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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한화골계전

태평한화골계전

서거정 (지은이), 박경신 (옮긴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1-11-24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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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한화골계전

책 정보

· 제목 : 태평한화골계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88964068496
· 쪽수 : 288쪽

책 소개

서거정의 소화집으로, 한국에 현전하는 최초의 순수 설화집이다. 서거정은 떠도는 우스갯소리도 삶의 진실과 지혜가 들어 있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겨야 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믿었다. 이 책에 다섯 종의 이본을 원전으로 삼아 교합해서 이야기를 모으고 그중 재미있는 이야기 110편을 선별해 실었다. 조선 초기 식자층들이 즐겼던 재미와 여유가 깃든 이야기들을 통해 당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목차

돼지가 삼킨 폭포
술버릇 고치기
논어(論語) 책거리
“좌객(座客)”의 유래
관찰사가 되고 싶어서
대머리가 된 까닭
수염의 득실(得失)
단술도 술이지만 취하지 않는다
살고 싶은 이유
내 말이 암말이던가?
엉뚱하게 장가든 아전
방귀 잘 뀌는 관리
닭을 빌려 타고 가지
송아지는 다리가 있어
두 번은 안 돼
내시가 아들 낳는 법
엉뚱한 처방
천하를 잃을 자
누가 더 무식한가?
장기를 좋아하는 원님
너의 이를 찾아가라
당대 문장이 날 자리
명지(名紙)를 잃어버린 서생
장자와 왕희지도 여자를 좋아했던가?
너의 수염 값은 얼마니?
내 집 문짝도 넘어지려 한다
달걀 손님과 게젓 중
내가 죽으면 장군이 있다
장님의 지혜
그놈은 누구였나?
상피(相避)와 추봉(追封)
경진(庚辰) 무과(武科) 합격자
이 놀음하기를 좋아하지 않아야
사돈이 되기에는 큰 흠
화려한 벼슬 경력
쥐똥을 던졌다가 개똥을 받다
무관(武官)의 글 읽는 법
순진한 위사(衛士) 용순우(龍順雨)
생각대로 들린다
기생들을 속인 늙은 선비
골리국에 태어났더라면
나이를 속인 것은
쌍 삼십(雙三十) 단오(單五) 선생
고집부릴 걸 부려야
꾸어 준 수명 35년
시집갈 날 애타게 기다리기
대동강 가의 이별
앞에서 인도하는 사람이 있는 까닭
기생의 남자 평가법
호랑이 앞에서 고기를 구걸하다
눈썹으로 허락하십시오
파자 놀이
시 잘 짓는 사위
원님의 욕심
현후서(賢後署)
세 애꾸눈이의 노래
흰떡과 김치
부인이 법을 만들어 보시겠소?
부부의 조화
배우의 빈 가마니
세 가지 두려운 일
명함 위의 풀가루는 돌려주고 가시오
바둑에 미친 사람
그대도 지겠구만
아내에게 허락받아 얻은 첩
병역(兵役) 면제책
도적 쫓은 옥편
스님의 파자하기
쇠 쌀과 구리 장
암만두와 수만두
계집종을 범하는 여덟 단계
호랑이에 놀라 까무러친 삼막사의 새끼 고양이
무사(武士) 아내의 걱정
이 병이 죽 먹어 될 병인가?
첩을 두려워한 상림(上林) 서리(書吏)
곰 털 소동(疏同)의 사용처
할미의 계책
천하에서 가장 어리석은 것이 선비
아이가 이 정도니
비유의 방법
글재주와 정치의 차이
처녀라도 정(情)만 나눌 수 있다면 좋다
단속사(斷俗寺) 주지(住持)가 되는 법
볶은 채소 씨도 싹이 나느냐?
비방(秘方)을 전할 수 없는 이유
회초리로 맞아 보니
제 멋에 산다
아내가 가지 말라고 해서
어미와 다를 수도
잠을 청하는 데는 책이 제일
부처님보다 나은 주지
우연의 일치인가?
정신이 혼미해진 박을손(朴乙孫)
가짜 호랑이 때문에 팔 부러뜨린 한봉련(韓鳳連)
남녀 관계는 음식과 같은 것
죽어서도 잊을 수 없는 은혜
제 속이 검으니
소금 부대로 만든 속옷
벼락쯤이야
왕륜사(王輪寺)의 중 내쫓기
자식은 없어도 걱정, 많아도 걱정
중국인의 성(姓)과 이름
최양선(崔揚善)의 말재주
시 지은 장소를 아는 법
부부싸움의 끝
타고난 나이를 마치고 싶다
눈치 빠른 늙은 종
과거에 떨어진 이유
소를 타는 이유
