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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63474410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0-06-3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_ 9
서론 _ 19
제I부 지역공동체의 상생과 협동을 위한 키워드 _ 35
제1장 끈기(Perseverance): 지역공동체의 회복력 재발견 _ 37
1. 사회경제적 맥락과 대안 모색 _ 37
2.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아야정에서 지역공동체 끈기를 발견하다 _ 41
3. 한국 지역공동체 회복력의 재발견: 성남 주민신협 _ 50
4. 안산의 의료사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그리고 용인 수지 느티나무도서관 _ 56
5. 사례 비교를 통한 함의와 과제 _ 64
제2장 혁신(Innovation): 개인, 조직, 그리고 커뮤니티 혁신 _ 69
1. 사회경제적 맥락과 대안 모색 _ 69
2. 로컬푸드 혁신: 완주 로컬푸드 협동조합 _ 72
3. 수도권 생활협동조합의 혁신: 경기두레생협 _ 80
4. 사회적 경제 클러스터: 성수 앨리 &헤 이그라운드 _ 86
5. 사례를 통해 본 혁신에 대한 비교: 함의와 과제 _ 94
제3장 협치(Governance): 개발이익 연합에서 공공선의 협동으로 전환 _ 99
1. 사회경제적 맥락과 이론적 배경 _ 99
2. 수도권 거버넌스 사례: 노원구 에너지제로하우스 _ 101
3. 지방 소도시 협치: 나주 혁신도시 실험 _ 108
4. 지역 광역도시 거버넌스: 부산 도시재생 프로젝트 _ 115
5. 사례를 통해 본 협치 비교: 함의와 과제 _ 118
제4장 소통(Communication): 소통 정치의 학습과 실천 _ 123
1. 사회경제적 맥락과 이론적 배경 _ 123
2. 촛불의 소통정치, 마을에서 재발견하기 _ 127
3. 소통정치의 실험: 기후정의, 직원협동조합,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_ 130
4. 사례를 통해 본 소통정치: 함의와 과제 _ 145
제5장 참여(Engagement): 주민의 자발적 공동체 참여 활동 _ 149
1. 사회경제적 맥락과 이론적 배경 _ 149
2. 귀농, 귀촌인, 새로운 지역 리더인가? _ 151
3. 지역에서 새로운 리더 세우기 _ 159
4. 마을 공동체를 재건하는 요인: 자원봉사의 아래로부터의 참여 _ 163
5. 사례 통해 본 참여: 함의와 과제 _ 170
제Ⅱ부 마을 공동체의 실험과 과제 _ 175
제6장 공정무역 그리고 공유경제 _ 177
1. 사회경제적 맥락 _ 177
2. 공정무역 도시: 성북구 페어 라운드(Fair Round)와 금천구 민들레워커 _ 180
3. 정보플랫폼 구축실험: 비투비의 품 프로젝트 _ 194
4. 이론과 실천 그리고 정책적 함의 _ 198
제7장 에너지전환과 지역공동체 _ 201
1. 사회경제적 맥락 _ 201
2. 에너지전환과 자립은 필수조건 _ 203
3. 에너지전환: 마을과 기업의 갈등적 협력 _ 208
4. 에너지제로하우스 실험: 위로부터 기획의 명암 _ 214
5. 함의 및 정책 과제 _ 217
제8장 지방 소멸과 분권 _ 219
1. 사회경제적 맥락 _ 219
2. 농촌은 우리의 미래인가? _ 221
3. 지방분권을 위한 과제: 농민, 농촌, 농업의 트릴레마(trillemma) 넘어서기 _ 225
4. 지방분권을 위한 준비: 귀촌·귀농 청년 부르기 _ 231
맺음말 지속 가능한 미래로서 마을 _ 235
참고문헌 _ 247
책속에서
마을에 '해답'이 있다
현대적 고립과 소외를 넘어 개개인들이 협력과 상생으로 나아갈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오늘의 한국이 고령화를 받아들이면서 저출산을 이겨내는 길 중 그 해답을 지역에서 찾을 수 있다. 사회생활의 집합이자 경제활동의 장소로서 마을에 주목하는 이유이다. 전 지구적 차원의 경제적 불평등과 사회적 양극화라는 거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미시적 맥락에서 찾고자 하는 노력으로 마을에 논의의 초점을 두고자 한다.
...
이 책을 내는 최종 단계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에 직면하여 필자들은 지역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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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안에서도 지역에 따른 발병의 차이에 따라 오해와 편견이 나타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가 사람들 사이의 전염을 막기 위해 물리적으로 간격을 두자는 것인데 서로의 대화와 소통의 기회를 줄이고 있다. 그러나 국가적 대원칙 아래 지역마다 특성과 상황에 맞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때로 철저하게 때로 유연하게 시차적으로 한다면 교감과 이해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살아 움직이는 공동체로서 생명과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지역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