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그늘진 낙원

그늘진 낙원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지은이), 홍경호, 박상배 (옮긴이)
종합출판범우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그늘진 낙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늘진 낙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63653143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1-03-30

책 소개

유럽에서 겪었던 소름끼치는 과거의 그림자 - 떨쳐버릴 수 없는 악몽의 그림자 - 를 등에 지고 이른바 언약의 땅인 미국에서 주인공인 ‘나’ 즉 로버트 로스, 이주민들의 사랑과 희망, 갈등과 좌절 등이 선명하게 부각돼 있는 책이다.

목차

이 책을 읽는 분에게 5

머리말 9
그늘진 낙원 11
작품론- 레마르크 문학의 정수(홍경호) 401
연보 414

저자소개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혁명 때 독일로 피난한 망명자의 후손으로 독일의 오스나브뤼크에서 태어났다.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김나지움 학생이던 레마르크는 징집되어 독일 서부전선에서 죽을 고비를 넘긴다. 전장에서 귀환한 후 전쟁에 참전했던 경험을 담아 1929년에 《서부전선 이상 없다》를 발표하여 인기 작가가 되었다. 이 소설은 전쟁터에서 겪는 공포와 부도덕한 행위를 함축적으로 보여주었고, 18개월 동안 25개 국어로 번역되어 350만 부 이상이 판매되는 등 레마르크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주었다. 1932년 파시즘의 위기가 증대되고 사회가 불안해지자 반전주의자에 대한 나치의 탄압을 피해 스위스로 망명했다. 이듬해 히틀러 정권은 《서부전선 이상 없다》를 불태우고 판매 금지했으며, 몇 년 후 레마르크의 독일 국적을 박탈했다. 레마르크는 1939년 미국으로 건너가 1947년에 시민권을 얻었으며, 미국 영화배우 폴레트 고다르와 결혼하여 평온한 여생을 보냈다. 30년 작가 생활 동안 인간성에 대한 신뢰와 불신, 부조리한 현실에 직면한 인간의 절망, 낡은 가치와 이념에 대한 분노 등을 빼어나게 묘사하여 국경을 초월해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았다. 《귀로》, 《세 사람의 전우》, 《너의 이웃을 사랑하라》, 《개선문》, 《생명의 불꽃》, 《사랑할 때와 죽을 때》, 《검은 오벨리스크》, 《리스본의 밤》 등의 작품이 있다.
펼치기
홍경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빈 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고려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옮긴 책으로는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다니엘라』 『선을 넘어서』 『아름다운 유혹의 시절』 『히페리온』 등이 있다.
펼치기
박상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문리대 및 동 대학원 졸업. 비엔나 대학에서 독문학 수학. 전 부산대학교 교수. 1960년 한국일보 국제일보 신춘문예에 시 부문 입선. 196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부문 당선. 전 한양대학교 교수. 《외국 문학》 책임 편집위원. 저서로는 시집 《모자 속의 시들》, 역서로는 《데미안》 《밀레나》 《비엔나 숲속의 이야기》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

레마르크가 운명한 지 9개월이 지난 1971년 6월, 비밀히 간직되었던 그의 유작 《그늘진 낙원》이 발견되어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 출판사들이 출판권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등 유럽 전역이 떠들썩했다. 책이 나오기 전에 각국의 언론계가 제 나름대로 레마르크 문학을 재평가하려고 서둘러댔다. 결국 미망인 파울레테 레마르크 여사에 의해 독일의 드뢰머 출판사에서 출판되어, 레마르크 문학에서 보이는 지나친 대중성으로 인해 작품의 영속이 의심스러울지도 모르겠다는 일말의 기우가 이것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그의 문학은 당당히 세계문학의 일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의 이 유작 <그늘진 낙원>은 레마르크가 미국에 망명한 이후의 체험을 1인칭 소설로 그려낸 것이다. 어떤 이는 이 한 권의 소설이야말로 레마르크 문학 가운데서도 그 정수만이 응결되어 이루어진 것이라고 극찬한다. 혹자는 생전에 발표된 10편의 소설의 주류를 이루는 전쟁 고발, 종말에 대한 두려움, 사랑, 일상의 비속성 등이 완숙한 대가의 필치로 톤을 달리해 묘사되어 있다고 절찬했는가 하면, 혹자는 상업 영화 제작자나 도색 잡지 편집자들의 구미를 돋워줄 만한 소설이라고 비판했다.
수식과 장식, 조작으로 얼룩진 한 망명객의 일상과 모험, 성(性)과 사랑의 이야기가 더러는 우리에게 애수와 환희를 가져다주지만 그것은 곧 이야기가 진실을 멀리하고 있음을 대변해 준다고 혹평을 가하기도 했다. 어쨌든 레마르크의 유작은 그 외설 시비에도 불구하고 출간되기가 무섭게 날개 돋힌듯 팔렸다. 일찍이 독서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독자들을 열광케 했던 레마르크의 <개선문>이 이제 고전적인 작품으로 굳어지려는 이때, 작가의 죽음과 더불어 그로부터 4반세기 후 그의 작품들이 다시금 세계의 이목을 경악케 함은, 설사 그 이유가 ‘비현실의 실제화’에 있든 ‘불행한 시대의 제물이 된 한 낭만주의자의 성과 사랑과 유희’에 있든 그것은 당연한 일일 수밖에 없다.
1972년 연초에 이 <그늘진 낙원>은 랠프 맨하임에 의해 미국판으로 다시 번역 출판되어 미국 독서계를 뒤흔들었다. 더욱이 이 소설의 배경 무대가 뉴욕의 5번가와 할리우드인 만큼 그것만으로도 미국인들의 취향과 구미를 부채질하기에 충분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