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흐름으로 읽는 자본주의의 역사

흐름으로 읽는 자본주의의 역사

안재욱 (지은이)
  |  
프리이코노미북스
2015-04-07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000원 -10% 450원 7,650원 >

책 이미지

흐름으로 읽는 자본주의의 역사

책 정보

· 제목 : 흐름으로 읽는 자본주의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63740935
· 쪽수 : 288쪽

책 소개

경희대학교 경제학과 안재욱 교수의 책. 이 책은 인류의 생산과 교환의 역사를 한 권에 담은 책으로 방대한 역사서 속 한 부분으로만 경제사를 만나왔거나, 각각의 주요 사건은 알고 있지만 그것들을 연결해 생각하기 어려웠던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자본도 자본주의도 없던 시대: 원시부터 고대까지

1. 수렵채집으로 역사의 새벽을 보내다
2. 떠돌이 생활을 청산하다
3. 인류 최초의 문명이 시작되다
국가가 나타나고 역사시대가 열리다 | 지구라트와 로얄로드 | 기술혁신에 속도가 붙다 | 농업 문명은 왜 성장이 더뎠을까?
4. 국제무역을 꽃피운 지중해 도시국가들
팔기 위해 사는 사람이 있다? | 국가여! 우리를 보호하소서! | 중계무역상 페니키아인의 번영 | 무역의 중심에 그리스 시장시스템이 있었다 | 지중해 상업경제의 선물, 화폐
5. 도시국가가 몰락하고 로마제국이 등장하다
그리스를 멸망시킨 마케도니아 | 팍스 로마나: 로마의 평화 | 영원히 지지 않는 해는 없다 | 창조성을 잃어버린 고대경제

그때 우리나라에선) 세계경제와 그 시작을 같이 하다

2부 자본주의의 뿌리를 발견하다: 중세부터 근대까지

1. 암흑 속에서 상업경제의 바탕을 마련하다
봉건제도와 장원제도에 손발이 묶인 중세경제 | 십자군전쟁이 보여준 장원 너머의 세계
2. 상업과 도시, 다시 태어나다
공동의 이익을 지켜라 | 멀리, 더 멀리! 왕성해진 원거리무역 | 기업의 출현 | 진화하는 금융제도
3. 상업혁명의 씨앗을 품다
국가, 권력을 손에 쥐다 | 중상주의는 왜 자유무역을 제한하였을까? | 자유를 외친 르네상스
4. 본격적인 상업경제시대의 서막이 오르다
신항로 개척의 선두주자, 포르투갈 | 신대륙 발견으로 시작된 스페인시대
5. 해양제국 네덜란드의 흥망사를 보다
자유무역정책의 위력 | 유럽을 넘어 동양과 신대륙으로! | 주변국에 무릎을 꿇다
6. 산업혁명의 기틀을 만들다
대영제국으로 우뚝 서다 | 인클로저, 농업을 비즈니스화하다 | 자유와 권리를 선언한 명예혁명 | 보험 문의는 로이드커피점에서

그때 우리나라에선) 중앙집권제, 상업 발전을 가로막다

3부 산업혁명, 역사를 바꾸다

1. 세계경제의 분수령
수많은 아이디어가 혁명을 일으키다 | 혁신의 물결 | 프랑스는 왜 영국을 따라갈 수 없었나 | 노동자가 아닌 가진 자의 불만
2.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
보호가 아닌 자유로 국부를 꾀하다 | 보이지 않는 손
3. 고전학파, 경제적 자유를 외치다
4. 자유무역이 평화를 가져오다
5. 산업혁명의 바람이 불다
영국의 틀을 모방한 벨기에 | 혼돈과 불황을 딛고 일어선 프랑스 | 뒤늦은 독일, 영국을 뛰어넘다

그때 우리나라에선) 개방의 문을 닫고 퇴보해 가다

4부 자본주의 vs 반자본주의

1. 자본주의의 꽃이 피다
맬서스 주기에서 벗어나다 | 반자본주의, 고개를 들다
2. 사회주의가 뜨고 지다
3. 마르크스에 반박한 신고전학파
물과 다이아몬드 중에 무엇이 더 귀중한가 | ‘정치경제학’에서 ‘경제학’으로 나아가다

