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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65293439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3-04-28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책을 시작하며
Headline1. 국제기구, 과연 제 역할을 잘하고 있을까?
01 우크라이나 전쟁, 멈추지 않는 비극
“러시아, 결국 우크라이나 침공”
바이든, “러시아, 우크라이나에서 뻔뻔하게 UN 헌장을 위반한 것”
02 우리도 NATO에 가입하고 싶어요
“핀란드와 스웨덴, 나토(NATO) 가입 신청”
“핀란드와 스웨덴, 나토 가입 의정서에 공식 서명”
03 러시아의 멈추지 않는 폭주
“식량 위기, 에너지 위기에 빠진 유럽”
“중국은 러시아 편일까? 아닐까?”
“푸틴에게 모욕감을 안겨 준 크림 대교의 폭발”
Headline2. 그래서 중국이 문제야
01 타이완 이슈로 고조된 미·중 갈등
“성과 논란에 휩싸인 UN 인권최고대표”
미국, “타이완을 포기하지 않겠다.”
02 시진핑, 결국 3연임 성공
“후퇴하는 중국, 시진핑의 전체주의적 독재 우려”
Headline3.기본권을 박탈당한 그녀들
01 마흐사 아미니와 이란의 여성 인권
“22살 마흐사 아미니의 억울한 죽음”
“이란, 도덕 경찰 해산 고려?”
02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자로 산다는 건
“탈레반은 미래를 향한 유일한 길을 망가뜨렸어요.”
03 미국의 낙태권 폐지 논란
“미국 대법원, 49년 만에 ‘로 대 웨이드 판결’ 뒤집어”
“대법원의 판결은 매우 잔인한 결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Headline4. 우린 기후 변화의 지옥행 고속도로를 탔다
01 우리의 일상을 파고든 기후 위기
“영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긴 파키스탄”
02 UN 사무총장의 경고
“공동 대응이냐 집단 자살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Headline5. 그녀는 포위됐다
영국의 최단기 총리, 리즈 트러스
“세 번째 여성 총리의 탄생”
“결국 quitter(포기하는 사람)가 된 리즈 트러스”
Headline6. 유럽 우파와 남미 좌파
01 이탈리아 총리, 멜로니
“조르자 멜로니, 제2의 무솔리니?”
“무솔리니와 나는 분명히 다르다.”
02 브라질 대선, 룰라의 승리
“브라질 대선, 팽팽한 결승전”
Headline7. 28년 만에 나타난 거인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자이언트 스텝’
“미 연방준비제도, 28년 만에 자이언트 스텝 단행”
Headline8. 기억해야 할 그날
01 10월 10일, 난센 탄생일 <UN 난센난민상>
“2022년 난센난민상의 주인공은? 앙겔라 메르켈”
02 10월 24일, UN Day 국제연합일(United Nations Day)
“UN은 이러한 순간을 위해 탄생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03 11월 2일, 세계 언론인 대상 범죄 불처벌 종식의 날
“언론인을 살해한 가해자들의 90%는 처벌받지 않았다.”
04 11월 20일, 세계 어린이의 날
“2022년 세계 어린이의 날, 그 의미와 소망”
책을 마무리하며
참고 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국제기구, 과연 제 역할을 잘하고 있을까?’ 중에서
유엔 헌장 원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국제연합 유엔은 전쟁으로부터 다음 세대를 구하자는 목표를 갖고 시작한 국제기구입니다. 그렇다면, 냉정하게 한번 생각해 봅시다. 유엔은 왜 처음부터 전쟁을 막지 못했을까요? 러시아의 예상 못 한 도발이었기 때문이라 하더라도, 왜 1년 넘게 전쟁을 끝내지도 못하는 걸까요? 러시아는 유엔 헌장의 내용을 어겼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제법에 명시돼 있는 전쟁 범죄를 저지르고도 처벌받지 않고 있습니다. 193개 회원국이 힘을 합해서 러시아의 행위를 막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한마디로 답하자면, 그건 불가능합니다. 적어도 현재로선 말이죠. 유엔이 지닌 태생적, 구조적 문제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국이 문제야’ 중에서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러시아에서 수입한 상품의 규모가 2021년에 비해 1년 만에 56.3%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에 국제 사회가 중국을 비난하자, 중국은 미국 주도의 러시아 제재에 대해 ‘국제법에 근거하지 않은 일방적 제재’라고 비판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사회가 함께 노력해서 겨우 지켜왔던 평화를 깨뜨리고, 수백만 명의 난민과 사상자를 낳은 전쟁 앞에서 그 어떤 가치보다 반미 감정을 앞세운 중국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독재 체제로 복귀하면서 자국민의 일상을 통제하는 것도 물론 큰 문제이지만, 국제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야말로 비난을 피하기 힘든 문제가 아닐까요?
‘기본권을 박탈당한 그녀들’ 중에서
코란을 보수적으로 해석하는 이슬람 국가들은 여성이 히잡이나 부르카로 얼굴과 머리카락을 가려야 한다고 강요하는 이유에 대해 “그래야 남성에게 성폭행당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국, 모든 남성을 잠재적 성범죄자라고 단정 짓는 걸까요? 심지어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상황이라는 건가요? 마지막으로, “아름다움을 드러내지 마라.”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모든 남성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해석하는 것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지만, 만약 이 논리를 주장한다면 여성이 아름다움을 드러내지 않을 게 아니라 성범죄자의 눈을 가려야 하는 것 아닐까요? 왜 잠재적 가해자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잠재적 피해자가 자유를 억압당해야 합니까? 여러분은 이 구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