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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 촛불 집회에 가다

도스토옙스키, 촛불 집회에 가다

박영은 (지은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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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 촛불 집회에 가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스토옙스키, 촛불 집회에 가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철학
· ISBN : 9788964963906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18-11-20

책 소개

탐 철학 소설 38권. 도스토옙스키와 대화를 나누며 그의 작품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범접하기 어려운 대작가’가 아니라 ‘따뜻한 친구’ 같은 도스토옙스키를 만날 수 있다.

목차

머리말 - 2018 도스토옙스키의 환생
프롤로그

1. 광장에 온 한 남자
2. 뭐가 그렇게 심각하니
3. 살아남은 자의 슬픔
4. 한국과 러시아의 평행이론
5. 도스토옙스키의 고백
6. 온몸을 태우며 빛을 밝히는 촛불처럼
7. 고통과 십자가도 은총이다
8. 기쁨의 의미
9. 따뜻한 봄에 다시 만나
10.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11. 마음의 감옥에서 나오는 법
12. 하나 됨을 위하여

부록
도스토옙스키 소개
《죄와 벌》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도스토옙스키의 생애
읽고 풀기

저자소개

박영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여자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러시아국립영화대학교(VGIK)에서 박사 과정(영화비평 분야)을 수료했다. 러시아 문학, 영화, 철학 사상 연구자로 러시아 문화와 세계문예사조사를 강의하며 대학생과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한국외대 외국문학연구소 책임 연구원 및 연구 교수를 거쳐, 현재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도스토예프스키》, 《러시아문화와 우주철학》 등이 있으며, 도스토옙스키와 관련된 논문으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나타난 도스토예프스키의 신비주의와 만유재신론>, <도스토예프스키의 《악령》에 구축된 중세 성사극(聖史劇)의 지형도>, <니콜라이 표도로프의 사상에 대한 도스토예프스키의 예술적 반향>을 발표했다. 러시아 문학도로서 저자의 관심은 ‘범접하기 어려운 대작가 도스토옙스키’가 아니라, 한국 사회 곳곳에서 함께 호흡하는 ‘따뜻한 친구 도스토옙스키’를 대중의 언어로 널리 소개하는 데 있다. 청소년을 위한 이 책 역시 우리 시대와 함께 숨 쉬는 위대한 작가에 대한 ‘편안한’ 재조명의 일환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TV로 중계되는 세월호 청문회에서도 대참사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려 하지 않았다. 정의는 어디에 엿 바꿔 먹은 것 같았다. 교과서에서 배운 민주주의라는 게 하나도 지켜지지 않는다는 사실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
“구할 수 있는데 못 구해서 300명이 넘게 죽었잖아. 근데 왜 아무도 벌을 안 받는 거야?”
어느 날 친구 지민이가 열을 내며 말했다. 찬열이만 그런 것은 아니었다.
“내 말이. 미친 것 같아.”
그래서 찬열이는 촛불 집회에 꼭 한번 가 보고 싶었다. 혼자 나갈 자신은 없어서 아빠를 졸랐다. 매일 바쁘게 직장에 다니는 아빠지만 주말에는 광화문 광장에 갈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오늘이 바로 아빠와 약속한 그날이다.
- <프롤로그>


“우린 누구나 자신의 운명을 살아가지. 물론 그 운명을 선택하기도 하고. 결국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자신을 겸손하게 봉헌해 가면서 사느냐의 문제겠지. 여기 집회에 참여한 모두가 손에 들고 있는 촛불처럼, 소냐의 삶은 어두운 현실에 길을 밝혀 주는 등불이고, 추운 겨울 모두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화롯불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하면 말이 될까? 등불은 어둠에 앞장서 길을 밝히고, 사람들은 그 빛을 따르게 되지. 똑똑한 라스콜니코프가 아무런 거부 없이 소냐를 따르는 건 그런 이치야.”
- 6장 <온몸을 태우며 빛을 밝히는 촛불처럼>


“우리도 슬픈 기억이긴 하지만 세월호 친구들을 절대로 잊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거죠?”
예빈이가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말했다.
“그럼. 그런 의미에서 일류샤는 죽은 게 아니란다, 결코. 그 아이는 자신이 하나로 묶어 놓은 친구들의 사랑 속에서 영원토록 살아 있을 것이기 때문이지. 먼저 간 예빈이 친구들도 모두에게 그런 존재가 될 거다.”
- 10장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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