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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88963603162
· 쪽수 : 1584쪽
· 출판일 : 2019-10-10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글
제2판에 부치는 글
4쇄에 부치는 글
머리말
01. 후기 프로테스탄트 시대의 미국 기독교 역사
I. 유럽의 서설
02. 서구 가톨릭교회
03. 뉴스페인 교회
04. 뉴프랑스 교회
05. 종교개혁
06. 영국의 종교개혁과 청교도 시대
07. 제국 상업 그리고 종교: 초기 식민지 개척의 개관
II. 개신교 제국
08. 청교도 정신의 발아와 개화
09. 뉴잉글랜드의 거룩한 연방
10. 뉴잉글랜드가 당면한 긴장
11. 로드아일랜드와 종교의 다양성
12. 남부 식민지의 초기 개신교
13. 중부 식민지: 네덜란드인・청교도・퀘이커
14. 앵글리칸 교회의 확장
15. 독일 종파들과 경건주의의 부상
16. 독일 개혁교회와 루터교회
III. 대각성과 혁명의 세기
17. 식민지 장로교회의 형성
18. 뉴잉글랜드의 대각성
19. 조나단 에드워즈와 뉴잉글랜드 신학의 쇄신
20. 남부에 확산되는 복음주의
21. 아메리카 식민지의 로마 가톨릭
22. 변방 아메리카와 계몽 사조의 도래
23. 혁명 시대
IV. 민주주의적 복음주의 황금시대
24. 미국 유니테리언주의의 부상
25. 민주주의 미국의 뉴잉글랜드 신학
26. 뉴잉글랜드의 제2차 대각성: 부흥・전도・개혁
27. 서부의 대부흥과 주류 교파들의 성장
28. 올드 노스웨스트의 장로교회와 회중교회: 그 발전과 알력
29. 종파들의 전성시대
30. 공동체주의의 도전
V. 대항하는 종교
31. 대서양 이민과 루터교회의 위기
32. 로마 가톨릭교회의 형성
33.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장
34. 반가톨릭주의와 토착주의 운동
35. 유대교의 초기 성장
36. 낭만적인 정서
37. 뉴잉글랜드의 낭만주의 종교
38. 미국 개신교 내의 가톨릭 운동
VI. 노예제도와 속죄
39. 인도주의적 개혁의 전성기
40. 노예제도, 분열 그리고 교회들
41. 남북전쟁과 재건 시대의 교회들
42. 흑인 교회들의 부상
43. 전후 남부 백인 교회들
VII. 과도기의 호된 시련
44. 도시의 성장과 개신교 교회들
45. 개신교와 후기 이민
46. 자유주의 신학의 황금시대
47. 사회복음
48. 개신교의 분파와 반작용
49. 가톨릭교회와 “아메리카니즘”의 위기
50. 개신교 유사 국교와 신토착주의
51. 십자군 운동을 펼치는 개신교
VIII. 동요하는 개혁 운동 시대
52. 작은 전쟁과 큰 전쟁
53. 1920년대: 정전에서 공황까지
54. 1930년대: 경제 공황에서 진주만 피격까지
55. 신정통주의와 사회 위기
56. 제2차 세계대전과 전후의 부흥
IX. 후기 청교도적 미국을 향하여
57. 20세기의 유대교
58. 미국에 있는 고대 동방교회
59. 20세기의 로마 가톨릭교회
60. 19세기 후반 이후의 화합 종교
61. 물병자리 시대의 경건: 신지학・비밀교・비非서구 종교
62. 20세기의 흑인 종교
63. 혼란한 1960년대
64.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데이비드 D. 홀
책속에서
저자가 본서를 ‘미국 기독교사’ 혹은 ‘미국 교회사’라 하지 않고 ‘미국인의 종교사’라고 한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미국의 역사가들에게 어려움을 던지는 과제는 미국의 새로움보다 미국을 구성하는 이질적인 복합성인데, 이를 두루 고찰하는 일은 결코 용이한 일이 아니다. 다양한 교파 교회들 중 어느 한 교파 교회의 역사에 대하여 쓰기는 쉬워도, 전체를 아우르는 미국 기독교 역사를 서술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것은 수긍이 갈 만한 이야기다.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미합중국은 인종의 갈등 문제를 안고 있지만 하나의 국가 건설이라는 이념을 따라 거대한 용광로가 되어 있고, 다민족에 의해 이식된 다양한 교파 교회들과 자생했거나 비유럽 이민자들을 통해 유입된 종교들은 하나로 용해될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런 어려움에 구애 받지 않고 미국인의 종교사란 제목으로 미국의 모든 교파들과 종교를 아우르는 탁월한 역사서를 씀으로써 본서가 고전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_ ‘옮긴이의 글’ 중에서
여러 면에서 미국이 식민지로 정착될 당시 유럽에서 나온 책들과 다를 뿐 아니라 현재의 다른 기독교 세계에서 나온 책들과도 차이를 보인다. 기독교는 이 땅에서 미국의 옷을 입고 미국적인 장식으로 치장하고 있다. 미국의 종교사는 정치사 못지않게 인상적이다. 그것은 여러 시대적인 고비를 겪어 왔다. 그런 시대적인 특징을 갖도록 영향을 준 원천들을 다양한 많은 자료에서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영향들은 현 정치에 변화를 가져온 영향들보다 훨씬 더 능동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보고 필자는 미국의 종교 생활에 다양한 흐름이 있게 한 원천들을 추적하기로 했다. 종교 생활을 채색한 지류들의 상대적인 크기와 중요성을 평가하고, 가능하다면 그것들의 미래의 흐름을 가늠하기 위해서이다.
_ ‘후기 프로테스탄트 시대의 미국 기독교 역사’ 중에서
개혁주의 전통은 장 칼뱅 때에 중요한 가닥이 잡혔다. 프랑스의 인문주의자였던 칼뱅은 프랑수아 1세가 개신교 신앙을 적극적으로 탄압하기로 결정한 후 1534년에 개신교 신앙으로 개종했다. 칼뱅은 1536년 그의 위대한 저작인 『기독교 강요』 초판을 출판함으로써 종교개혁의 대선지자가 되었다. 그는 확신과 치밀한 신학으로써 개혁주의 운동에 계속 활기를 불어넣었다. 비록 칼뱅은 여러 면으로 개혁 운동이 급진적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애썼으나 별 소용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여하튼 그는 개혁 운동의 일부가 되었다. 그런 이유에서 그와 하나가 된 전통을 “칼뱅주의” 전통이라고 하기보다는 “개혁주의” 전통이라고 칭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_ ‘5장. 종교개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