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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64476321
· 쪽수 : 704쪽
· 출판일 : 2020-11-23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편집자 머리말
대림절과 성탄절
2020-11-29 _ 대림절 첫째 주일: 마가복음 13장 24-37절
2020-12-06 _ 대림절 둘째 주일: 마가복음 1장 1-8절
2020-12-13 _ 대림절 셋째 주일: 요한복음 1장 6-8, 19-28절
2020-12-20 _ 대림절 넷째 주일: 누가복음 1장 26-38절
2020-12-27 _ 성탄절 후 첫째 주일: 누가복음 2장 22-40절
2021-01-03 _ 성탄절 후 둘째 주일: 요한복음 1장 (1-9절), 10-18절
주현절(현현절)
2021-01-10 _ 주님의 수세주일: 마가복음 1장 4-11절
2021-01-17 _ 주현절 후 둘째 주일: 요한복음 1장 43-51절
2021-01-24 _ 주현절 후 셋째 주일: 마가복음 1장 14-20절
2021-01-31 _ 주현절 후 넷째 주일: 마가복음 1장 21-28절
2021-02-07 _ 주현절 후 다섯째 주일: 마가복음 1장 29-39절
2021-02-14 _ 산상변모주일: 마가복음 9장 2-9절
사순절
2021-02-21 _ 사순절 첫째 주일: 마가복음 1장 9-15절
2021-02-28 _ 사순절 둘째 주일: 마가복음 8장 31-38절
2021-03-07 _ 사순절 셋째 주일: 요한복음 2장 13-22절
2021-03-14 _ 사순절 넷째 주일: 요한복음 3장 14-21절
2021-03-21 _ 사순절 다섯째 주일: 한복음 12장 20-33절
2021-03-28 _ 종려주일: 마가복음 11장 1-11절
2021-03-28~04-03 _ 고난주일: 마가복음 14장 1절-15장 47절
부활절
2021-04-04 _ 부활절: 요한복음 20장 1-18절
2021-04-11 _ 부활절 둘째 주일: 요한복음 20장 19-31절
2021-04-18 _ 부활절 셋째 주일: 누가복음 24장 26b-48절
2021-04-25 _ 부활절 넷째 주일: 요한복음 10장 11-18절
2021-05-02 _ 부활절 다섯째 주일: 요한복음 15장 1-8절
2021-05-09 _ 부활절 여섯째 주일: 요한복음 15장 9-17절
2021-05-16 _ 부활절 일곱째 주일: 요한복음 17장 6-19절
성령강림절
2021-05-23 _ 성령강림절: 요한복음 15장 26-27절, 16장 4b-15절
2021-05-30 _ 삼위일체주일: 요한복음 3장 1-17절
2021-06-06 _ 성령강림절 후 둘째 주일: 마가복음 3장 20-35절
2021-06-13 _ 성령강림절 후 셋째 주일: 마가복음 4장 26-34절
2021-06-20 _ 성령강림절 후 넷째 주일: 마가복음 4장 35-41절
2021-06-27 _ 성령강림절 후 다섯째 주일:마가복음 5장 21-43절
2021-07-04 _ 성령강림절 후 여섯째 주일: 마가복음 6장 1-13절
2021-07-11 _ 성령강림절 후 일곱째 주일: 마가복음 6장 14-29절
2021-07-18 _ 성령강림절 후 여덟째 주일: 마가복음 6장 30-34, 53-56절
2021-07-25 _ 성령강림절 후 아홉째 주일: 요한복음 6장 1-21절
2021-08-01 _ 성령강림절 후 열째 주일: 요한복음 6장 24-35절
2021-08-08 _ 성령강림절 후 열한째 주일: 요한복음 6장 35, 41-51절
2021-08-15 _ 성령강림절 후 열두째 주일: 요한복음 6장 51-58절
2021-08-22 _ 성령강림절 후 열셋째 주일: 요한복음 6장 56-69절
2021-08-29 _ 성령강림절 후 열넷째 주일: 마가복음 7장 1-8, 14-15, 21-23절
2021-09-05 _ 성령강림절 후 열다섯째 주일: 마가복음 7장 24-37절
2021-09-12 _ 성령강림절 후 열여섯째 주일: 마가복음 8장 27-38절
2021-09-19 _ 성령강림절 후 열일곱째 주일: 마가복음 9장 30-37절
2021-09-26 _ 성령강림절 후 열여덟째 주일: 마가복음 9장 38-50절
2021-10-03 _ 성령강림절 후 열아홉째 주일: 마가복음 10장 2-16절
2021-10-10 _ 성령강림절 후 스무째 주일: 마가복음 10장 17-31절
2021-10-17 _ 성령강림절 후 스물한째 주일: 마가복음 10장 35-45절
2021-10-24 _ 성령강림절 후 스물두째 주일: 마가복음 10장 46-52절
2021-10-31 _ 성령강림절 후 스물셋째 주일: 마가복음 12장 28-34절
2021-11-07 _ 성령강림절 후 스물넷째 주일: 마가복음 12장 38-44절
2021-11-14 _ 성령강림절 후 스물다섯째 주일: 마가복음 13장 1-8절
2021-11-21 _ 왕이신 그리스도 주일: 요한복음 18장 33-37절
옮긴이 노트
<말씀의 잔치> 시리즈에 대하여
