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벚나무가 있던 자리

제1부
눈부신 노래
구절초
찔레꽃
그리운 통증
그 겨울, 남춘천역
감꽃 1
감꽃 2
따뜻한 말은 꼭지가 붉다
바람의 귀가
산벚나무가 있던 자리
아버지
모든 그리운 것은 뒤쪽에 있다
만수리의 서(書)

제2부
겨울 강
나무에게
안부가 그리운 날
신발을 읽다
그리운 상처
길을 묻다
순대와 고집 사이
숲에서 너에게로
대설주의보
아카시아꽃 필 무렵
신도림역 2
신도림역 3
참조기
안개
안개 2
아침 혹은 다짐

제3부
아침의 색
여의도
오줌발 참선
기다림 근처
도화꽃 그늘 아래
젖은 편지
적막을 기록하다
오이도 근처
잘 가거라 나의 배후여
어떤 문상
꽃잎에 비 내리면
어처구니
명자꽃 사월
나무의 문장
아껴둔 패
고백
담쟁이

제4부
새해 아침
붉은 상서(上書)
희망, 피다
은행나무 우체국
숲 편지
아침, 그대를 맞으며
바람이 키우는 것들
다시 아침에
푸른날을 위한 기록
봄의 기도
황새냉이
강물론(論)

시인의 산문 _ 흰 고무신 - 양현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