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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신에게 메일을 받다

파스칼, 신에게 메일을 받다

임종수 (지은이)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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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신에게 메일을 받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파스칼, 신에게 메일을 받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철학
· ISBN : 9788964964019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0-07-15

책 소개

탐 철학 소설 40권. 뜻밖의 사고로 친구를 잃은 두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령이는 친구가 세상을 떠난 뒤로 좀처럼 마음을 잡지 못한다. 그저 이렇게 계속 되물을 뿐이다. 령이는 열심히 다니던 교회에도 나가지 않고, 끼니를 거른 채 집 안에 틀어박혀 지내는 날이 많아지는데….

목차

머리말 - ‘생각하는 갈대’ 파스칼을 다시 만나다
프롤로그

1. 왜 착한 사람이 고통을 받아야 할까?
2. 고통과 함께 살아가는 법
3. 신을 찾아 나서다
4. ‘숨은 신’의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5. 의심하면서도 찾지 않는다면
6. 세상은 잘 돌아간단다, 신이 없어도
7. 마음으로 느끼는 거야
8. 의심하는 게 나쁜가요?
9. 누군가에게 되고 싶은 사람
10. 숨은 신의 선물

에필로그 - 원이에게

부록
파스칼 소개
《팡세》에 대하여
파스칼의 생애
읽고 풀기

저자소개

임종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감리교신학대학교,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현 한국고전번역원),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동아시아학술원 BK21 박사 후 연구원, 유교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을 거쳐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다. 현장(顯藏)아카데미를 통해 유교와 기독교의 대화에 참여하면서 온지서원과 신세계아카데미 등 여러 곳에서 인문학을 나누고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그리스도인의 논어 산책》, 《종교 속의 철학, 철학 속의 종교》(공저), 《문명이 낳은 철학, 철학이 바꾼 역사 1》(공저), 《21세기 보편영성으로서의 성(誠)과 효(孝)》(공저), 《효(孝)와 경(敬)의 뜻을 찾아서》(공저), 《평범하게 위대한 우리 책 100선》(공저), 《논어쓰기(論語筆寫)》(편저), 《만화로 만나는 논어: 공자, 안 될 줄 알면서 하는 사람》(감수)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중국미학사(中國美學史)》(공역, 2019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럼 내가 왜 선우라는 친구와 신을 찾아 나섰는지 서둘러 말하겠다. 우리는 2년 전 봄날에 가장 친했던 친구 원이를 잃었다. 교통사고로 친구가 세상을 떠난 것이다. 나는 원이가 떠나기 전까지 교통사고나 죽음이라는 낱말은 남의 것인 줄 알았다. 내가 겪어 본 적이 없는 일은 단어로 남을 뿐 실감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원이의 죽음에는 나와 선우의 책임도 있었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아니었다면, 원이는 지금도 우리와 함께 있을지 모른다. 그 때문에 우리는 오랫동안 마음이 아팠고 힘들었다.
- <프롤로그>


“나는…… 어떤 중개자, 그러니까 하느님과 우리 사이를 이어 주는 중개자 없이는 하느님을 알 수 없다고 믿습니다. 그 중개자가 예수 그리스도죠. 자신의 비참을 모르는 채 하느님을 아는 것은 오만을 낳는다고 생각하고요. 하느님을 모르고 자신의 비참을 아는 것은 절망을 낳지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그 중간 상태를 만들어 내는데…… 우리가 거기에서 하느님과 우리의 비참, 나의 비참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파스칼의 목소리가 조금 떨리고 있었다. 파스칼의 말을 들은 청년은 단호하게 말했다.
“저는 신이 없어도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5장 <의심하면서도 찾지 않는다면>


“와, 멋진데. 나도 읽고 싶다. 그건 그렇고, 그럼 원이 넌 그 빵집 주인의 모습이 멋있어서 빵 만들고, 빵집도 차리고 싶다는 거야?”
“응,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더라.”
“무슨 말이야?”
“누군가 힘들 때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 주면서, 남들 보기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그런 삶을 사는 사람…….”
아, 그렇구나. 원이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거였다.
- 9장 <누군가에게 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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