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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63603155
· 쪽수 : 373쪽
· 출판일 : 2019-10-01
책 소개
목차
해설의 글
서문
헌정 증보판 서론
감사의 글
머리말
1.서론
2.교리
3.하나님과 인간
4.성경
5.그리스도
6.구원
7.교회
부록 : 『기독교와 자유주의』의 유산
_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수회 헌정의 글
채드 반 딕스혼·피터 릴백·윌리엄 에드거·스코트 올리핀트·존 커리·알프레드 포이리에·켄트 휴즈·샌디 핀레이슨·칼튼 윈·레인 팁튼·이언 두기드·조나단 깁슨·엘리자베스 그로브스·스티븐 콜먼·그레고리 빌·브랜튼 크로·번 포이트레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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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웨스트민스터 신학교가 설립 90년을 맞는다. 이에 이 신학교의 설립자요 전 프린스턴 신학교 교수였던 메이첸을 기억하면서, 20세기 초엽 자유주의로 경도되던 장로교회를 개혁하는 험난한 여정 가운데 그를 성경적 사고를 지닌 주도적인 개혁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해준 저작을 상기하는 것이야말로, 이를 기념하는 적절한 방법이라 할 것이다. 메이첸의 엄밀한 사고와 명확한 의사전달, 자유주의에 대한 통렬한 비판 등으로 인해 그의 저작은 시간을 초월하는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과연 『기독교와 자유주의』는 역사적 기독교를, 그것과는 미묘하면서도 확연히 구별되는 현대화하는 교회의 이질적인 신학과 구별지어 주는 생명력 있는 저작이 된 것이다. 메이첸이 보기에, 기독교와 자유주의는 상당히 비슷하지만 본질적으로 두 개의 서로 다른 종교였다. 전자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된 종교였고, 후자는 계몽주의 이후 신학자들이 선전해 온 자율적인 이성autonomous reason이라는 논지를 흡수한 사람들이 흥미를 갖도록 전자를 인위적으로 재구성한 것이었다.
_서문(피터 릴백)
만약 우리가 예수의 인격에만 집중하고 그가 이룬 것을 무시하거나, 그 인물에만 집중하고 그의 메시지를 무시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암울함 속에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슬픔 대신 기쁨을, 연약함 대신 능력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손쉬운 타협에 의해서나, 논쟁을 회피함에 의해서나, 예수는 붙잡고 복음은 거부하면서 그것을 얻을 수는 없다. 슬퍼하던 한 무리의 사람들이 불과 며칠 사이에 영적으로 세상을 정복하게 된 자들로 변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의 생애에 대한 기억이 아니었다. 그것은 과거에 그와 가졌던 접촉이 가져다준 영감이 아니었다. 도리어 그것은 “그가 부활했다”는 메시지였다. 오직 그 메시지가 그들에게 살아 있는 구주를 줄 수 있었다. 오직 그 메시지만이 오늘날 우리에게 살아 있는 구주를 줄 수 있다. _2장 교리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기독교는 더 높은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취급되기를 거절해 왔다는 사실이다. (…) 기독교는 건강한 공동체를 이룰 것이다. 그러나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서 기독교를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더 이상 기독교가 아니다. 기독교는 국제 평화를 증진시킬 것이다. 그러나 국제 평화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독교를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이미 기독교가 아니다. 우리 주님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했다. 그러나 다른 모든 것들을 더하기 위해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한다면, 당신은 그 모든 것을 잃고 하나님의 나라까지 잃을 것이다. _6장 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