’이 아닌 ‘답을 가진 사람’을 찾게 된 이유
돈 무서운 줄 모르는 2030 ― 욕하면서 부모의 재정적 지원을 바라는 이중성
분열을 답습한 2030 ― ‘보수와 진보의 이분법’ 어른들 싸움에 숟가락만 얹은 꼴
젊음을 낭비하는 2030 ― 책임 없는 논쟁과 패배주의, 차와 명품에 쏟은 젊음
이제 아버지를 놓아주자 ― 성장과 민주화, 20세기식 교육을 버려야 우리가 산다

에필로그 : 세상에서 가장 나쁜 병은 ‘비관’

책속에서

엄밀히 말해 이 정부는 현재의 아픔을 치료하지 못했고,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실패했다. 이 판국에 역사 교과서 국정화가 이슈로 떠올랐다. 대체 무슨 의도인지 가늠조차 어렵다. 아직 2년이 남았지만 나는 더 이상 그들에게 기대를 걸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그럴 거다. 지도에 없는 길을 가겠다며 화려하게 등장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총선에 나가 4선에 도전한다. ‘깃발만 꽂으면 당선’인 그곳에서. 그 총선이 끝나면 4년 차 대통령은 출구전략을 짜기 시작할 것이다. 전 세계가 저성장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이 시기에, 우리는 이미 3년을 허비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씹을수록 이 젊음, 참 쓰다. 배워야 중간이라도 간다는데, 배움에 돈이 든다. 고등학교 졸업자 중 4분의 3이 대학에 가지만 그들 중 상당수는 등록금 낼 돈이 모자라 빚을 낸다. 대선 때 등록금 부담을 반으로 낮추겠다던 대통령은 하는 척하더니, 그 뒤로 별말이 없다. 없던 장학금이 생기긴 했는데 득을 봤다는 사람은 여전히 소수다.


청년실업, 이 단어가 한국 사회의 중심에 놓인 지 약 10여 년이 지났다. ‘큰일 났다’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바꾸지 못했다. 취업 전쟁은 최악을 향해 간다. 청춘을 즐기긴커녕 4년 내내 술 한잔 편하게 못 마시고, 스펙을 쌓아도 명함 한 장 찍기가 쉽지 않다. 취업 재수생, 삼수생이 쌓여가는데 일자리는 제자리다. 정규직 전환이 보장되지 않는 인턴 자리 하나에 100명이 몰려 경쟁한다. 실패도 한두 번이라야 경험이지 수십, 수백 번 원서를 내고, 면접을 봐도 안 되면 ‘나는 쓰레기’라는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자괴감과 좌절, 부끄러움이 20대를 휘감고 있다. 숫자만 봐도 어느 정도 답은 나온다. 우리나라의 최근 연간 신규 고용 규모는 약 40만~50만 명 수준. 그런데 대학졸업자는 50만~55만 명. 이 중 절반이 취업 재수를 하니, 다음 해엔 80만 명이 된다. 회사에 다니다 취업 시장에 새로 뛰어드는 ‘올드루키(경력직 신입사원)’까지 포함하면 대략 100만 명. 삼성이나 현대차가 고용 1만~2만 명 더 늘리겠다고 떠들어봐야 ‘절반이 허탕을 쳐야 한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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