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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라 했다

그냥 가라 했다

강남옥 (지은이)
  |  
산지니
2020-11-09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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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라 했다

책 정보

· 제목 : 그냥 가라 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5456599
· 쪽수 : 158쪽

책 소개

시인은 1990년부터 미국에서 살고 있다. 『그냥 가라 했다』에서는 이방인으로 느끼는 삶의 감각이 오롯이 드러난다. 팍팍한 타향살이에도 시를 쓰는 본분을 잊지 않고 시인으로서의 감각을 마음껏 뽐내며 비애와 그리움을 서정적으로 그린다.

목차

시인의 말 하나

제1부
패인 자리|걸어 잠그다|사랑을 두드리다|기다리지 못했네|두근두근 눈부신 체취|바람 분다|틈 지다|달빛|상처|원동을 떠나다|신거역(驛)|처음 가는 길|그곳|서성이다|세탁소에서의 조언|부엌의 사색|환(環)|손을 들여다보다|오만|고구마 순 틔우기|붉은 산|각(角)

제2부
쌀과 꽃|내 사랑 클레멘타인|무고(無故)|희망|끌고 간다|거기|( ) 년|그리운 돼지코|이방인|십팔 번|두 개|악센트|벙어리 삼룡|자장가|결근|화상 통화|기내 풍경|심란한 편지|어느 이른 봄 하루|말이여 된장이여|추수감사절|정체

제3부
홑것의 내력|늙은 소|보따리|독사의 자식|언덕과 사람|눈물 났다|황혼에 듣는 부음|향기|슬펐다|귀룽나무 꽃 필 때|미국 할배|박장대소|늦은 오후의 티타임|大聲一喝|마침내 성공|작아지는 너|분홍 립스틱|장군과 퇴기|횡설수설|즐거운 답장|멜로로 갈 것이다

해설: 이방(異邦)의 신체감각_구모룡(문학평론가)

저자소개

강남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효성여대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 「간이역에 내려」가 당선되었으며 박기영, 안도현, 장정일 등과 함께 ‘국시’ 동인으로 활동했다. 1989년 첫 시집 『살과 피』(열음사)를 출간했으며 1990년 미국 필라델피아로 이주하여 지금까지 그곳에서 살고 있다. 미주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현재는 미국 통신회사에서 일하는 한편, 1994년부터 주말 한국학교에서 한국계 차세대와 현지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이 시집에 실린 55편의 시 가운데 52편은 미 발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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