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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5465072
· 쪽수 : 472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5465072
· 쪽수 : 472쪽
책 소개
2020년 뉴베리 아너상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후속작. 전작은 오락성이 강한 무서운 이야기이면서 문학성과 그 속에 담긴 가치까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책도 전작과 같이 문학성을 기반에 두면서도 오락성과 재미, 삶의 교훈과 감동을 잘 풀어내고 있다.
목차
하얀 곳간 21
호손 거리의 울부짖음 83
동물의 무덤, 베테리 157
드르르 쿵! 드르르 쿵! 223
미친개들 261
비단과 향의 집 311
고무손 인간 365
여우불 415
리뷰
책속에서
R-211은 O-370의 사촌이지만, 단짝 친구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둘의 우리가 바로 옆에 붙어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O-370이 보기에 R-211은 이 농장에서 가장 유쾌하고 재미있는 녀석이었다. 둘은 하루에 두 번 먹는 사료보다 율리와 미아의 이야기에 더욱 열광했다. 그리고 다른 여우들이 잠들고 나면, 가로와 세로가 두 꼬리 길이밖에 안 되는 각자의 철망 우리 안에서 율리의 모험을 최대한 재현하려고 노력했다.
미아와 율리가 처음으로 야생에 발을 들였을 때, 그들에게는 어머니의 가르침이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하지만 O-370의 엄마는 하얀 곳간에서 벌어진다는 헛된 이야기 말고는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아들에게 그 이상의 가르침이 필요할 줄은 상상도 못 했던 것이다. O-370은 숲속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여전히 미아와 율리의 이야기가 머릿속에 맴돌았다. 그래서 여기 계속 있다가는 다른 짐승의 눈에 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올빼미. 산호뱀. 눈의 유령. 움직여야 했다. 먹을 것과 쉴 곳을 찾아야 했다. 살아남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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