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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주변인

디아스포라 주변인

(단절, 주변화, 문화화)

박종수 (지은이)
동연출판사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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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주변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디아스포라 주변인 (단절, 주변화, 문화화)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64470022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4-06-10

책 소개

한인 디아스포라 이민자와 이민교회는 한국에서의 신학, 한국인 중심적인 신학에서 벗어나야 한다. 가나안에서의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란에서 살던 그들과 전혀 달랐듯이, 한인 디아스포라 이민자의 상황은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한국인과 상이하기 때문이다.

목차

이 책의 의미
_ 김도일, 양희정, 장성훈, 김종두, 이성은, 김세현
프롤로그

1장╻이민자의 삶: 단절, 주변화, 집단화 그리고⋯
2장╻이민자의 적응과 정착: 문화화
3장╻이민자와 정체성
4장╻이민 신학
5장╻이민 교회
6장╻이민 교회의 목회와 교육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자소개

박종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드니신학대학교 한국어학부(SKTC)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및 동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과 신학을 공부했고(B.A., M.Div.), 멜번신학대학교(UD)에서 기독교교육과 이민신학을 연구하였다(M.Theol., Ph.D.). 한 사람의 이민자이자, 이민신학자로서 저자의 가장 큰 학문적, 실천적 관심은 디아스포라 한인들과 한인교회들이 최초의 디아스포라 기독 교회였던 안디옥교회처럼 성장하고 성숙하며, 교육하고 선교하는 것이다. 스데반의 박해로 흩어진 무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세운 안디옥교회는 예루살렘교회의 복사판이 아닌, 디아스포라를 위한 디아스포라 교회로서 이방 선교의 전초기지가 되었다. 저자는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들도 한국교회의 복제품이 아닌, 디아스포라 교회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대로 디아스포라를 위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이민자와 이민교회가 자신들의 정체성과 사명을 이민신학적으로 깊이 성찰할 수 있도록 가르치면서, 이민신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캠버웰연합교회(호주인 회중)를 목회하면서 한인 이민자의 경계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 지역 사회를 섬기고 있다. 더 나아가 여전히 백인 중심적인 호주교회에 소수 이민자의 목소리를 내면서, 섬기는 교회와 교단이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하는 ‘다문화교회’로 더욱 성숙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어 저서로는 『디아스포라 다음세대를 위한 기독교교육과정』(동연, 2017), 『있는 모습 그대로, 톡』, 부모 훈련 교재 3권 (장신대기독교교육연구원, 2017-18), 공저로는 『사회적 신앙인의 발자취』(동연, 2017) 등이 있다. 영어 저서로는 Christian Education Curriculum for the Digital Generation(Wipf & Stock, 2015), Who Do You Say I Am?, 이민 2세 교육 교제(ACME, 2015)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민자 공동체는 건강한 집단화, 열린 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언제나 자신들이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주류 사회와 소통하며, 주류 사회에 기여하고, 이웃들을 섬기는 공동체를 추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지불식간에 게토화되기 쉽다. 왜냐하면 이민자들은 단절과 주변화의 거센 물살을 온몸으로 부딪쳐야 하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거친 강물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웅덩이 안에 머물고 싶은 유혹이 늘 강하게 엄습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게토화되는 것은 편한 길이다. 말이 통하고 문화가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 사는 것은 편하다. 그러나 울타리 뒤에 숨어서 주류 사회와 타민족 이웃들과 소통하지 않는 이민자, 이민자 공동체는 아무런 영향력과 생명력도 흘려보낼 수 없는 외딴섬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주위와 소통하는 공동체는 단절과 주변화의 아픔을 창조적으로 승화시킬 힘을 가지지만, 게토화된 집단은 단절과 주변화의 고통 가운데 함몰되어 그 굴레를 벗어나기가 어렵다.
<1장_ 이민자의 삶: 단절, 주변화, 집단화 그리고.> 중에서


주류 사회에 태어났거나 아주 어릴 때 이민 와서 자라온 이민 2세는 주류 사회의 문화와 언어에 훨씬 익숙할 수밖에 없다. 만약 민족 정체성이 없거나 약하다면, 상대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친 문화화 과정을 밟을 가능성이 많고, 이는 양 문화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이민 2세의 잠재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반대로 의미 있는 민족 정체성을 가지게 될 때, 자신의 원 문화라 할 수 있는 주류 문화와 균형 있는 통합 과정을 거치면서 이민 2세만이 창조할 수 있는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더 나아가 자신의 문화적 뿌리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은 인종적 차이로 인해 크고 작은 불평등과 편견을 경험할 때, 자신을 보호하고 불공정한 상황에 매몰되지 않도록 돕는 버팀목의 역할 또한 감당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민족 정체성은 강요하거나 주입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민족 정체성은 민족 공동체와 문화에 대한 소속감이요 애정이기에, 그런 소속감과 애정을 키울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2장_ 이민자의 적응과 정착: 문화화> 중에서


무엇보다 탐색과 헌신이 정체성 형성에 키포인트라는 것을 안다면, 균형 있게 탐색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들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정체성 교육은 주입이 아니라 탐색과 헌신의 과정을 돕는 것이다. 특별히 두 문화 사이에서 자라나는 이민 2세들의 경우 정체성 형성이 훨씬 복잡다단하기 때문에 적절한 지도 편달이 필요하다. 또한 나이트의 사회인지이론을 통해 인지발달 정도에 따라 정체성 형성 교육의 방법과 정도를 다채롭게 조절할 수 있다.
<3장_ 이민자와 정체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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