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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만 보이는 것들

여행지에서만 보이는 것들

주디스 페인 (지은이), 정미현 (옮긴이)
문학테라피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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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만 보이는 것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행지에서만 보이는 것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65132530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3-10-31

책 소개

주디스 페인의 여행 에세이. 치열한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지쳐가던 주디스 페인은 어느 날 문득 그 자리에 멈춰서 버렸다. 수도원에 들어가 일주일간 아무도 만나지 않으며 지냈다. 그리고 모든 것을 훌훌 털고 여행을 떠났다. 그 여행으로 인생의 틀이 바뀌었다.

목차

프롤로그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여행을 떠나라

1. 불완전한 자신을 마주한 순간
술과 담배를 즐기는 과테말라의 목각 신

2.살아 있는 한 언제나 희망이 있다
회복의 땅, 노바스코샤

3. 서로 다른 인생의 길 앞에서
스페인 순례자의 길

4. 갈등을 피하는 지혜
어느 마오리족 원로와 떠난 길 위에서

5. 망자에게 전하는 마지막 심사표
미크로네시아 모그모그섬

6. 과거는 잊고 현재를 보는 눈
베트남에서 용서를 보다

7, 인간에 대한 예의
멕시코 교도소에서

8. 몽족과 함께한 행복 여정
선禪 여행

9. 상대가 저지른 실수에 대한 사마리아인의 태도
축복의 성산에서 만난 대사제

10. 뭐든 할 수 있다고 믿게끔 하는 사람
아주 특별한 뉴펀들랜드인

11. 치유와 저주 사이에서
마녀의 땅에서 받은 특별한 수업

12. 믿음이 주는 기적
이스라엘 묘지의 전설

13. 아베의 우직한 성공 비결
이스탄불의 블루모스크 그늘에서

14. 삶은 인터넷으로 절대 알 수 없다
노트북 딜레마

15.전장의 평화주의자
항상 충성, 셈페르 피델리스

16.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태평양의 남근 이야기

17.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한 환기구
조용한 행동주의

저자소개

주디스 페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떠나기 위해 사는 노마드족이다. 여섯 살 때부터 책을 냈을 정도로 타고난 글쟁이인 그녀는 세계 곳곳을 다니며 여행 기록을 남기는 여행기자 겸 작가이다. 북아프리카와 유럽에서 10년 이상을 거주했으며 그곳에서 실험극단을 꾸려 희곡을 쓰고 배우 겸 연출로도 활동했다. 또한 오페라아메리카(Opera America)의 지원을 받아 작곡가 헨리 몰리콘과 함께 오페라「호텔 에덴」의 대본을 썼고 이 작품을 통해 평단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 선댄스인스티튜트를 졸업했으며 근 12년 동안 할리우드에서 영화 및 텔레비전 작가로 일했다. 주디스 페인은 이국적이고 기발하며 순도 높은 문화,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인 지역 문화를 찾아다니는 데 열정을 보인다. 90여 개 이상의 잡지, 신문, 인터넷 사이트 등에 여행 기사를 썼으며, 공영 라디오 프로그램 “똑똑한 여행자”에 6년간 기사를 제공했고 현재 『영성과 건강』 잡지의 여행 편집자, 『샌디에이고 유대교 저널』의 여행작가, 『오가닉 스파』 잡지의 기고 작가로 글을 쓰고 있다. 여행기자 길드의 부회장이며 미국여행작가협회의 회원이기도 하다. 그녀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연설가로도 정평이 나 있다. 상세한 정보는 물론 유머와 감동이 가미된 그녀의 이야기는 사람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준다. 그녀는 사진 기자인 남편 폴 로스와 함께 여행 관련 글쓰기를 가르치면서 사람들에게 여행의 묘미를 전해주고 있다. 때로는 친구들, 또는 처음 만났지만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훌쩍 여행길에 나서기도 한다. www.YourLifeisaTrip.com의 편집자이자 공동 설립자로서 www.GlobalAdventure.us라는 개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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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한양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 공부했고, 뉴질랜드 이든즈 칼리지에서 TESOL 과정을 마쳤다. 오래전에 교계 신문사 기자로, 잠깐은 연극배우로 살다가, 지금은 해외의 좋은 책을 찾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신과 인간의 전쟁, 일리아스』, 『소주 클럽』, 『소로의 나무 일기』, 『작가의 어머니』, 『그는 왜 자기 말만 할까?』, 『사회주의 100년』(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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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막시몬은 신이지만 인간의 악덕과 죄를 잘 이해해주기 때문에 대단히 존경을 받습니다. 사람들이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술, 담배도 즐기고 흥청망청 놀기도 좋아하거든요.”
“사람들이 왜 그런 존재를 숭배하는 겁니까?” 캐나다인 남자가 물었다.
“그는 사람들을 용서해주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니까요. 극단적이거나 끔찍한 짓을 저지른 사람한테도요.” 그가 대답했다. “막시몬 자신이 죄인이니까 용서할 수 있는 겁니다.”


그랑프레를 찾는 사람들은 그곳이 삶을 긍정하는 땅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곳은 죽음이라는 최종 발언을 하지 않는다. 아카디아인은 인간의 의지가 어떤 힘을 지니고 있는지, 비극을 견뎌내고 극복하는 능력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준다. 언제나 희망이 있다. 맹목적이고 비현실적인 희망이 아니라 구체적인 현실이 있다. 무수히 죽어간 사람들 가운데 누군가는 끝까지 살아남았고 이것이 바로 희망과 현실이 빚어낸 증거이다.


나는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비했다. 사람들이 제각각 온갖 비난과 타박을 쏟아내며 존을 탓하는 일대 아수라장이 연출되지 않을까 싶었다. 나는 어딘가 숨어 이 폭풍이 잦아들기를 기다리고 싶었다. 아수라장 속에서 누군가 나의 예민한 구석을 푹 찌르게 된다면 나 역시 화가 솟구칠 것이었고 분노가 폭발하는 상황이 닥치는 건 너무 두려웠다. -중략- 한바탕 고성소리가 오갈 거라는 나의 예상과 달리, 뜻밖에도 존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사람들도 하나둘 거기에 동참했다. 노래 하나가 끝나고 또 다른 노래가 이어지는 사이, 혼돈의 분위기는 소풍으로 변했다. 나는 그 마오리족 노래의 멜로디나 노랫말을 알지 못했지만, 그 아름다운 하모니는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조금 전까지 긴장으로 가득했던 사람들의 얼굴이 누그러지고 화가 가라앉았으며 어느새 팔은 서로의 어깨를 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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