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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0교시

미술 0교시

정효찬 (지은이)
  |  
이다미디어
2008-07-15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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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0교시

책 정보

· 제목 : 미술 0교시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88350874
· 쪽수 : 271쪽

책 소개

저자가 강단에서 6년 동안 학생들과 함께 미술을 보고 느끼고 만진 결과물을 담은 책. 강의의 제목도 미술의 이해가 아닌 ‘유쾌한 이노베이션’이다. 새로운 것들과 재미있게 만나자는 시도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저자는 미술을 암기과목으로만 생각했던 학생들에게 미술을 직접 만지고 느끼라고 가르친다. 또한 미술이란 몰라도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데 무슨 지식이 필요하냐는 말이다.

목차

제1장 본능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다비드-돌멩이 하나에 쓰러진 거인 골리앗
라오콘-트로이가 다시 보여준 위대한 영웅들
로렌초 기베르티-하늘에 바쳐진 천국의 문과 지옥의 문
우골리노-배고픔에 무릎을 꿇은 슬픈 아버지
오귀스트 로댕-노블레스 오블리주, 『칼레의 시민』
미켈란젤로-『피에타』, 자식을 가슴에 묻고

제2장 꿈에게 길을 묻다
비겔란-인생의 희로애락, 꽃들에게 희망을
조지 시걸-로댕의 『청동시대』와 작품에서의 타블로
알마 다테마-타임캡슐 폼페이
폴리클레이토스-아케익 시대의 미소와 나의 『파편』
레오나르도다빈치-신비로운 여인, 모나리자를 그리워하다
도나텔로-소년의 꿈과 아가멤논의 진실

제3장 끝나지 않은 사랑
구스타프 클림트-첫키스의 뜨거운 떨림들
조나단 브로프스키-언제나 혼자 노래하는 사람
빈센트 반 고흐-별이 빛나는 밤
니키드 생팔 - 생명력 넘치는 비너스의 환생
프랭크 스텔라-역발상과 불균형의 조화, 『아마벨』

제4장 그대의 오마주로 춤추다
심은하와 고흐-순수예술과 대중예술 속에 숨은 돈과 열정
마르셀 뒤샹-편견 추출로 이어지는 난해한 현대미술
알타미라와 라스코-원시미술, 태초의 모습과 문화적 계승자
티치아노와 마네-패러디, 표절, 오마주의 영광과 실패

제5장 예술가와 이노베이션
월트 디즈니- 지금은 바야흐로 디지털과 클릭의 시대
브뤼겔- 마음을 읽는 내비게이션, 소통 불가능
앤디 워홀 -아침형 인간과 올빼미족의 공생, 팝아트, 획일화······
아르망- 쯔요시와 분노, 우리들의 카타르시스
잭슨 폴록-사고의 반란과 유쾌한 이노베이션

저자소개

정효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 겸 교수인 정효찬은 서울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한양대학교와 경북대학교에서 <미술에 대한 이해>와 <유쾌한 이노베이션>이라는 미션 수행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는 사고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2002년 기말고사 시험문제가 전 언론에 대서특필되면서 일약 전국구 인물로 떠올랐지만, ‘엽기 강사’라는 애칭만 얻은 채 모교의 강단을 물러나야 했다. 이후 저자의 자유분방한 강의 방식에 주목한 한양대학교의 요청으로 <유쾌한 이노베이션>이라는 강의 제목으로 다시 강단에 섰고, 모교 강단에도 다시 화려하게(?) 복귀했다. 저자는 “질문을 통해 생각이 바뀌고, 삶이 바꾸고, 모든 것이 바뀐다. 생각하고 묻는 사람만이 유쾌한 변화를 이뤄낼 수 있다”라고 말한다. 팔베개를 하고 있던 팔이 아프면 자세를 바꾸는 행동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혁신이라 말하는 저자를 따라 함께 뻔뻔(FunFun)하게 질문하면서 유쾌하게 생각의 진화 과정을 경험해보자. 지금껏 경험했던 일상이 창의성과 혁신의 밭이 되는, 잠자던 창의유전자가 깨어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저자의 다른 작품으로는 《백설공주를 죽이시오》《미술 0교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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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능만으로는 초월성을 가지는 작품을 결코 만들 수 없다! 예술 작품은 감성과 그 감성을 표현하려는 노력이 물질을 다룰 수 있는 세련된 기능과 만나야만 가능한 것인데, 평생을 살아가면서 둘 중 어느 한 가지라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하고 생각해 보니 그저 미켈란젤로가 부러울 따름이다.
미켈란젤로는 신앙심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미켈란젤로는 어머니가 없이 자랐다)으로 남과 다른 예민한 감성이 만들어졌고, 그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더 많이 했을 것이다. - 본문 68쪽에서

아름다움...
그러면 아름다움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사람에게 첫눈에 반하는 시간은 15만 분의 10초라고 한다. 정말 눈 깜빡할 사이에 '뻑'이 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15만 분의 10초가 소요되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운 좋게도 사랑에 빠지게 된다면 우리는 무척이나 불안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첫눈에 날 사로잡은 이 사람에게 다른 누군가가 또 15만 분의 10초 만에 넘어갈 수 있기에 그녀에게 향하는 눈빛들을 사전 검열하고, 가급적이면 그녀를 감금해 놓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로울 듯하다. 하지만 이런 일은 그리 흔한 일이 아니다. '제 눈에 안경'이라고 내게 특별하고 아름다운 사람이지만 그것이 보편 타당하지만은 않다는 이야기이다.
전지현이나 김태희와 같은 연예인들이 아름다운 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결코 그들을 위해서 내 삶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아름다움에서 보편타당함이라는 것을 구별해 내는 것은 그 자체가 무의미가 아닐까?
'샘'...뒤샹은 이렇게 미술이 아닌 것들을 미술로 제시했다. 당시의 사람들은 분노가 작렬할 일이겠지만 그로 인해서 예술은 분명히 진보했다. - 본문 195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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