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히 그랑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6년 장식예술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한 후 무대미술가로 연극 분야에서 활동했다. 로랑 로제로, 줄리아 비디, 티에리 티유 니앙, 올리비아 그랑빌 등의 연극에서 무대미술을 맡았다. 이후에는 영화계로도 진출하여 브뤼노 뒤몽, 노에미 르보스키, 로슈디 젬, 크자비에 지아놀리 등의 감독과 작업했고, 그와 동시에 조각이나 회화 등의 조형 예술가로서의 작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https://www.mahigrand.net). 한편으로 그는 책의 삽화도 그리고 있다. 피에르 데스프로주의 『코르비니우 교수의 좋은 충고』(세이유출판사, 1998)로 출간의 기쁨을 맛본 이후 『에메의 유작』(에퍼즈출판사, 2005), 『미국만큼이나 아름다운 알제리』(슈타인키스출판사, 2015), 『내 나무 위의 영국인』(드노엘그래픽출판사) 등을 올리비아 버튼과 함께 작업했다. 2022년 1월 자신의 첫 번째 그래픽노블인 『빨간 피터의 고백 :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가 다르고출판사에서 나왔다.
펼치기
서준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1년 『문학과 사회』로 등단했으며, 작가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소설집 『너는 달의 기억』 『파란 비닐 인형 외계인』 『고독 역시 착각일 것이다』 『다음 세기 그루브』가 있고 장편소설 『골드베르크 변주곡』 『로베스 피에르의 죽음』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프랑스 소설 『알렉스』 『일렌』 『카마유』 『로지와 존』 『어린 왕자』 『갑자기 혼자가 되다』가 있으며 영미 에세이 『무작정 소설쓰기? 윤곽잡고 소설쓰기!』 『인간의 130가지 감정 표현법』 『주말 소설가』 등이 있다.
펼치기
프란츠 카프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3년 7월 3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속한 보헤미아 왕국(지금의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유대인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독일계 인문 중고등학교인 김나지움에서 교육받았다. 1901년 프라하의 독일계 대학인 카를 페르디난트대학교에 입학해 화학을 공부하다 법학으로 전공을 바꿨다. 한때 독문학에 관심을 두고 독문학을 전공하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그 무렵 평생의 벗 막스 브로트를 만나 교우하며 문학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워갔지만 결국 가족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법학 공부를 이어가 1906년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년간 법원에서 법률 시보로 실습하고 보험회사에 입사했다. 대학 시절부터 문학 창작에 뜻을 두고 단편소설과 산문을 집필해왔으나 고된 회사 업무로 글을 쓸 여력이 없을 정도가 되자 1908년 ‘보헤미아왕국 노동자재해보험공사’로 직장을 옮기고, 14년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글쓰기에 열중했다. 1917년 폐결핵 진단을 받은 후에도 계속 작품을 집필했으며 1922년 병의 증세가 악화해 직장에서 퇴직한 후 1924년 6월 3일 오스트리아 빈 근교의 요양소에서 세상을 떠났다. 카프카는 숨을 거두기 전 막스 브로트에게 자신의 유고를 모두 불태워달라는 유언을 남겼으나 브로트는 카프카의 많은 작품과 일기, 편지 등을 편집, 출판해 카프카의 삶과 문학 세계를 세상에 널리 알렸다. 주요 작품으로 〈변신〉 〈시골 의사〉 〈단식 광대〉 등 중단편과 장편 《실종자》 《소송》 《성》 등이 있다.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