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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창의적사고/두뇌계발
· ISBN : 9788963222127
· 쪽수 : 32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질문을 하면 인생이 바뀐다
제1강 자기증명 이후에 창조다
- 나를 넘어서기 위해 꼭 알고 싶은 나
Q1. 내 속을 네가 알아?
Q2. May I ask?
Q3. 가식 없이 살 수 있을까?
Q4.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Q5. 깨달음은 어디에서 오는가?
Q6. 왜 영광에 집착하는가?
Q7.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제2강 창조는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그럼 아버지는 누구?
Q8. 생각에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Q9. 예술과 외설의 경계는?
Q10. 왜 예술가들은 새로움에 미쳐 있을까?
Q11. 상상은 거짓일까, 참일까?
Q12. 욕심 없는 게 죄인가요?
Q13.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제3강 상식과 비상식의 경계를 허물다
- 사회가 만든 울타리, 그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Q14. 독특함은 뭐고 독창성은 또 뭐죠?
Q15. 남들처럼 사는 게 최선인가요?
Q16. 마징가 제트와 태권브이가 싸우면?
Q17. 상식과 몰상식의 차이는?
Q18. 내 상식의 기준은 무엇인가?
Q19. 내 사랑만 로맨스?
제4강 소통과 융합으로 더 큰 세상을 만나다
- 새로운 하나가 되기 위하여
Q20. 쑥떡같이 말해도 찰떡처럼 알아듣는 비결은?
Q21. 예쁘기만 하면 사랑받나요?
Q22. 사랑의 실천이 대체 뭐죠?
Q23. 섬광 같은 찰나는 어떻게 만나나?
Q24. 사랑에 빠진 나는 진짜 나인가?
Q25. 함께 살면 뭐가 좋죠?
Q26. 우리 함께할 수 있을까?
에필로그_나에게 하는 질문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May I Ask?_질문으로 찾을 수 있는 것들
손을 들고 질문한다는 건 자신의 현재 수준을 드러낸다는 것과 똑같은 말이다. 어찌 보면 아찔한 순간이다. 한 번도 남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나의 알맹이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어색하고 부끄럽다. 주변의 평가도 두렵다. 하지만 부끄러워하지 말자! 질문은 평가의 대상이 아니다. 이해가 안 되고 납득이 안 가는 것은 질문해야 한다. 그래야 오해와 편견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고 진리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_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아포리아를 찾아오시오.” 아포리아 자체가 ‘난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모르는 학생들에게는 그 상황 자체가 ‘난관’이 되어버렸다. ‘난관’이라는 뜻을 찾아야 하는 ‘난관’에 봉착한 것이다. 미션을 받은 학생들은 ‘아포리아가 뭔지 알아야 찾아오지’라는 표정이었다. 용기 있는, 혹은 성격 급한 몇몇 학생이 물었다. “선생님! 아포리아가 무슨 뜻인가요?”
나는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난관에 부딪힐 때가 있지요. 가만히 앉아서는 절대로 그걸 해결할 수 없습니다. 움직여야 합니다. 여러분의 난제를 풀기 위해 움직이세요!”
마치 삶에 대한 조언인 것 같지만 나는 정확한 대답을 해준 셈이었다. 학생들은 달은 바라보지 않고 손가락만 바라보는 사람처럼 우르르 검색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뛰어나갔다. 헐레벌떡 뛰어나가는 학생들을 보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음흉한 미소가 지어졌다. 잠시 후, 검색에 성공한 학생들은 깨달을 것이다. 이미 정답을 들었지만 무지함과 고정관념 때문에 그것을 알아채지 못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