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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 (재난 현장에 선 정신과 의사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88964374276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3-02-13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88964374276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3-02-13
책 소개
1995년 1월 17일 새벽, 일본 한신·아와지에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대지진은 막대한 재산 피해, 사상자와 더불어 일본 사회에 잔혹한 상흔을 남겼다. 이 재난을 함께 겪은 정신과 의사 안 가쓰마사는 이재민을 돌보며 현장의 분위기를 틈틈이 기록한다.
목차
초판 서문 - 나카이 히사오
1부 1995년 1월 17일~3월
1 내가 경험한 대지진
2 정신과 구호 활동의 시작
3 지진이 불러온 정신질환
4 정신과 자원봉사 활동
2부 1995년 4월~1996년 1월
1 PTSD의 회복
2 사별 체험과 가족 문제
3 그 후의 마음 돌봄 활동
4 대피소와 임시 주택의 현실
5 흐려지는 마음
3부 재난이 부른 마음의 상처를 돌보는 일
1 마음의 상처란 무엇인가
2 마음 돌봄이란 무엇인가
3 재난과 지역사회
4부 재난에서 부흥으로
대지진 4년차 고베: 허무감과 희망
후기
책에 부치는 글
옮긴이 후기
책속에서
사람은 의식주만으로 살아갈 수 없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끊기고 미래에 희망을 품지 못할 때 죽음은 순식간에 가까워진다.
심적 외상에서 회복한 사람에게 나는 일종의 숭고함을 느낀다. 외상 체험으로 너무나 큰 것을 잃었고 그것을 되찾을 수는 없다. 하지만 상처를 뛰어넘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때 나는 인간에 대한 감동과 경의를 새롭게 느낀다. 그렇게 회복을 향해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그들을 받아들이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마음 돌봄의 중요한 의의가 아닐까.
세상은 심적 외상으로 가득 차 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은 정신의학과 심리학에 모든 것을 맡긴다고 되지 않는다. 이는 사회 본연의 모습으로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던져진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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