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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A 현대차 시리즈 2021 : 문경원 & 전준호 - 미지에서 온 소식, 자유의 마을

MMCA 현대차 시리즈 2021 : 문경원 & 전준호 - 미지에서 온 소식, 자유의 마을

박주원, 메리 제인 제이컵, 하이케 문더, 타마르 헤머스, 히로미 구로사와 (지은이), 국립현대미술관 (옮긴이)
국립현대미술관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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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A 현대차 시리즈 2021 : 문경원 & 전준호 - 미지에서 온 소식, 자유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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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MMCA 현대차 시리즈 2021 : 문경원 & 전준호 - 미지에서 온 소식, 자유의 마을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도록
· ISBN : 9788963032825
· 쪽수 : 143쪽
· 출판일 : 2021-09-27

책 소개

전시의 현장 사진과 영상 제작을 위한 협업자(건축가 유현준, 디자인스튜디오 BKID, 코스튬 디렉터 케이티 정)의 아카이브 자료 그리고 문경원&전준호의 작업을 바라보는 해외 큐레이터들의 에세이와 인터뷰 등이 전시에 맞춰 발간된 도록에 함께 수록되었다.

목차

59 발간사-윤범모

61 인사말-정의선

63 미지에서 온 소식:자유의 마을-박주원

69 인터뷰-문경원 & 전준호, 박주원

115 미지에서 온 소식: 시카고 실험실-메리 제인 제이컵

121 하이케 문더와의 대화-문경원 & 전준호, 하이케 문더

125 나의 미래가 다른 세상을 보여 줄 것이다-타마르 헤머스

133 프로젝트: 미지에서 온 소식-비전의 공유를 향해-히로미 구로사와

저자소개

하이케 문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뤼네부르크 로이파나 대학교에서 문화 연구를 전공했다. 1995년 뤼네부르크에서 할레 퓌어 쿤스트를 공동 설립해 2001년까지 공동 운영했으며, 2001년부터 미그로스 현대미술관 관장을 역임하고 있다.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2021), ≪미래 생산: 포스트사이버 페미니즘에 대한 전시≫(Producing Futures: An Exhibition on Post-Cyber Feminisms, 2019), 스티븐 윌라츠(2019), 테레사 부르가(2018), 지미 더럼(2017), 리즈 메이거(2017), ≪수행된 저항≫(Resistance Performed-Aesthetic Strategies under Repressive Regimes in Latin America, 2015), 문경원 & 전준호(2015) 등 수많은 전시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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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제인 제이컵 (지은이)    정보 더보기
큐레이터, 저술가. 1990년대 획기적인 전시들을 통해 공공 담론과 공유된 실천으로서 공공 미술, 장소 특정적 미술, 사회 참여 미술을 옹호했다. 시카고 현대미술관 및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를 지냈으며. 『동시대 미술에서 부처의 마음』(Buddha Mind in Contemporary Art), 『배우는 마음』(Learning Mind: Experience into Art), 『시카고, 현대를 만들다』(Chicago Makes Modern), 시카고 사회 실천사 시리즈(Chicago Social Practice History Series) 등 창의적 실천가들이 관객 및 사회와 맺는 관계를 면밀히 살피는 책들을 공동 편집했다. 최근 저서로 시카고 대학 출판부에서 펴낸 『예술가를 위한 듀이』(Dewey for Artists)가 있다. 현재 런던 테이트 모던에 서 개최될 선구적인 폴란드 미술가 마그달레나 아바카노비치를 다룬 전시를 조직하고 있다. 시카고 예술대학교 교수이자 부설 기관인 큐레토리얼 리서치 및 실천 연구소 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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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미 구로사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나자와 21세기 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보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아트 타워 미토(ATM) 현대미술 갤러리와 소게츠 미술관을 거쳐, 가나자와 21세기 현대미술관 설립 팀에 합류한 후 건축 계획은 물론 커미션 작업, 소장품 구축 등에 참여했다. 2004년 미술관 개관 이후 올라푸르 엘리아손, 혼마 타카시, 서도호, 피오나 탄, 재닛 카디프와 조지 버즈 밀러, 마르크 만더르스, 미카엘 보레만스 등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를 선보이는 많은 전시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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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르 헤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테이트 리버풀 큐레이터. 2018년 테이트 리버풀에서 열린 ≪문경원과 전준호: 미지에서 온 소식≫(Moon Kyungwon and Jeon Joonho: News from Nowhere)을 기획했다. 다른 대규모 전시로 ≪돈 매컬린≫, ≪키스 해링≫, ≪라이프 인 모션≫(Life in Motion: Egon Schiele / Francesca Woodman) 등이 있다. 