곰 발바닥을 먹지 않는 이유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서거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종 2년에 태어나 69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한 조선조 최고의 문장가요 학자였다. 자는 강중(剛中) 또는 자원(子元)이며, 호는 사가정(四佳亭) 혹은 정정정(亭亭亭)으로 불렸다. 목사를 지낸 달성 서씨 미성(彌性)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권근(權近)의 딸이다. 세종 20년에 생원·진사 양과에 합격하고, 세종 26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그의 학문은 폭이 넓어 천문·지리·의약·점성술·풍수에 이르기까지 통달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수양대군을 따라 명나라에 종사관으로 다녀왔고, 세조가 즉위하자 세자 사부로 보임될 정도로 신임을 받았다. 사은사로 중국에 갔을 때 그의 문장을 대륙에까지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국가의 전책(典冊)과 사명(詞命)이 모두 그의 손에서 나왔다. 성종 때 달성군(達城君)에 봉해졌다. 조선시대 기본 법전인 ≪경국대전(經國大典)≫ 찬수에 깊이 관여하였고, ≪삼국사절요(三國史節要)≫, ≪동문선(東文選)≫, ≪동국통감(東國通鑑)≫,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등의 편찬도 그의 손을 거쳤다. 예문관 대제학과 성균관 지사를 오래도록 겸하면서 문형(文衡)을 맡았는데, 45년간의 관직생활 동안 절반이나 문형을 관장할 정도였다. 아울러 전후 23 차례에 걸친 과거 시험을 관장하여 수많은 인재를 그의 손으로 뽑았다. 학풍과 사상은 조선 초기 관학의 분위기를 대변하였고, 정치적으로는 훈구대신 입장을 견지하기도 했지만, 여러 전적들을 편찬할 때는 신진 사림계의 인물들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그가 주축이 되어 편찬한 사서·지리지·문학서 등이 너무 많아 일일이 거론하기 힘들 정도다. 시호는 문충(文忠)이고, 문집 ≪사가집(四佳集)≫이 세상에 전한다. 대구 구암서원(龜巖書院)에 배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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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학사, 석사, 박사 졸업 후 울산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부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 《동해안 별신굿무가》 1-5(국학자료원, 1993), 《한국의 별신굿무가》 1-12(국학자료원, 1999), 《한국의 오구굿무가》 1-10(국학자료원, 2009), 《대교 역주 태평한화골계전》 1-2(국학자료원, 199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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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又順雨有奴曰嚴哲 一日車駕出宮 外間辦嚴 順雨?甲出宮門 疾呼嚴哲 掌鼓者以爲促嚴 擊嚴鼓 兵曺拿問 掌鼓者曰 順雨呼使擊之 問順雨 曰 喚吾奴嚴哲 非促嚴也 盖哲與打 方言相似 致此誤也.

또한 순우에게 종이 있었는데 이름이 엄철(嚴哲)이었다.
하루는 임금님이 탄 수레가 궁에서 나가려 해 밖에서 길 떠날 채비를 하는 중이었는데, 순우가 갑옷을 입고 궁문 밖으로 나가면서 큰 소리로 “엄철아!” 하고 불렀더니, 북을 관장하는 사람이 엄고(嚴鼓)를 치라고 재촉하는 것으로 알고는 엄고를 쳤다. 병조(兵曹)에서 붙들어다가 신문했더니, 북을 관장하는 사람이 “순우가 북을 치라고 외쳤습니다”라고 했다. 그래서 순우에게 물었더니 순우가 “제 종인 엄철을 부른 것이지, 북을 세게 치라고 재촉한 것이 아닙니다”라고 했다.
대개 ‘철(哲)아!’와 ‘쳐라[打]!’가 우리말로는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긴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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