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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고고학

맛있는 고고학

김건수 (지은이)
진인진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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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고고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맛있는 고고학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고고학
· ISBN : 9788963474601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1-03-08

책 소개

선사시대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을 '식생활'을 중심으로 복원한 대중교양서. 김건수 목포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가 20여년 전 구상하여 오랫동안 수행한 연구와 수집한 자료, 그리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엮어 저술한 흥미로운 저작으로서 '대한문화재연구원 학술총서 12권'으로 나왔다.

목차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_ 9

제1장 산의 진미_ 15
1. 식물유체_ 15
1) 견과류 식과 보존의 민족지 예_ 18
2) 도토리류와 밤의 보존_ 29
3) 유적출토 견과류_ 31
2. 동물유체_ 35
1) 구석기시대_ 36
2) 신석기시대_ 38
3) 청동기시대·철기시대_ 43

제2장 바다의 진미_ 51
1. 조개류_ 51
2. 어류_ 74
3. 해서포유류_ 92
4. 해조류_ 99

제3장 살림집과 부엌_ 101
1. 집(주거지)_ 104
1) 평면형태_ 104
2) 기둥구멍(柱穴)_ 110
3) 벽_ 113
4) 붕상_ 114
2. 부엌·노지(盧地)_ 116

제4장 해우소(解憂所) 고고학_ 123
1. 여서도패총 출토 분석(糞石)_ 126
1) 여서도패총_ 126
2) 여서도패총 출토 분석에 관한 기생충연구_ 128
2. 고고학과 기생충연구_ 135
1) 기생충 감염_ 135
2) 고기생충학과 연구사례_ 137
3. 전통 화장실_ 140
1) 건식_ 142
2) 습식_ 145
3) 화장지_ 146
4. 유적 출토 화장실_ 147
1) 부여 쌍북리유적의 화장실_ 148
2) 익산 왕궁리유적 화장실(전용호 2010)_ 150
3) 신라 월성_ 152
5. 해우소의 미래_ 152
1) 경상감영 군뢰청추정지 화장실(?)_154

제5장 꿩 먹고 알 먹고_ 159
1. 패류_ 159
1) 생산구_ 160
2) 장신구_ 164
2. 어류_ 166
1) 생산구_ 166
2) 장신구_ 167
3. 포유류_ 168
1) 뿔_ 168
2) 치아_ 171
3) 견갑골_ 172
4) 사지골_ 175
5) 음경골_ 176
4. 조류_ 178

제6장 이승에서 저승으로_ 181
1. 백제고분 출토 동물유체_ 183
2. 신라·가야고분 출토 동물유체_ 187
3. 서봉총 출토 동물유체_ 204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_ 213

참고문헌_ 217

저자소개

김건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 함평 출생 광주진흥고등학교 졸업 목포대학교 사학과 졸업 일본 나고야대학교 석박사 졸업 목포대학교 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
펼치기

책속에서

이제까지는 고고학이란 학문이 역사가 짧은 관계로 전문가 중심으로 움직였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학문으로서 뿌리를 내렸으므로 국민에게 이런 지식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미 늦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왜냐하면 발굴조사란 기본적으로 “돈” 없이는 불가능하며 이 돈의 출처를 보면 국민의 세금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 세금에 대한 대가로서 고고학자는 발굴조사 결과를 국민이 알기 쉽게 해석하여 돌려주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거의 사용만 했을 뿐 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중이 고고학을 더욱 이해하고 아껴주어야 고고학이라는 학문도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와 같은 현상을 반성하고 대중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고고학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 인간이 살아가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먹을 것”을 중심으로 붓 가는데로 서술한다. 필자의 전공은 고고학이지만 디테일하게 보면 여러 가지이다. 첫 번째가 독자 여러분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질 자연유물(自然遺物)이다. 자연유물이란 유적에서 출토되는 유물 가운데 사람들이 먹고 버린 식물(食物)의 잔존물로 조개껍질·동물의 뼈·생선의 뼈·견과류나 곡물류를 가리킨다. 알기 쉽게 바꾸어 말하면 먹고 버린 쓰레기를 나타낸다.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모든 인공유물은 국가귀속이 원칙인데 자연유물은 귀속 대상이 아니다. 즉 그만큼 천대받고 있는 분야이다. 두 번째는 전통적인 고고학에서 이야기하는 시대사로 신석기시대를 연구한다. 보통은 토기나 석기 등의 인공유물을 중심으로 하는데 필자는 자연유물과 관련되는 어로구, 골각기 등의 인공유물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세 번째는 민족지고고학이다. 고고학의 대상이 우리가 살아본 적이 없었던 시대를 주로 연구하다보니 추론에 의존해야 할 때가 많다. 추론으로 끝나버리면 이것은 소설이지 학문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등장한 것이 민족지고고학이라는 분야이다. 즉 현재의 우리 민족과 주변 제외국의 생활 문화를 바탕으로 과거를 복원해가는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어려울 것 같은데 쉽게 풀어쓰면 “오늘날의 것도 모르고 과거를 연구한다는 있을 수 없다.” 라는 명제 하에서 연구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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