정기적으로 새로운 커미션 작업을 하는 미술가들-예컨대 'O.K.: 뮤지컬'(O.K.: The Musical)을 만든 크리스토퍼 클라인, 더욱 최근에는 '평지'(Flatland)의 작가 에밀리 스피드-과 함께 일한다. ‘마타프: 아랍 현대미술관’과 제9회 광주비엔날레 ≪라운드테이블≫에서도 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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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역사학을 공부하고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미술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7년부터 서울을 기반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장기 프로그램 ‘아시아 포커스’를 담당하고 있다. 2018년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와 2020년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를 선보이며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의 작가들과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공공 플랫폼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MMCA 현대차 시리즈 2021: 문경원 & 전준호-미지에서 온 소식, 자유의 마을≫을 비롯해 최근 기획한 프로젝트로 ≪대안적 언어: 아스거 욘, 사회 운동가로서의 예술가≫(2019), ≪기울어진 풍경들≫(Tilted Scenes: What Do You See?, 2019),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2018), ≪예술이 자유가 될 때: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1938?1965)≫(2017)이 있다. 『아트포럼』에 한국 동시대 미술계를 소개하는 글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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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완공, 개관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98년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개관하여 근대미술관으로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11월 과거 국군기무사령부가 있었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전시실을 비롯한 프로젝트갤러리, 영화관, 다목적홀 등 복합적인 시설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건립·개관함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의 문화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을 재건축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개관하여 중부권 미술문화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배명지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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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다시금 바라보는 대성동 자유의 마을은 단지 이데올로기의 대립이라는 정치적 해석을 넘어 현재 우리가 서 있는 이 현실을 향한다. 지금 우리는 팬데믹이라는 위기 이후, 새롭게 만나게 되는 국면들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마스크를 쓰고 생활한다는 변화된 행동 양식을 떠나, 과연 '팬데믹 이후 우리 사회에 등장한 새로운 어떤 개념들이 정말 이전에는 없던 것인가?'라는 의문을 갖는다. 사실 위기와 고립 상황에서 우리가 목도하게 된 사회, 경제적 격차의 문제, 혐오와 분리, 제도의 오류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그리고 언제나 존재하던 것이었다.(…) 문경원과 전준호는 그들의 장기 프로젝트 ?미지에서 온 소식?을 이끌며 "예술은 인간 인식의 변화를 위한 기획"이라 말한 바 있다. 어떠한 제도나 구조에 비해, 예술은 비교적 유연하며 상황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창의적 수단이다. 그리고 이러한 수단을 통해 우리는 세계를 마주하는 여러 가지 다른 접근법들을 실험할 수 있고, 미처 예측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전달하며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믿는다. 때문에 예술은 사람의 행동을 통제하거나 즉각적으로 변화시키기보다, 간접적이고 느리지만 끊임없는 사고의 전환을 향해 간다.「미지에서 온 소식:자유의 마을」,박주원(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문경원: "우리는 작업을 하면서 잘 알지 못하는 것을 함부로 작품 소재로 다루지 말자는 태도가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자유의 마을은 미묘합니다. 자료를 조사하고 기록을 찾아보더라도, 직접 가거나 겪지 못하는 알 수 없는 장소로 남을 수밖에 없지요. 그러나 반세기 넘게 이어진 냉전시대의 유산이 여전히 우리 몸속에 분명 남아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체득된 불안하고 안정화되지 않은 삶, 세대와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유전적 불안함의 초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불안정함은 동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들이 겪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자유의 마을을 통해 이것을 들여다보면, 보편적으로 드러나는 좀 더 본질적인 부분을 건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준호: 고립은 삶을 통찰하는 유용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종교에서도 종종 세상과 담을 쌓고, 혼자 있으면서 역설적으로 세계에 대한 답을 찾곤 하지요. 우리는 반세기 넘게 고립된 상황을 겪고 있는 자유의 마을이라는 창을 통해 세상을 통찰하는 유효한 시각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영상에 나오는 두 인물은 각자 다른 상황에 처해 있지만, 모두 고립된 상황에서 세계를 이해하려고 애쓰는 인물입니다. 작품에 부여된 시간적 개념 역시 관객들이 보는 그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두 영상 중 하나는 과거로 보이고 다른 하나는 미래로 보일 수 있지만,둘 다 현재입니다. 다시 말해 두 인물 모두 2021년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의미론적 시간을 따르지 끊임없이 선형적으로 흘러가는 시간 개념 속에 작품을 놓지 않습니다.「인터뷰: 문경원& 전준호, 박주원(질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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