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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창업/취업/은퇴 > 창업정보
· ISBN : 9788964951491
· 쪽수 : 235쪽
· 출판일 : 2019-11-2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Ⅰ - 화려한 자영업시대는 이제 시작이다
프롤로그 Ⅱ - 차길제 소장이 전하는 장사와 투자 이야기
STEP 1. 베트남·미얀마 투자세미나 요점 정리
베트남·미얀마 부동산투자 전망
베트남 주식투자 전망
필자가 10년 후까지 보는 이유와 전문가가 보는 견해는?
<부록> - 책 속의 또 다른 이야기
필자가 걸어온 길
STEP 2. 베트남 핵심지역편
01 경제 중심 도시 ‘호찌민’
02 정치 중심 수도 ‘하노이’
03 인천 같은 항만도시 ‘하이퐁’
04 삼성 기업도시 ‘박닌’
05 관광 상업도시 ‘다낭’
06 휴양관광도시 ‘나짱’
07 휴양커피산지 ‘달랏’
08 산업도시 ‘동나이’
09 베트남의 옛 모습, 강의 도시 ‘껀터’
10 해운대 같은 휴양지 ‘붕따우’
11 낭만의 관광지 ‘사파 & 푸꾸옥’
<부록> - 책 속의 또 다른 이야기
우리의 30년 전 경제 성장 시점으로 되돌아가 다시 기회를 준다니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STEP 3. 베트남 시장 환경 분석
01 1억 명의 활기찬 시장
02 딴 세상
03 달리는 황금 숫자
04 필살기로 무장하라
05 작은 투자는 무서울 게 없다
06 앞으로 10년은 걱정 없다
07 직원을 춤추게 하라
08 입지를 논하지 말라
09 주차문제, 수년간은 신경 뚝!
10 베트남 도시화율은 35%
11 미소 줄 때가 봄날
12 농수산물 천국
13 로켓처럼 빠르게
14 건설, 금융, 통신이 달린다
15 이제는 실행의 문제다
16 맑아지면 먹을 게 줄어든다
17 마케팅은 ‘장사의 꽃’
18 변화무쌍한 베트남
19 모든 투자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
20 분명히 대박이 있다
21 이 시장은 단기가 아니다
22 베트남에서 하면 좋은 소규모 유망 업종
23 베트남은 어떤 나라인가?
<부록> - 책 속의 또 다른 이야기
한국의 미래, 베트남에도 추격당할 수 있다
STEP 4. 미소의 나라 미얀마편
01 미얀마, 정말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인가?
02 미얀마는 어떤 나라인가?
03 미얀마는 지금 어떻게 돌아가나?
04 미얀마에 투자해도 안전한가?
05 미얀마 부동산시장의 최근 동향은?
06 미얀마의 명(明)과 암(暗)
07 미얀마는 창업하기 좋은 나라인가?
08 미얀마 진출 기업과 현지 사정
09 미얀마 문화의 정점 ‘만달레이’
10 미얀마 진출 성공기업 사례 둘
11 5~7년 후 양곤은 ‘제2의 호찌민’이다
12 미얀마의 유망 사업 분야는?
13 ‘프놈펜의 기적’, 인접국 캄보디아에선 이런 사업을 하라
14 해외 창업 진출을 위한 마음자세
<부록> - 책 속의 또 다른 이야기
다르게, 틀리게, 이상하게 생각하라
저자소개
책속에서
1억 명의 활기찬 시장
단순히 인구만 많다고 해서 장사에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소비층이 누구냐와 지속적으로 그 숫자가 늘어나면서 산업이 폭발적으로 클 수 있느냐를 분석, 연구하는 게 우선이다. 그 이유는 언어가 통하지 않는 곳이지만, 그래도 한 번 뛰어들어 인생역전을 해보자는 뜻이다. 쉽게 말하면 제대로 장사할 만한 곳인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한국의 인구는 5,300만 명, 평균 나이는 40대 중반, 출생자 감소로 늙어가는 나라다. 산업도 중국 거대 자본에 의해 쇠퇴기에 접어들고, 경제 인력이나 파이팅 넘치는 헝그리 정신도 잃은 지 오래다. 다만, 있다면 오로지 개인주의와 집단이기주의만 있을 뿐이다. 자녀에게 한참 돈이 들어가 힘들고, 불안한 직장생활로 힘들고, 긴 노후도 즐겁지 않고, 사회 전반을 보면 희망은 보이지 않고 한숨만 나오는 게 오늘의 한국이다.