저자 프로필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두 단락의 구절은 성육신과 기독론이라는 두 가지 주제에 관한 신학적 고찰로 인도한다. 첫째, 이 두 구절을 함께 고려할 때 예수의 인성과 신성은 우리가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그분 안에서 갈등적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그러므로 예수의 정체성을 이해하기 위한 요건은 그가 어떻게 완전한 인간이며 완전한 신이냐는 난제를 해결하는 데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다고 고백하는 성육신의 은총을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 여성 신학자들에 따르면 성육신이라는 선물은 그것이 “육화”(embodiment)와 “관계”(relationship)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새롭게 한다. 하나님이 예수의 몸으로 인간이 된 것은 우리의 육체와 영혼의 건강한 결합, 즉 우리의 “육화”의 선함에 대한 주장의 근거가 된다. 마찬가지로, 예수의 성육은 우리가 인류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을 구현하면서 서로 관계를 맺고 살 수 있다는 신념의 근거가 된다.
<대림절 셋째 주일> 중에서
예수가 무대 위에 등장하는 순간부터, 예수의 역설적 정체성을 표현하는 구절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본문은 예수를 지극히 평범한 인간으로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이 도입부에서 예수는 기적을 행하거나, 표적을 보여주거나, 가르침을 베풀지도 않는다. 예수는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빌립이나 다른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할만한 어떤 특별한 선포도 하지 않는다. 빌립이 예수에게서 어떤 특별한 점을 발견할 이유가 소개되지 않는다. 표면상으로 예수는 나사렛 출신, 요셉의 아들일 뿐이다. 예수가 비범하지 않고 낮은 배경을 갖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나다나엘은 빌립이 “와서 예수를 만나보라”라고 초대했을 때 이를 비웃었다. 요한복음의 이야기가 계속 전개되면서 예수의 진정한 인간성은 계속 강조될 것이다.
<주현절 둘째 주일> 중에서
예수의 최후의 말씀은 복음서마다 다르게 기록되어 있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서 예수는 십자가 위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외친다. 누가복음은 예수의 마지막 말씀이 “아버지, 내 영혼을 당신의 손에 맡깁니다”라고 기록한다. 요한복음에서는 예수의 마지막 말씀을 단순하게 “다 이루었다”로 기록한다. 예수의 고난과 죽음의 신학적 의미를 찾기 위해서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오늘의 본문은 이 장면을 가장 삭막하게 묘사한다. 따라서 우리도 이 사건의 의미에 대해 가장 극명하게 탐구하는 것이 마땅하다.
예수의 죽음의 의미를 해석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그것에 대해 알고 싶어 하거나 이 사건을 이해하는 것이 우리의 영적인 삶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만이 아니고, 예수의 고난과 죽음의 해석이 우리의 세계에 아주 곤란한 문제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때로는 기독교에 대해 비판적 공격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는 견고한 신학적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고난주일> 중에서
복음서의 부활 이야기 중 요한복음의 이야기가 설교하기 가장 좋은 이유를 우리는 쉽게 알 수 있다. 이 이야기는 생생하고 세밀한 묘사, 숨 막히는 긴장, 강력한 인간적인 감정의 표출 등 좋은 영화의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모든 신실한 기독교인이 고민하는 실제적인 문제에 대해 말하고 있다. 예수는 우리 옆에 서 있거나 전화로 대화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닌데도, 우리가 예수와 진정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은 이상한 주장이다. 더이상한 것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는 죽은 사람이 무덤에서 일어나 걸어 다닌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지만, 우리가 부활한 모습의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다.
<부활절>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