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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육아의 탄생

태평육아의 탄생

(돈 안 쓰고, 신나게, 내 식대로 아이 키우기)

김연희 (지은이)
  |  
양철북
2012-07-13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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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육아의 탄생

책 정보

· 제목 : 태평육아의 탄생 (돈 안 쓰고, 신나게, 내 식대로 아이 키우기)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88963720661
· 쪽수 : 252쪽

책 소개

육아는 상업주의가 만든 시스템에 지배되고 있다. 출산 전부터 각종 태교, 초음파, 출산 의료 시스템이 그렇고, 출산 후에는 각종 백신 접종, 이유식, 조기 교육, 고가일수록 잘 팔리는 유아용품 등이 그렇다.

목차

들어가며 : 나의 태평스러운 육아

1장: 있으니까 좋더라 -육아 필수품에 대한 다른 생각
헌 물건-돈 없이 아이 키우기 첫걸음
커피-우리 아이를 키운 8할
TV-우리집 공로상
남색 바지-아이들에게 자유정신을!
하의실종-해와 바람의 딸
전업주부의 퇴근-엄마들의 ‘뿔’이 더 자라기 전에
구원투수-엄마를 부탁해
짓는 기술-밥, 옷, 글, 농사를 짓다
전통육아의 재발견-육아본능을 따라서
모유수유-젖, 공짜밥, 그리고 성욕
판타지-출산장려 정책 입안자들에게 제안함

2장: 없어도 되더라-당연한 것들에 대한 유쾌한 반항
태교-엄마 뱃속에서부터 벼락치기 공부를?
초음파-Seeing is believing?
출산의 권리-너도 나도 참 수고 많았다!
모성애-어디 간 거야?
예방접종-하느냐, 마느냐……
스스로 치유-아플 땐 실컷!
이유식 없는 이유- 밥상 조기입문
토이 없는 토이스토리-기획하지 않는 자유
베이비푸어의 역습-가난의 풍요를!

3장: 불량한 엄마-엄마는 못 말려
구황음식-밥하기 싫을 때, 엄마들을 위한 묻지 마! 음식
쌍자음-엄마는 문화인류학자
구름속의 산책-but, 소나기 조심!
변태-사랑하면 그런 거야
사회부적응자-속세를 떠나 집구석에서

<뽀로로> 입문-엄마가 더 간절히 원하는 ‘뽀통령’?!
묻지 마, 품위!-망가져가는 나를 위한 변명
도둑년-친정엄마를 훔치다
외손주와 친손주-신모계사회

4장: 태평 육아의 탄생-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나의 하여가
작고, 못 생기고, 느리다-미친 존재감 만세!
노브라-죽이는 패션
안 돼, 싫어, 아니야-부정을 긍정하라!
생활공부-조기교육 1탄
머리 묶기 싸움-누구를 위한 용모단정인가?
상처-좀 다쳐도 괜찮아
떼다-때 되면 다 뗀다
밥-재테크보다 밥테크
꼬마농부-조기교육 2탄
엄마 노릇-일과 육아 사이에서

5장: 육아의 힘-세상으로 간다
남편구출작전-긴 육아에 장사 없다
반려견-한 생명을 위해서, 또 한 생명을 버려?
위대한 유산-4대가 함께 덮는 이불
우리 동네-세상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우리는 오늘도 과일삼촌에게로 간다
공동체-오래된 미래를 찾아서
1과 2 사이-고냐 스톱이냐?
이별연습-엄마 품에서 세상 속으로
공동육아-그래, 결정했어! 함께 하는 육아
터닝포인트-새로운 세상과의 접속, 그리고……

끝맺으며 : 엄마에게 용기를!

저자소개

김연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대체 뭘 믿고 그러는지 모르는 자신감, 쥐뿔 없으면서 여유롭고, 어떤 상황에도 웃을 수 있는 무한 긍정의 소유자. 위염인 줄 알았는데 임신이라고 해서 갑자기 엄마가 되어 살길을 모색하던 중에 ‘최소투입 최대행복’을 추구하는 ‘태평육아’의 창시자가 되었다. 결핍이 풍요를 불러온다고 믿으며, 非물질적인 경제, 다양한 공동체에 접속하여 소비가 아닌 관계로 아이를 키우려고 노력한다. 잠깐 방송작가로 일한 적 있지만, 대부분 아름다운가게, 희망제작소 등 돈 안 되는 분야에서 상당 시간을 보냈다. ‘육아≠돈’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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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비를 줄이면 어떻게 될까? 조금만 달리 생각하면 놀랍게도 본질에 접근할 수 있다.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하던 소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된다. 정말 필요한 것인가? 왜 필요한가? 다른 대안은 없나? 스스로 해결할 수는 없나? 이렇게 고민하면서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고, 대안을 탐색하고, 심지어 생산활동에 가담하게 된다. 예를 들어, 우리는 태교를 위해서 뭔가 소비해야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소비가 제약조건이 되면, 태교상품이 꼭 필요해? 태교를 왜 하는 거지? 태교의 본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면 정작 소비가 필요한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본의 아니게 자본주의에 유쾌하게 저항하고 있다.^^
_<들어가며>


아기가 잠들면, 나의 엄마 노릇은 올스톱!!! 나, 김연희로 돌아간다. 집구석이 엉망진창, 할 일이 코앞에 수만 가지 쌓여 있어도 상관없다. 자유인이 된 나는 커피부터 내린다. 커피 향이 집 안에 퍼지는 동안, 좋아하는 음악도 틀고, 세수도 하고, 거울도 보고, 그제야 눈곱을 뗀다. 그런 다음 오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최대한 우아하게 앉아 커피를 마신다. 그때 신문을 펼쳐서 세상 돌아가는 것도 보고, 아기와 살아가는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리기도 하고, 조금 더 여유가 있으면 책도 뒤적인다. 그러면서 육아로 인해 땅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자존감을 한껏 고양시킨다. 아직도 젖을 물리고 있지만, 하루에 커피 한 잔만큼은 양보할 수가 없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이 시간만큼은 누구의 방해도 안 받고 싶어서 전화를 안 받거나 아예 꺼두기도 한다. 좀 이기적이라고 비난받아도 할 수 없다. 나는 소중하니까!!! (푸하핫!)
_<커피>


나는 엄마들이 어떤 육아 정보보다 자기의 본능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육아에 있어서 많은 경우 이성적인 판단이나 과학적인 정보보다 본능적 감각이나 직관이 유효할 때가 많다. 전통이라서 좋은 게 아니라, 전통적인 육아법이 본능에 충실한 방법이었기 때문에 오래도록 이어져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자본과 상업주의가 우리의 본능과 육아의 본질을 흐려놓고 있다. 어떤 것이 엄마와 아기에게 편하고 좋은 방법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물리적으로 편한 것만 추구하라는 이야기도 아니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 다 해주라는 의미도 아니다. 각자의 균형 지점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능력을 회복해야 할 것 같다.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_<전통육아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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