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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영혼이 번지는 곳 터키

두개의 영혼이 번지는 곳 터키

백승선 (지은이)
  |  
2013-08-14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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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영혼이 번지는 곳 터키

책 정보

· 제목 : 두개의 영혼이 번지는 곳 터키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터키여행 > 터키여행 에세이
· ISBN : 9788963010915
· 쪽수 : 368쪽

책 소개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로 역할을 하는 나라로 로마, 비잔틴 제국, 그리고 오스만 제국 등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거쳤다. 기독교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초대교회의 흔적과 화려했던 이슬람 문화를 보려는 여행자들로 가득한 나라다.

목차

과거와 현재를 뛰어넘은 영원한 도시 - 이스탄불
하늘빛을 담은 신들의 온천 - 파묵칼레
지중해의 작은 보석 - 보드룸
터키 속 그리스 마을 - 쉬린제
에게 해의 로마 - 에페소스
신이 내린 절경에서 길을 잃다 - 카파도키아

저자소개

백승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진 찍는 재미로 시작한 여행이 절반은 직업이 된 여행 작가이자 자유기고가이다. 공학도였던 그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다니던 어느 날 홀리듯 책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경이로워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차례차례 익힌 뒤 책 만드는 일에 매달린 지 어느덧 20년이 가까워졌다. 책에 관한 모든 것을 해내는 능력자다. 특히 전문작가 못지않게 사진을 찍어내는 솜씨 덕분에 지금까지 출간된 수십 권의 책에 그의 사진이 담겨 있다. 한순간도 책 없이 살 수 없지만 여행 없이도 살 수 없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책과 사진과 여행이야기를 담은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저서로 《행복이 번지는 곳 크로아티아》, 《그리움이 번지는 곳 프라하,체코》, 《낭만이 번지는 곳 베네치하》, 《나의 시간을 멈춰 세우는 동유럽1, 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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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들어 중앙제단 위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마리아 모자이크를 보며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광경에 한동안 정지한 듯 서 있곤 한다.
기독교와 이슬람, 두 종교의 예배 장소로 사용되었던 이스탄불만의 특별한 역사적 공간에서 사람들은 가장 이색적인 어울림의 모습을 담는다.
- 「이스탄불」본문 중에서

‘지붕이 있는 시장’이란 뜻을 가진, 콘스탄티노플과 오스만 제국의 역사를 함께 해오며 1500년 동안 불이 꺼진 적이 없는 동서양 교역의 중심지, 그랜드 바자르.
보석류와 향신료, 도자기 등 여러 종류의 터키 공예품과 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많다. 비슷한 물건들을 파는 미로 같은 좁은 상가의 골목길을 걷다보면 즐거운 길 잃기를 경험하기도 한다.
이스탄불에서 구입한 여행 안내서엔 “그랜드 바라르의 가격은, 부르는 게 값이다”라며 이곳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상점에선 주인과 손님이 목소리를 높여가며 흥정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흥정’은 사고파는 두 사람이 조금씩 ‘양보’할 때 비로소 끝이 난다.
- 「이스탄불」본문 중에서

가깝게 지내는 한 여행 작가는 이곳이, 낮에는 하얀 목화 성의 모습을 볼 수 있고, 해가 질 때는 눈부시게 빛나는 노을을 만끽할 수 있고, 밤에는 남극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든다고 말했다. 하얀 것밖에 보이지 않았던 이곳은 해질 녘이면, 붉은색과 분홍빛, 보랏빛이 온천수와 대지 그리고 하늘을 물들이는 장관이 연출된다.
일정을 변경해서라도 다시 보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노을…
- 「파묵칼레」 본문 중에서

여든이 다 된 터키 할머니와 까만 머리의 동양인이 길가에 앉아 과일을 먹는 이 상황이란!
할머니의 삶의 현장을 얼떨결에 함께한 이유로, 세상에서 가장 맛나는 과일을 맛보았고, 평생 처음 꽃으로 만든 관도 써보았다.
그리고 나와 할머니의 이 운명적인 만남을 신기해하는 외국인들의 카메라에 수도 없이 찍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됐다.
- 「쉬린제」 본문 중에서

현지인들은 이곳을 ‘요정이 춤추는 바위’라고 부른다.
살아오는 동안 한 번도 본 적 없는 이곳 파샤바 계곡의 버섯 바위 앞에서, 인간의 언어가 얼마나 무의미한지 깨닫는다. 그 어떤 말보다, 표현보다 ‘침묵’하는 것이 가장 큰 경의의 표현임을 다시 깨닫는다.
- 「카파도키아」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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