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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64461846
· 쪽수 : 244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Ⅰ 너와 내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
․양심대로만 살면 올바른 도덕적 시민이 될 수 있을까?
․공익을 위한 권리 제한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우리는 꼭 국가의 편에 서야 하는가?
․해외 원조는 우리에게 의무일까?
․‘종교의 자유’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Ⅱ 차별과 혐오를 넘어서
․우리에게 혐오할 자유가 있을까?
․낯선 이웃을 받아 주어야 할까?
․성 평등을 위해 탈코르셋을 해야 할까?
Ⅲ 공정과 정의를 향한 시선
․국민 모두에게 ‘기본 소득’을 주어야 할까?
․미성년자 범죄를 어떻게 처벌해야 정의로운 것인가?
․언론을 신뢰할 수 있을까?
․시험은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는가?
․인간적인 노동이란 무엇일까?
Ⅳ 참여로 실현하는 민주주의
․청소년의 정치 참여는 어디까지 가능할까?
․투표를 안 해도 될까?
․폭력적인 시위도 정당화될 수 있을까?
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하여
․자연 보호는 인간을 위한 것인가, 자연을 위한 것인가?
․육식은 당연한 것일까?
․우리는 ‘인공 지능’과 공존할 수 있을까?
․비대면 시대, 시민의 모습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국뽕’은 ‘국가’와 ‘히로뽕’의 합성어입니다. 쉽게 말해, 마약에 중독된 것처럼 국가에 맹목적으로 충성하고 이를 자랑스러워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맹목적인 사랑은 객관적인 판단이나 평가를 동반하지 않습니다. … 적절한 근거 없이 무조건 우리나라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생각 하지 않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라는 생각은 ‘개인의 모든 활동은 민족·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위해서만 존재한다.’는 이념인 전체주의로 나아가기 쉽습니다.
- 우리는 꼭 국가의 편에 서야 하는가?
대다수 선진국의 글로벌 기업들은 빈곤국의 노동력과 자원을 값싸게 이용하여 부를 창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 어린아이들이 캔 코발트는 휴대폰을 생산하는 대기업에 공급되며, 이렇게 만든 물건을 전 세계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루 12시간을 위험한 광산에서 일하고 1,200원을 받는 당자사가 바로 자신이라고 생각해 보면 이와 같은 상황을 자연스럽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렇게 세계 경제를 살펴보면, 세계의 부자들이 세계의 가난한 이들을 부당하게 착취하여 부를 향유하고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 해외 원조는 우리에게 의무일까?
가짜 뉴스가 널리 퍼지는 원인으로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을 들 수 있습니다. 확증 편향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인간의 오류를 말합니다. … 사람들은 주로 인터넷 기반의 매체를 통해 뉴스를 접합니다. 이 매체들은 인공 지능 알고리즘에 의해 사용자가 평소 관심을 가진 내용을 계속해서 노출시키도록 되어 있습니다. 대중들은 그렇게 자신에게 친숙한 정보만 접하다 보면 그것이 옳다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그 결과 기사나 뉴스의 내용이 사실인지, 정보 제공자가 누구인지 등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 가짜 뉴스를 확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 언론을 신뢰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