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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글쓰기, 어떻게 하지?

중등 글쓰기, 어떻게 하지?

(글쓰기로 삶을 가꾸는 교사들과 아이들의 교실 엿보기)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지은이)
  |  
양철북
2017-01-13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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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글쓰기, 어떻게 하지?

책 정보

· 제목 : 중등 글쓰기, 어떻게 하지? (글쓰기로 삶을 가꾸는 교사들과 아이들의 교실 엿보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88963722290
· 쪽수 : 412쪽

책 소개

열 사람이 쓴 스물네 편의 글쓰기 지도 사례집이다.교사들은 저마다 자기 빛깔로 아이를 만나고, 갖가지 길을 찾아 글스기를 이끌어 가지만, 그 바탕에는 한결같은 정신이 있다. 글쓰기 교육이 아니라, 글을 통해 아이들과 삶을 나누고, 마음을 가꾼다는 정신이 그것이다.

목차

머리말
1부 글쓰기의 바탕, 겪은 일 쓰기는 이렇게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 삶을 글로 쓰자 ·이상석
겪은 일 쓰기, 쓰고 싶은 글감 고르기부터 ·이상석
인물들 모습 생생하게 그려 내는 것부터 자기 이야기 쓰기까지 ·이상석
겪은 일을 생생하게, 주고받은 말 살려 쓰기 ·구자행
글쓰기에 들어가며, 한 해 계획 세우고 첫 물꼬 트는 것부터 ·이상석
마음을 여는 인사부터 아이들이 쓴 글 살펴보기까지 ·이상석
마음을 잇는 모둠일기 쓰기 ·이상석
겪은 일을 바탕으로 주장하는 글 쓰기 ·이상석
일하고 나서 글쓰기 ·박정기
땀 흘려 일해 본 것 쓰기 ·홍은영

2부 몸으로 붙잡은 말, 시 쓰기는 이렇게
이오덕 선생님과 함께한 시 공부 ·구자행
시 쓰기 어떻게 할까· ·구자행
나한테 맞는 말 ·정유철

3부 제 삶의 주인이 되는 첫걸음, 이야기하기는 이렇게
이야기하기 교육 ·구자행
부자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 느끼는 ·이상석

4부 글쓰기로 살아가는 아이들
글쓰기로 풀어 본 학교 폭력 ·김제식
글쓰기로 살아가는 명섭이 ·김상기
장정호네 삶 읽기 ·원종찬
내 마음의 상처, 도덕 숙제로 낸 글쓰기 ·김상기
우리 집 이야기 ·김경희
학교는 왜 다니는가· ·김경희
모둠일기로 마음 열기 ·정광임
수면제 좀 주세요 ·김제식
시험 시간 ·김제식

저자소개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는 1983년 이오덕 선생을 중심으로 전국 초?중?고 교사들이 모여 만들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기 삶을 바로 보고 정직하게 쓰면서 사람다운 마음을 가지게 하고, 생각을 깊게 하고, 바르게 살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연구하고 실천하고 있다. 달마다 〈우리 말과 삶을 가꾸는 글쓰기〉 회보를 내고 있고, 여름과 겨울 연수, 공부방을 열어 공부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꾸준하게 글쓰기를 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아이들 글 모음집 《엄마의 런닝구》《새들은 시험 안 봐서 좋겠구나》 들을 엮었고, 교실 이야기로 《우리 반 일용이》《교사열전》, 글쓰기 지도 사례집으로《중등 글쓰기 어떻게 하지?》와 초등 교실의 시 교육을 담은 《시 수업을 시작합니다》를 펴냈다.
펼치기

책속에서

글쓰기는 ‘우리 삶을 있는 그대로 말하듯이 글로 쓰는 것’이다. 우리 생활을 아무 부담 없이 글로 써 보자고 해도, 그만 주눅이 들어 고개부터 쩔레쩔레 흔들어 버리는 사람은 평생 글을 쓰지 못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불행이다. 엄연히 자기의 삶이 있고,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도 그것을 글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도대체 ‘자기(나)’는 어디에 있는가. 늘 남의 얘기, 남의 생각이나 읽으며 ‘응, 그렇지. 내 생각도 이것과 비슷해’ 이러고만 있을 것인가. 말도 할 줄 모르고 글자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억울하지나 않지, 말할 줄 알고 글자 다 알면서도, 정작 ‘자기의 글’을 써 보지 못하는 만큼 억울한 일이 어디 있나.


석 달 남은 입시 대양중 3학년 최철호
이젠 눈앞이 아무것도 안 보인다.
입시가 코, 아니라 눈까지 왔다.
이젠 큰일났구나.
공부는 안 했는데 고등학교는
좋은 데 가고 싶고 어짜꼬 싶으다.
부모님께서는 자꾸 좋은 데 가라 하시고
성적은 안 되고 기가 막힐 노릇이다.
아버지께서는 공부 못하면 너 앞일이
걱정이다 하시면서 한숨만 하시고
엄마는 공부 좀 열심히 해라 하시며
한결같은 마음.
입시가 발등에 떨어졌는데
어짜꼬 싶으다.


어떻게 쓸까?
(1) 또래 아이들이 쓴 시 맛보기
아이들이 시를 써내면 그 시를 놓고서 이것은 어째서 좋은 시가 되었고, 이것은 어째서 시가 안 되는지 욕심부리지 않고 하나씩 이야기해 준다.(중략)
(2)한순간 장면을 붙잡아서
아이들에게 한 순간 느꼈던 감각을 붙잡아서 장면을 그려 보라고 말한다. 학교 오다가다 보고 느낀 것이라든지, 학교에서 친구나 선생님과 부딪힌 한 장면이라든지, 집에서 식구들과 지내면서 부딪힌 한 장면을 붙잡아 보라고 한다.(중략)
(3)절실한 마음을 담아서
아이들이 쓴 시를 읽어 보면 모두 다 글 쓴 아이 마음이 느껴진다. 마음이 안 담긴 시는 없다. 그런데 어떤 시는 그 마음이 밋밋한데 어떤 시는 절실하다. ‘아! 이 시가 참 좋다’ 싶은 시는 절실함, 간절함, 애틋함 이런 마음이 담겨 있다.(중략)
(4)지금 막 그 일을 겪는 듯이
시는 순간의 감각을 붙잡아 쓰는 것인데, 그 감각이란 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흐려지게 마련이다. 감각으로 보고 듣고 느낀 온갖 모양, 색깔, 소리, 냄새, 움직임 들은 조금만 시간이 흘러도 잘 떠오르지 않는다.(중략)
(5)제 삶을 제 목소리로
좋은 시는 시를 쓴 사람의 삶이 담겨 있다. 시를 읽었는데 시를 쓴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면 이는 머리로 쓴 시다. 몸으로 쓴 시는 장면이 환하게 그려지고, 시를 쓴 사람의 삶(마음, 정신)이 보이고,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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