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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초원 스키타이 문화의 미라와 여신상

유라시아 초원 스키타이 문화의 미라와 여신상

(교과서 밖의 역사)

김재윤 (지은이)
진인진
4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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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초원 스키타이 문화의 미라와 여신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유라시아 초원 스키타이 문화의 미라와 여신상 (교과서 밖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중앙아시아사
· ISBN : 9788963474656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21-05-22

책 소개

동아시아에 국한된 시선을 흥안령 산맥 넘어 유라시아 초원까지 확장하여 그 지역에서 융성했던 스키타이 문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한 연구서. 스키토-시베리아 문화에서 독특하게 발견되는 미라를 중심으로 한 인간형상물 관련 연구성과를 정리하였다.

목차

I. 프롤로그 _6
II. ‘스키타이’ 문화, 파지리크 유적, 동물문양 _12

1. ‘스키타이 문화권’ 기원의 고고학 연구사 _13
2. 파지리크 유적과 루덴코의 1953년 저서 『Культура населения Горного Алтая в скифское время』 _18
3. 유라시아 초원 스키타이 문화와 동물문양 _21

VIII. 스키타이 문화의 동부 _26
1. 3000~2700년 전 시베리아 사람의 무덤 _27
1) 아르잔(Аржан, Arzhan)-1호 _27
2) 아르잔-2호 _65
2. 2600년 전 알타이의 미라와 무덤 _168
1) 루덴코가 경험한 20세기 초의 중앙아시아 민족의 장례식 _169
2) 바샤다르(Башадар,Bashadar) 유적 _172
3) 투엑타(Туэкта, Tuekta) 유적 _201
3. 2500년 전 알타이의 미라와 무덤 _229
3-1. 해발 1,500m 파지리크 계곡의 미라와 무덤 _229
1) 무덤 아래의 결빙층 _233
2) 봉분의 함몰현상 _235
3) 파지리크 2호분 _236
4) 파지리크 5호분 _272
5) 파지리크 1호분 _310
3-2. 해발 2,500m 우코크 고원의 미라와 무덤 _331
1) 얼음공주의 무덤, 아크 알라하(Ак Алаха, Ak Alaha)-3 유적 _335
2) 가장 높은 곳의 전사 무덤: 베르흐 칼쥔(Верх Кальджин, Verkh Kal'dzhin) II 유적의 3호분 _366

IV. 스키타이 문화의 서부 _392
1. 기원전 7세기 유적과 유물 _393
1) 켈레르메스(Келермес, Kelermes) 유적 _393
2) 멜구노프(Мельгунов, Melgunov) 유적과 유물 _418
3) 코스트롬스카야(Костромская, Kostromskaya) 유적과 유물 _422
2. 기원전 5세기 이후의 유적 _430
1) 쿨-오바(Куль-оба, Kul-oba) 유적 _437
2) 체르토믈리크(Чертомлык, Chertomlyk)유적 _437
3) 톨스타야 마길라(Толстая Могила, Tolstaya Mogila) 유적 _438
4) 알렉산드로프스키폴 (Александрополь, Aleksandropol') 유적 _438
3. 스키타이신화와 여신상 _440
1)전신상: 아르김파사 혹은 키벨레 _441
2)얼굴상: 메두사 _445

V. 스키타이 문화의 미라와 선사시대 비너스상 _452
참고문헌 _467

저자소개

김재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교과서 밖의 역사: 유라시아 초원 스키타이 문화의 미라와 여신상』(진인진, 2021) 『환동해문화권 북부지역의 선사문화: 연해주 선사고고학 개론』(진인진, 2021) 「기원전 7~기원전 4세기 유라시아 초원 스키타이 전통의 여성형상물과 그 의미」(『고고학』 22-2, 2023) 「우리나라 남해안의 쪽구들 주거지 등장과 연해주 초기철기시대 문화」(『영남고고학』 95, 2023) 「환동해문화권 북부지역의 쪽구들 유라시아 확산 현상 - 청천강 유역, 자바이칼의 흉노, 우리나라 중부지역 -」(『고고학』 2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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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형상물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곳은 후기구석기시대 흑해와 시베리아 지역이다. 시베리아에서는 신석기시대 및 청동기시대 오쿠네보 문화까지 인간형상물이 이어지다가 초기 철기시대 스키타이 문화에서는 인간 스스로 형상물이 된 미라가 이를 대체했다고 볼 수 있다. 미라를 연구한 학자들은 시신을 미라 처리하는 이유를 '부활'에 대한 염원을 담은 것으로 해석한다. 때문에 그 이전 시대 무덤에 부장된 인간형상물도 부활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고 유라시아 초원 문화의 상징물로 볼 수 있다.
한편 흑해 스키타이 문화에서는 미라를 대신해서 여신상이 유물에 표현된다. 기원전 7세기부터 켈레르메스 유적의 거울부터 기원전 5~4세기 귀걸이, 장신구, 등에서 여신상이 발견된다. 스키타이 동부 지역에서 미라가 발견되는 모습과는 대비된다. 후기구석기시대부터 이어져 온 비너스상 전통이 연속된다고도 볼 수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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