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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 ISBN : 9788965456261
· 쪽수 : 382쪽
· 출판일 : 2019-10-15
책 소개
목차
발간사_송성준(SBS 부산지국장)
기념시_동길산(시인)
축사_전호환(부산대학교 총장)
축사_오거돈(부산광역시장)
축사_정명희(부산광역시 북구청장)
1부 그날의 기억과 기록
2부 회고와 증언
10.16의 기억… “투쟁할 때가 왔다”_정광민
또 한 명의 영웅, 용수 형을 기억하며_김범승
10.16부마항쟁의 기억 속으로… 용감했던 부산시민에 감사_박준석
1979년 10월 16일, 그리고 그 후… ‘진실 규명, 명예회복’ 이뤄져야_엄태언
암울했던 시절의 기억… “아팠지만 뿌듯하다”_이동관
증언_전도걸
40년 만에 응한 그날의 진실_이주홍
나의 고백_백하현
뜨거웠던 그날의 함성 어찌 잊을 수 있을까?_김현홍
엘 콘돌 파사_이청연
그날을 기억하는 사람들_박희진(사진・인터뷰)
3부 10.16부마항쟁과 한국의 민주화
1979년 10월의 거리에서 만난 민중항쟁_구모룡
김재규 재판기록을 통해 본 10.16 부마민주항쟁의 의의_변영철
부마항쟁 피해자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의 소멸시효 문제와 향후 개선방향_서은경
국가기념일 지정 이후 부마항쟁 기념사업의 새로운 과제_정광민
부록 부마민주항쟁 탄압 과정에서의 반헌법행위자들_정진태・한홍구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책은 부마민주항쟁 주역들의 목소리를 담은 기록입니다. 부마민주항쟁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날의 사건과 진실을 밝히는 작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꼭 40년 만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40년간 묻어둔 그들만의 절절한 사연이 있습니다. 솔직하고 꾸밈없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지금도 10월이 되면 용수 형의 말과 웃음이 떠오른다. 용수 형은 그 10월 부마항쟁의 희생으로 떠난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세상은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1979년 10월은 짧았으나 자발적인 학생들의 저항운동에 도시 주변부 빈민, 노동자, 자영업자 등의 민중이 자연스럽게 동참한 도시 저항운동이었다. 어떠한 지도부가 있거나 조직이나 단일한 주체가 뒷받침한 항쟁으로 보기 어렵다. 이러한 점에서 지역적 코뮌을 형성한 1980년 광주와 시민이 주동한 1987년 6월 항쟁 그리고 이어진 노동자 대투쟁과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