그때 우리나라에선) 잘사는 백성과 튼튼한 나라를 고민하다

5부 비탈에 선 자본주의

1. 제국주의 전쟁이 발발하다
뜨거운 식민지 쟁탈전 | 자본주의는 제국주의의 원인이 아니다 | 무엇이 제국주의에 불을 지폈나
2. 전 세계를 뒤덮은 대공황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부른 참사 | 뉴딜정책의 득과 실 | 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의 진실 | 대공황이 우리에게 남긴 것
3. 시장에 끼어든 정부
케인즈, 대공황을 생각하다 | 정부는 완벽한 존재일까?
4. 자유주의의 재등장
완벽한 경제이론은 없다 | 개인의 자유가 최고의 가치다

그때 우리나라에선) 근대화의 기회를 놓치고 식민지가 되다

6부 자본주의, 변화의 변곡점에 이르다

1. 사회주의 몰락하다
이제는 없는 나라, 소련 | 중국은 어떻게 G2가 되었나 | 소련과 중국의 엇갈린 명암
2. 자본주의가 직면한 도전들
과도한 복지와 포퓰리즘의 말로 | 자유시장경제의 적, 정실주의 | 정부는 부모가 아니다

7부 한국 자본주의의 역사

1. 폐허 속에서 세운 나라
미국의 원조를 받다 |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채택한 이승만 정부 | 지주와 소작농 관계를 없애다 | 교육이 국가의 경쟁력이다 | 기업의 터전을 닦다
2. 격동의 한국경제, 수출 진흥에 힘쓰다
세계는 넓고 팔 것은 많다 | 중화학공업에 주력하라
3. 피원조국가에서 원조국가가 되다
4. 한국경제 위기를 맞다
1997년, 무슨 일이 있었나 | IMF 구제금융을 받다
5. 선진국 진입의 기로에서: 골든타임이 사라지고 있다

저자소개

안재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9~2020년 동안 경희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같은 대학 명예교수다. 경희대학교 부총장, 한국하이에크소사이어티 회장, 한국제도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주요 저서로는 『화폐와 통화정책』, 『흐름으로 읽는 시장경제의 역사』, 『경제학: 시장경제원론』(공저), 『시장경제와 화폐금융제도』, 『응답하라! 자유주의』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한 권으로 읽는 국부론』, 『도덕 감성』(공역)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정규적인 법과 제도가 보장하는 안정성 없이 상업경제의 성장은 어려웠다. 상업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법과 제도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상업경제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했다. 그러나 세습으로 권력을 갖게 된 왕이나 지배 엘리트 계층은 상업경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그렇지만 대외적으로 교역할 기회가 많아 교역의 중요성이 매우 큰 도시국가의 지도자들은 상업과 무역의 중요성을 잘 알았다. 그래서 그러한 도시국가들에서는 상업경제가 발달할 수 있었다. 그 대표적인 고대 도시국가가 페니키아와 그리스였다.


특권 지주와 정치권력자들은 자신들의 견고한 위치가 변화하는 것을 두려워했다. 자신들의 권력을 사용하여 기득권을 보호하고, 현상 유지를 하며 경제 혁신을 금지하려는 법을 제정하였다. 이 시기에 무역과 상업은 수많은 제약을 받았다. 의복, 유리, 식기류, 종이 등과 같은 국내 ‘유치산업’에 특혜를 주기 위해 수입을 제한하는 중상주의 입법이 제정되었다. 영국에서는 국내 수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강제로 생선을 먹는 특정일을 정하기도 했다. 국내 장인과 상인들이 생산한 재화를 수출하는 데는 세금을 사용하여 보조하였으며 노동자의 자유 이동이 제한되었다.


19세기 초 제조업 노동자들에게 높은 임금이 지불되자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상류 계층도 자신들의 농장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올려줘야만 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그들은 노동자들의 생활수준이 형편없이 낮다고 비난하면서 제조업을 공격하고 자본주의가 좋은 것이 되지 못한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자본주의에 대한 증오는 대중들과 노동자들 사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토지를 소유하고 있던 귀족들, 즉 영국과 유럽 대륙의 상류 계층 사이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