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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88963570211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6-02-2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장 서울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서울대, ‘글로벌 중추대학’으로
관악 이전 50년 서울대의 자화상
관악 이전 50년 서울대, 글로벌 중추대학으로 재탄생해야
‘국가중추대학 지역대’와 ‘글로벌 중추대학 서울대’의 이중주
공공재이자 사회간접자본으로서의 서울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공공재이자 사회간접자본인 서울대
서울대 사용법
법인화 10년 동안의 서울대
그 다음의 10년, ‘제2의 건학’에 준하는 제도 개혁과 기풍의 일신이 절실해
서울대 10조 만들기
2026년 새해 서울대를 둘러싼 환경
대전환기, 혁신적 발상의 구심점은 대학
서울대 자산은 하버드대의 7% 정도 수준
‘서울대 10조 만들기’를 제안한다
공동체 속의 서울대
인류 공동체, 지구 공동체 속의 대학
대학, 공동체 회복의 중추
대학, 기초지력과 용기를 익히는 곳
서울대, 공룡조직에서 스마트한 조직으로
서울대 거버넌스의 혁신이 필요한 까닭
대학, 애자일, 에지 조직이 되어야
학문 다양성의 구현과 열린 전공
무전공 대입과 자유전공학부 실험
학문 다양성의 구현이 무전공 대입 성공의 전제
2장 거세지는 대학을 향한 도전, 왜 여전히 ‘대학’인가?
대학이 마주한 문명 대전환
세 가지의 대전환
대학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
대학, 바이오 대전환에 앞장서야
대학은 국가의 나침반
대학의 미래지향적 재구성
‘문명의 저울’로서의 대학
‘스마트 휴먼 그리드 플랫폼’으로서의 대학
미국 경쟁력의 원천은 자유롭고 혁신적인 대학
대학의 경쟁력은 그 국가와 사회의 경쟁력
서울대 10개 만들기 : 지역대를 국가중추대학으로
지역대를 국가중추대학으로 육성해야
지역에 서울대급 국가중추대학 2~3곳 육성하자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드러내는 절실함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성공하려면
지역대에 AI 데이터센터를 설치해야
대학은 젊은 인재를 지역으로 흡인하는 종합 플랫폼
지역대학이 서울?수도권과 공평하게 경쟁할 수 있어야
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제언
대학을 직격하는 인구 절벽
현대판 ‘빈공과(賓貢科)’를 상상하자
다르게 상상하기의 소산 ‘케데헌 신드롬’
진정한 개방이 대학의 미래
개방적 시스템으로 글로벌 인재 유입해야
3장 과학기술이 대학의 중추인 까닭은
‘실패 연구’ 풍토를 만들자
인류 문명사는 도전과 실패의 역사
우주발사체 누리호 성공도 실패의 두려움 이겨낸 쾌거
실패를 권장하는 사회를 만들자
과학기술 연구자들에게 실패할 자유를 주자
자생력 강한 토종 학술생태계를 건설하자
세계 최고의 기초과학 인프라와 학술생태계가 미국 힘의 원천
‘노벨상 후진국’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우리나라 학술생태계는 불임 수준
자생력을 갖춘 토종 학술생태계를 구축해야
과학기술계 고급 인재 확보에 집중하는 일본, 중국, EU
한국은 인재가 들어오는 나라인가, 떠나는 나라인가?
명예나 애국심보다 경제적 보상이 중요해
‘휴먼 리소스 고속도로’를 놓자
미국이 주목하는 한국 제조업 역량의 토대는 학술생태계
과학기술계 인재 양성, 제조업 생태계 유지의 핵심
전 주기적 과학기술계 인재 양성 체계 구축 필요
과학기술계 인재 양성은 생태계라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여성 인력 친화적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해야
과학기술계에 인재 육성 인프라 ‘휴먼 리소스 고속도로’를 깔자
대학을 주축으로 AI 슈퍼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자
AI 슈퍼 컴퓨팅 인프라도 구축하자
AI 국가 데이터센터는 지역으로
국가정보 관리,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필요
문제는 전력난
한국 대학도 전력 부족으로 연구에 차질
전기는 대학의 핵심 인프라
【보론】
인문학자의 AI 대학원 도전기, 경계를 넘어 배우다
사교육을 줄일 수 있는 공교육 강화 방안과 대학입학전형 모색
【부록】 인터뷰 기사 모음
대학은 시대를 앞서가야 하는 곳… ‘학문의 전당’ 정체성을 찾아서
대학은 미래 교육 위한 멀티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소수가 옳은 길을 가는 것은 역사 속에서는 다반사
저자소개
책속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대학을 집어 삼켜 혼란스러울 때, 한 학생이 제게 물었습니다.
“교수님, 대학은 왜 아직도 필요한가요?”
그 질문을 들었을 때, 저는 말문이 막혔습니다. 너무 당연하다고 여겼던 대학의 존재가 누군가에게는 더는 당연하지 않다는 사실, 그것이 제게 작지 않은 충격이었고 쉽게 잊히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지금 우리는 ‘정상’이라고 여겼던 익숙한 세계가 빠르게 해체되는 반면 아직 새로운 질서는 뿌리 내리지 않은, 이른바 문명사적 전환의 격랑 한가운데에서 있습니다.
이 책에는 그 질문에 대해 틈틈이 내놓은 저의 답이 실려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들 무렵인 2021년부터 저는 저의 답을 언론을 통해 세상에 내놓음으로써 시대와 함께 해답을 고민해보고자 했습니다. 기회가 닿는 대로 칼럼을 기고하였고 필요할 때면 인터뷰도 했습니다. 그 글들은 그때그때의 시의성을 감안하여 작성되었지만, 그 근저에는 그 학생이 던진 물음으로부터 비롯된 공통된 문제의식이 흐르고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대학은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야 하는가?”가 그것입니다. 묻지 않으면, 결국 우리는 익숙함에 안주하게 되고 변화와 발전은 요원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름 치열하게 이 질문을 부여잡고 글을 썼습니다.
서울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추동해낼 수 있는가? 세계 초일류 대학 수준의 연구와 교육 역량을 갖추고 있는가? 누구나 자랑스러워하는 국민의 대학이 됐는가? 2021년 법인화 10년을 맞는 서울대는 국민의 준엄한 이런 질문에 무슨 답을 내놓을 것인가?
아이러니하게도 법인화한 지 10년이 지난 서울대는 국립대학 시절보다 자율성은 위축되었다. 재정의 정부 외존도는 심화되었고, 세계 초일류 대학은 물론 국내에서의 위상과 비중 또한 하락했다. 세계적 선도연구는 여전히 미진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큰 인재의 육성도 신통하지 않다. 구성원의 자존감은 떨어졌고 국민의 박수를 받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