베트남의 인구는 9,600만 명이다. 평균 나이 30세로 젊은 산업인력들이 이제 돈 맛도 보고, 고기 맛도 안다. 매니큐어도 바르고, 스마트 폰도 가지고 있다. 오랫동안 못 살고 배고픔을 참아왔던 많은 가족들을 위해 그들은 봇물이 이제 터진 것이다.
보고만 있어도 그 사람들의 열정이 느껴진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말도 없다. 그저 돈만 된다면, 베트남 젊은이들은 시키는 대로 일한다. 그게 현재 베트남 사람들이다. 이를 볼 때면 한편으로 그들이 무섭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사업을 하다보면 기교만 부리는 한국 직원은 솔직히 일을 시키기 버겁다. 현재 한국인 사업주들의 머릿속엔 그러한 생각들이 자리 잡고 있다. 반면, 베트남 직원을 고용한다면 우선 마음이 편하다. 일을 시키는 대로 하고 기본 급료에 보너스를 조금 더 얹어주면 너무 좋아하는 그들이 정말 부담 없다.
당신이라면 이러한 비교를 봤을 때 어디에서 창업을 하겠는가?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무자본으로 활기찬 이곳에서 우리민족의 정신무장만 있다면 충분하다.
- 본문 ‘STEP 3. 베트남 시장 환경 분석’ 중에서
미얀마는 창업하기 좋은 나라인가?
미얀마는 현재 ‘기회의 땅’이 분명한데 정보가 매우 부족한 나라다. 이 나라 법은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 이 말은 철저히 준비한 사람에게만 ‘기회의 땅’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막연한 환상만 가져서는 절대 안 되고, 처음 진입부터 그리 녹록한 나라는 아니라는 말이다.
미얀마는 인생역전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인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문제는 특별한 정보도 없고, 현지에 가보면 아직은 모든 것이 어수선하고 너무 복잡함을 느끼게 된다.
제일 큰 문제는 언어다. 소통이 되어야 뭘 해도 하는데, 영어도 잘 안 통한다. 통역할 사람 찾기도 어렵다. 그래서 사전에 공부를 철저히 해야 한다.
역발상으로 보면 베트남보다 더 많은 기회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15년 동안 할 게 참 많은 나라다.
베트남보다 몇 년 뒤처져 있지만, 베트남은 벌써 웬만한 건 다 있는 나라이고,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도약기에 접어든 상태다. 한국사람끼리도 경쟁이 치열하다.
여기에 비해 미얀마는 초도심권에만 집중적으로 사람이 모이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미얀마는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하는 나라로 보면 된다.
지난날 필자의 경험으로 뒤돌아 볼 때도 그러했다. 신도시 초기 허허벌판에 어수선하고 집도 많지 않았지만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신도시를 구경하기 위해 오는 사람이 알게 모르게 상당히 많았다.
결과적으로 경쟁사는 없고, 장사는 끝내주게 잘되었다. 진짜 실속은 이러한 시기에 발생한다. 양곤 상권은 시내 어디라도 좋은데, 미얀마프라자와 골든시티 주변 가게들은 임대료가 상당히 높다.
그래서 현재 양곤은 좋은 가게 잡기가 쉽지 않다. 임대료도 만만치 않고 주거비도 비싸다. 확실한 맥을 잡기도 쉽지 않다. 지역 입지를 모르다보니 선택이 어렵다.
반대로 무엇이든 이 도시에 안착만 하면 가능성은 일단 크다. 해외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꼭 맞는 조건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일단은 일할 사람이 많고, 임금이 싸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시킬 수 있고, 무엇보다 CEO 맘대로 직원 관리가 가능하다. 카드가 아니고, 현금이라 세금 걱정은 아직은 안 해도 되는 나라, 또 할 게 많은 나라다. 우리나라 1980년대부터 2000년까지 호황을 누렸던 아이템을 발굴하여 현지에 접목하면 성공이 보이는 나라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다른 나라에서의 창업은 리스크가 걱정되니까 맨 몸으로 하는 사업이 좋은데, 과거에 대유행했던 네트워크사업 같은 게 이 나라 서민들 속으로 들어가기 딱 좋은 시기이면서 아이템일 듯하다.
- 본문 ‘STEP 4. 미소의 나라 미얀마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