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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철학
· ISBN : 9788964964538
· 쪽수 : 52쪽
· 출판일 : 2021-10-15
책 소개
목차
돈과 행복: 왕이 받은 선물
철학 질문 1. 많이 가질수록 더 행복할까?
진실과 거짓: 쥐들의 왕이 된 햄스터
철학 질문 2. 말하지 않는 것도 거짓말일까?
정의와 규칙: 마법의 투명 모자
철학 질문 3. 규칙은 항상 지켜야 할까?
다름과 우정: 문어의 친구 찾기
철학 질문 4.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왕은 크게 놀랐어요.
‘나보다 더 부자가 있다고? 그것도 내 왕국에서! 그렇다면 이곳을 여행하는 어느 왕국의 왕자인 게 틀림없어. 아니면 진귀한 보물을 숨겨 둔 사람이거나.’
괴로워하던 왕은 하늘을 나는 자전거를 타고 그 엄청난 부자를 직접 만나 보기로 했어요.
왕은 눈살을 찌푸린 채 자전거 페달을 밟았어요. 그리고 속으로 투덜거렸지요.
‘이 느려 터진 자전거! 그자는 분명 더 멋진 자전거를 가지고 있겠지. 더 빨리, 더 높이 나는 자전거를! 그가 가진 요술 거울은 진실을 말할 뿐만 아니라 노래도 부를 거야.’
뤼실: 난 사과보다 하늘을 나는 자전거를 갖고 싶어.
오스카: 왕은 둘 다 가졌잖아.
엘리아: 그렇지만 사과를 받고 더 부자가 되었다고 느꼈지.
소크라테스: 맞아. 그러면 하나뿐인 사과를 선물한 청년은 더 가난해졌을까?
오스카: 꼭 그렇지는 않을걸? 어쩌면 더 부자일지도 몰라. 사과를 주어서 왕을 행복하게 해 줬으니까.
뤼실: 엄마한테 그림 그려 줬을 때 엄마가 좋아하는 걸 보고 나도 더 행복해졌어.
엘리아: 많이 가졌다고 부자인 게 아닌가?
오스카: 왕은 가진 게 많았는데도 만족하지 못했어.
소크라테스: 그럼 가진 게 적을수록 행복해지는 걸까?
오스카: 아니야. 배고프거나 목이 마를 때 행복하지는 않잖아.
엘리아: 집이 없어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