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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도록
· ISBN : 9788963034973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6-09-21
책 소개
목차
8 발간사
김성희 |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12 기획의 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화가’를 다시 읽다
배원정 |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28 I. 배우되 갇히지 않다: 1930년대-1950년대
86 논고 1 오색의 신명으로 창출한 자연: 이대원의 창작과 미학
홍선표 |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명예교수, (사)한국미술연구소 이사장
98 ARCHIVE 1 경성제2고보와 사토 구니오
108 ARCHIVE 2 2·9 동인회와 신상회新象會
111 ARCHIVE 3 이대원의 번역과 민예 인식
김경연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강사
114 II. 이어가되 휩쓸리지 않다: 1950년대-1970년대
194 논고 2 이대원, 전통의 전유와 ‘한국적 회화’ 모색: 1960-1970년대 작품을 중심으로
김이순 | 미술사가, 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교수
202 ARCHIVE 4 반도화랑과 이대원
정무정 | 덕성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208 ARCHIVE 5 이대원이 소장한 민예품
216 ARCHIVE 6 이대원이 사랑한 조선의 목공예
김미라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연구교수
222 III. 쌓아올리니 자유롭다: 1970년대-2000년대
296 논고 3 전통회화와 민예를 품은 색선·색점·색면의 회화: 이대원의 1970-1985년 작품을 중심으로
최경현 | 천안시립미술관장
302 IV. 사람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348 논고 4 예술의 즐거움, 이대원의 회화를 다시 보며
이민수 |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대학 강사
354 작가 연보
374 영문 논고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동안 이대원의 회화는 화사한 화면의 인상 때문에 지나치게 쉽게 피상적으로 이해되어 온 측면이 있다. 화사한 색채라는 인상에 기대어, 그가 무엇을 딛고 그 환한 화면에 이르렀는지 깊이 들여다본 경우는 드물었다. 이번 전시는 그 밝음의 이면에 놓인 오랜 관찰과 반복, 축적과 절제의 시간을 다시 살펴보고자 한다. 그러한 시간을 거쳐 환하고 자유로운 화면에 도달한 이대원의 회화를 설명하는 데, “사람을 슬프게 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라는 말은 여전히 유효한 비평적 언어로 남는다.
배원정,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화가’를 다시 읽다」
이대원이 노년기에 자주 언술했던 “유아기에 자연의 경이로움에 처음 눈뜨게” 하고 “자신의 우주”가 된 농원의 “산과 나무와 흙 속에서 우러나오는 무한한 생명력에 압도”되어 50대부터 이를 표출하는 데 집중한다. 그가 초기의 사조적 양식과, 중기의 국가와 전통 이데올로기에서 50세 이후에 자연으로 돌아와 계절의 무궁한 조화와 창 생의 생명력을 찬미하며 창출한 오색 풍경화는 첨단 과학 문명에 얽매인 우리들 삶에 탄성을 자아내며 감동을 준다.
홍선표, 「오색의 신명으로 창출한 자연: 이대원의 창작과 미학」
이대원의 작품세계는 민예와의 긴밀한 연결 속에서 형성되었다. 이 가운데 야나기 무네요시와 아사카와 다쿠미를 잇는 두 권의 번역은 단순한 언어의 번역이 아니었다. 야나기의 저술을 번역하면서 이대원은 식민지기에 형성된 조선미술론을 현재의 한국적 맥락에서 비판적으로 읽고 재구성했다. 반면 아카사와를 번역하면서는 조선 민예와 생활문화에 대한 공감과 보편적 가치를 다시 확인했다.
김경연, 「이대원의 번역과 민예 인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