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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산책

로마서 산책

(바울을 사로잡은 복음의 능력)

권연경 (지은이)
복있는사람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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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산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로마서 산책 (바울을 사로잡은 복음의 능력)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목회일반
· ISBN : 9788963600277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0-09-15

책 소개

안양대학교에서 신약학을 가르치는 권연경 교수의 로마서 강해서. 저자가 신학자와 목회자로 천착해 온 성경 읽기와 해석에 관한 책으로, 말씀의 원뜻을 따라가며 그 의미를 꼼꼼히 읽어 내려는 시도를 보여주는 본격적인 첫 작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피상적 구호와 식상한 설명들 아래 덮여 버린 바울 복음의 속내를 드러내 보인다.

목차

서문
1. 바울과 로마교회 1:1-15
2. 안경 고쳐 쓰기 1:8-17
3. 복음, 하나님의 능력 1:16-17
4. 하나님의 진노 이야기 1:18-32
5. 계급장 떼고 시작하기 2:1-29
6. “율법의 행위들”은 왜 가짜 해답일까 3:1-4:12
7. 믿음이 의로움의 해답인 까닭은 무엇인가 4:1-25
8. 칭의와 구원,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5:1-11
9. 죄의 다스림에서 은총의 다스림으로 5:12-21
10. 영생을 향한 거룩한 삶의 여정 6:1-23
11. 참을 수 없는 율법의 연약함 7:1-25
12. 언약을 회복하는 성령의 약속 8:1-4
13. 육신을 따르는 삶과 성령을 따르는 삶 8:5-17
14. 소망의 근거, 하나님의 사랑 8:18-39
15. 하나님의 선택은 유효한가 9:1-33
16. 구원의 믿음, 그리고 이스라엘의 불신앙 10:1-21
17. 이스라엘, 이방인, 그리고 하나님의 비밀 11:1-36
18. 새로운 마음, 변화된 삶 12:1-16:27

저자소개

권연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풀러 신학교(M.Div.)와 예일 대학교 신학부(S.T.M.)를 거쳐, 영국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에서 갈라디아서의 종말론 연구로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현재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이자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연구위원이다. 저서로 『오늘을 위한 고린도전서』 『위선』(이상 IVP), 『갈라디아서 산책』 『로마서 산책』(이상 복있는사람), 『로마서 13장 다시 읽기』(뉴스앤조이), 『행위 없는 구원?』 『네가 읽는 것을 깨닫느뇨?』(이상 야다북스), 『갈라디아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성서유니온선교회), Eschatology in Galatians: Rethinking Paul’s Response to the Crisis in Galatia (Tubingen: Mohr Siebeck)와 International Study Guide 시리즈의 일환인 A Commentary on Acts (Minneapolis: Fortress Pres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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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성경을 통해 전달되는 하나님의 의중을 묻고 이해하려는 노력은 내 입장과 내 생각을 내려놓으려는 겸허함을 동반한다. 내 생각을 고집하는 한, 말씀의 의미에 대한 진지한 물음은 가능하지 않다. 여기서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을 기대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말하면, 성령이 역사한다고 바울의 헬라어가 저절로 해독되거나 바울의 논리가 갑자기 환해지는 것도 아니다. 이러한 착각은 일종의 해석학적 가현설이다. 성령의 움직임은, 성경 텍스트가 아니라 오히려 나 자신을 겨냥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이기적인 마음에 맞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이기적인 태도를 말씀 듣기에 합당하도록 주무른다는 말이다.
_ ‘2장 안경 고쳐 쓰기’ 중에서(44쪽)


의를 위한 고난,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로 인해 당하게 되는 핍박, 바로 이것이 우리가 미래의 소망을 말하는 본래적 문맥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한 공동 상속자라는 선언을 제한하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얻기 위하여, 그와 함께 고난을 받는다면”이라는 조건문은 바로 이러한 상황을 가리킨다(8:17). 고난은 힘겹다. 주먹이 날아오면 몸을 움츠리듯, 고난에 대한 우리의 본능적 반응은 피하는 것이다. 물론 불필요한 고난을 자초하거나 피할 수 있는 고난을 당하는 것은 어리석다. 하지만 고난의 회피가 우리 정체성의 타협을 요구한다면, 우리가 짠맛을 잃으면서까지 핍박을 피하려고 든다면,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심판의 말씀뿐이다(마 5:13). 세상의 구미를 맞추고 핍박을 피하기 위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포기한다면, 거기서 미래를 읽어 낼 길은 없다.
_ ‘14장 소망의 근거, 하나님의 사랑’ 중에서(248-249쪽)


하나님이 믿음을 구원의 길로 정하신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어떤 인간적인 수단도 이 은혜의 능력을 흉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인간적 수단을 무시하고,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에 이르도록 하셨다. 우리의 구원이 “은혜에 근거한 것이 되도록 하려는” 하나님의 조치였던 것이다(4:16). 이처럼 믿음은 하나님의 초월적 은혜를 매개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우리를 다스려 우리를 영생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오직 믿음으로” 주어진다는 뜻이다. 우리가 믿음 아닌 다른 수단들에 의존하는 것이 위험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우리가 들이밀어 보려는 인간적 수단들 속에 무슨 교리적 독소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런 가짜 해답들에 정신이 팔려 정작 진짜 해답을 놓치게 된다는 것이다. 갈라디아서와 로마서에서 보듯이, 유대인들은 그들의 사회에서 통용되던 가치, 곧 하나님의 백성, 할례 받은 백성으로서의 외적 정체성이 중요하다고 믿었다. 또 고린도전서에서 확인되는 것처럼, 헬라인들 역시 그들 사회에서 통용되던 지혜와 권력의 담론을 수입하여 그런 것들로 신앙적 몸짓을 안무하려 했다. 바울은 이 모든 것들에 대항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들이민다. 바로 이 십자가만이 새로운 생명을 구현하고, 이 복음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능력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_ ‘18장 새로운 마음, 변화된 삶’ 중에서(322-3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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