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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63651132
· 쪽수 : 200쪽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 4
현대 미술관 ..................................................................... 11
‘누워있는 여인을 보다’
구겐하임 미술관 .............................................................. 27
‘한 점’으로 철학적 회화를 구현하다
세계무역센터와 자유의 여신상 ........................................ 49
다시 일어서는 뉴욕의 일상을 보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66
미이라가 살아 숨쉬는 듯한 그 곳에서
첼시 화랑 ........................................................................ 82
뉴욕의 첼시-새로운 예술을 보고 싶으세요?
자연사 박물관과 센트럴파크 ........................................... 93
빅뱅 그 이후
와일드 우드 캠핑장 ....................................................... 106
검은 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헤다
리틀샌드 포인트 캠프그라운드 ...................................... 121
낚시대를 드리우고 대어를 기다린다
뉴욕 이야기 ①
42번가에 쇼핑을 나가다 ............................................... 137
뉴욕 이야기 ②
도심을 거닐다 ............................................................... 153
뉴욕 이야기 ③
맨해튼 나들이 ............................................................... 169
뉴욕 이야기 ④
기억에 담고싶은 뉴욕의 거리 ....................................... 184
저자소개
책속에서
항상 작은 수첩과 펜을 가지고 다닌다. 혹시라도 여유와 나만의 시간이 주어지면, 수첩을 꺼내어 들고 주변을 탐색한다. 가벼운 대상부터 둘러본 건물, 나무, 지나가는 사람 등을 수첩에 옮긴다. 가끔은 지나간 기억을 더듬으며 지나쳤던 일상을 되새기어 수첩에 옮기기도 한다. 장시간의 파티가 이어진 날, 아이들과 산책을 나갔던 일, 해변에서의 하루를 보내던 일, 캠핑에서의 낯선 풍경들, 고기를 잡아보겠다고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던 기억들…….
잡다한 기억들이 떠오르면 순서대로 시간을 나누어 그 기억을 수첩에 옮긴다. 새로운 기억이 도달하기 전에 가족과 함께한 일상의 생활에서 그들의 기쁨, 수고로움, 배려, 감사하는 마음 등을 기억에서 지우지 않고 수첩에 담으려 노력한다. 그래서 만들어진 수첩들이 매일 쌓여만 간다. 생활의 일기처럼 쌓인 기억의 습작이나 단편들은 어느덧 과거에 머물며 아름다운 잔상으로 남는다.
-책머리에
최첨단 현대미술이 전시되어 있는 특별관에서는 어려운 미술, 이해하기 힘든 개념미술을 관람하게 되는데, 그 작업 앞에서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어떻게 이해할까를 고민하는 모습도 자주 연출된다.
그만큼 다양한 미술의 홍수 속에서 각자의 개성에 몰두한 창작 집단의 의미를 담은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든다면 역부족일 것이다. 자신만의 언어로 효과와 현대미술을 창작한 그들이지만 그들 역시 모든 것을 이해하기를 바란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그들의 창작의지는 또 다른 창작의 동기를 부여할 것이며 새로운 분야에서 새로운 모양으로 창의적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