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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낙원

그늘진 낙원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지은이), 홍경호, 박상배 (옮긴이)
  |  
종합출판범우
2021-03-3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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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낙원

책 정보

· 제목 : 그늘진 낙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63653143
· 쪽수 : 416쪽

책 소개

유럽에서 겪었던 소름끼치는 과거의 그림자 - 떨쳐버릴 수 없는 악몽의 그림자 - 를 등에 지고 이른바 언약의 땅인 미국에서 주인공인 ‘나’ 즉 로버트 로스, 이주민들의 사랑과 희망, 갈등과 좌절 등이 선명하게 부각돼 있는 책이다.

목차

이 책을 읽는 분에게 5

머리말 9
그늘진 낙원 11
작품론- 레마르크 문학의 정수(홍경호) 401
연보 414

저자소개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8년 독일 베스트팔렌의 오스나브뤼크에서 태어났다. 뮌스터 대학교 재학 중에 징집되어 1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다. 서부 전선에 투입되었으나 부상을 입어 후방으로 이송되었고 퇴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종전을 맞았다. 이후 임시직 교사, 경주용 자동차 운전사, 스포츠 잡지 기자 및 편집자 등 다양한 일을 하며 글을 썼다. 데뷔작 『꿈의 다락방』(1920) 이후 참전 체험을 바탕으로 쓴 『서부 전선 이상 없다』(1929)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면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1932년 나치스의 탄압을 피해 스위스로 거처를 옮겼으며 1939년부터 구 년간 미국에 망명해 있다가 스위스로 돌아왔다. 양차 대전의 혼란기를 배경으로 한 『개선문』(1946), 『생명의 불꽃』(1952), 『사랑할 때와 죽을 때』(1954), 『검은 오벨리스크』(1956) 등의 작품을 남겼다. 1967년에 독일 정부로부터 십자 훈장을 받았으며, 같은 해 심장병으로 로카르노의 병원에 입원했다가 1970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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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문학박사. 1938년 충북 제천 출생. 서울대학교 국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빈 대학에서 수학. 전 한양대학교 교수. 역서로는 《백장미의 수기》, 《아담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외)》, 《마의 산(상, 하)》, 《완전한 기쁨 · 다니엘라》, 《백수선화》,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고원의 사랑》 등 다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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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문리대 및 동 대학원 졸업. 비엔나 대학에서 독문학 수학. 전 부산대학교 교수. 1960년 한국일보 국제일보 신춘문예에 시 부문 입선. 196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부문 당선. 전 한양대학교 교수. 《외국 문학》 책임 편집위원. 저서로는 시집 《모자 속의 시들》, 역서로는 《데미안》 《밀레나》 《비엔나 숲속의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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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

레마르크가 운명한 지 9개월이 지난 1971년 6월, 비밀히 간직되었던 그의 유작 《그늘진 낙원》이 발견되어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 출판사들이 출판권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등 유럽 전역이 떠들썩했다. 책이 나오기 전에 각국의 언론계가 제 나름대로 레마르크 문학을 재평가하려고 서둘러댔다. 결국 미망인 파울레테 레마르크 여사에 의해 독일의 드뢰머 출판사에서 출판되어, 레마르크 문학에서 보이는 지나친 대중성으로 인해 작품의 영속이 의심스러울지도 모르겠다는 일말의 기우가 이것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그의 문학은 당당히 세계문학의 일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의 이 유작 <그늘진 낙원>은 레마르크가 미국에 망명한 이후의 체험을 1인칭 소설로 그려낸 것이다. 어떤 이는 이 한 권의 소설이야말로 레마르크 문학 가운데서도 그 정수만이 응결되어 이루어진 것이라고 극찬한다. 혹자는 생전에 발표된 10편의 소설의 주류를 이루는 전쟁 고발, 종말에 대한 두려움, 사랑, 일상의 비속성 등이 완숙한 대가의 필치로 톤을 달리해 묘사되어 있다고 절찬했는가 하면, 혹자는 상업 영화 제작자나 도색 잡지 편집자들의 구미를 돋워줄 만한 소설이라고 비판했다.
수식과 장식, 조작으로 얼룩진 한 망명객의 일상과 모험, 성(性)과 사랑의 이야기가 더러는 우리에게 애수와 환희를 가져다주지만 그것은 곧 이야기가 진실을 멀리하고 있음을 대변해 준다고 혹평을 가하기도 했다. 어쨌든 레마르크의 유작은 그 외설 시비에도 불구하고 출간되기가 무섭게 날개 돋힌듯 팔렸다. 일찍이 독서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독자들을 열광케 했던 레마르크의 <개선문>이 이제 고전적인 작품으로 굳어지려는 이때, 작가의 죽음과 더불어 그로부터 4반세기 후 그의 작품들이 다시금 세계의 이목을 경악케 함은, 설사 그 이유가 ‘비현실의 실제화’에 있든 ‘불행한 시대의 제물이 된 한 낭만주의자의 성과 사랑과 유희’에 있든 그것은 당연한 일일 수밖에 없다.
1972년 연초에 이 <그늘진 낙원>은 랠프 맨하임에 의해 미국판으로 다시 번역 출판되어 미국 독서계를 뒤흔들었다. 더욱이 이 소설의 배경 무대가 뉴욕의 5번가와 할리우드인 만큼 그것만으로도 미국인들의 취향과 구미를 부채질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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