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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

도스토예프스키

박영은 (지은이)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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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스토예프스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살림지식총서
· ISBN : 9788952211651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09-05-10

책 소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과 <죄와 벌>로 유명한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생생한 인물들은 모두 그의 힘들었던 삶이 경험과 맞닿아 있다. 한 편의 소설 같은 삶을 살았으며, 삶이 곧 소설이었던 작가 도스토예프스키의 생의 한가운데에 서서 그 질곡과 영광의 순간이 작품에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목차

도스토예프스키의 삶을 반추하며
살해당한 아버지와 정신적 상흔
공상적 사회주의 심취와 체포
죽음의 심연을 응시했던 사형 체험
수감생활과 유형의 고통을 통한 부활
사랑과 도박의 광기
가난과 파산의 늪
간질: 황홀경과 죄의식의 심연을 건너
푸슈킨 동상 제막식 연설과 ‘하나됨’을 향한 절규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어 준 작가 도스토예프스키

저자소개

박영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여자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러시아국립영화대학교(VGIK)에서 박사 과정(영화비평 분야)을 수료했다. 러시아 문학, 영화, 철학 사상 연구자로 러시아 문화와 세계문예사조사를 강의하며 대학생과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한국외대 외국문학연구소 책임 연구원 및 연구 교수를 거쳐, 현재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도스토예프스키》, 《러시아문화와 우주철학》 등이 있으며, 도스토옙스키와 관련된 논문으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나타난 도스토예프스키의 신비주의와 만유재신론>, <도스토예프스키의 《악령》에 구축된 중세 성사극(聖史劇)의 지형도>, <니콜라이 표도로프의 사상에 대한 도스토예프스키의 예술적 반향>을 발표했다. 러시아 문학도로서 저자의 관심은 ‘범접하기 어려운 대작가 도스토옙스키’가 아니라, 한국 사회 곳곳에서 함께 호흡하는 ‘따뜻한 친구 도스토옙스키’를 대중의 언어로 널리 소개하는 데 있다. 청소년을 위한 이 책 역시 우리 시대와 함께 숨 쉬는 위대한 작가에 대한 ‘편안한’ 재조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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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짜 교수형이 끝나고 몇 시간 뒤에 씌어진 이 편지에는 바로 눈앞에서 죽음을 목격했다 살아난 인간의 감격이 배어 있다. 재판과 토굴 감옥에서 보낸 고통은 이 고귀한 삶의 가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삶은 은총이며 행복이라는 생각이 삶의 터전으로 귀환한 작가의 흥분 속에 고동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강렬한 체험을 하고 난 후라도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슬금슬금 잊어버리는 것이 인간이 아니던가. 보통의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도스토예프스키 역시 다시 살아나기만 하면 1분의 1초까지도 계산해서 한 순간도 낭비하지 않고 기쁘게 살겠다는 뜨거운 감정을 항상 유지하고 살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였을까? 그는 매순간이 행복이 될 수 있다는 감정을 위해 노력하고 자신과 타인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인생 모토를 자기 소설의 가장 아름다운 내면을 소유한 자들에게 특별히 부여한다. - p.29 중에서

극심한 가난과 죄의 심연, 미칠 듯한 도박의 흥분상태와, 끓어오르는 욕망, 폐부를 찌르는 듯한 고통과 수치심, 사지가 뒤틀리는 간질의 고통, 사랑했던 자식의 죽음을 바로 옆에서 지켜봐야 했던 아픔, 그는 이 모든 것을 온몸으로 느꼈고 이 모든 것이 인간의 모습이라는 것을 ‘솔직히’ 인정했다. 때문에 그는 가난한 자와 소외받는 자, 정신질환을 앓는 자와 수치심에 괴로워하는 자, 격렬한 욕정과 욕망에 시달렸던 모든 사람의 친구가 될 수 있었다. 한 사람의 천재이기 이전에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어 주었던 한 ‘작은 인간’이었기에, 우리는 그에게서 ‘큰 작가’의 모습을 읽어내는 것은 아닐까. - p.88~89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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