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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폼

엑스폼

(미술, 이데올로기, 쓰레기)

니콜라 부리오 (지은이), 정은영, 김일지 (옮긴이)
현실문화A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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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엑스폼 (미술, 이데올로기, 쓰레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비평/이론
· ISBN : 9788965642732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2-02-07

책 소개

‘엑스폼’이라는 비평적 개념어로 90년대 이후 미술의 새로운 지향과 제작 방식을 논하고 있다. 글로벌 자본주의 시대의 미술과 정치, 이데올로기와 실천, 역사와 현재 사이의 복합적인 관계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할 것이다.

목차

엑스폼

I. 프롤레타리아 무의식
PLM 생자크 호텔에서 벌어진 드라마
필립 K. 딕으로 다시 읽는 루이 알튀세르
‘대중노선’과 문화연구

II. 대중의 천사

역사와 우연
이시성異時性
잔해
무의식, 문화, 이데올로기, 판타즈마고리아

III. 리얼리스트 프로젝트
리얼리스트 프로젝트
쿠르베와 엄지발가락
예술, 노동, 쓰레기

[해제] 토대와 실천: 니콜라 부리오의 ‘엑스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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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니콜라 부리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 이론가이자 큐레이터 니콜라 부리오. 1990년대 이후 ‘관계의 미학’으로 관객참여와 수평적 예술 실천에 집중해 왔으며, 동시대 미술 비평 담론을 이끌어낸 유럽의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 이론가이자 큐레이터이다. 2024년 30주년을 맞이하는 광주비엔날레의 예술 감독으로 선임되며, “판소리-21세기 사운드스케이프”전을 기획하고 있다. 『플래시아트 Flash Art』(1987?1995)의 파리 통신원을 시작으로, 현대미술 잡지 『도큐멘트 Documentst』(1992-2000)를 창립하였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제롬 상스 Jerome Sans와 함께 팔레 드 도쿄 Palais de Tokyo의 공동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그 후 런던 테이트 브리튼 Tate Britain에서 현대미술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알터모던 Altermodern을 기획한 바 있다. 주요 국제전으로 베니스 비엔날레 Venice Biennial(1990), 테이트 트리엔날레 Tate Triennial,(2009), 이스탄불 비엔날레 Istanbul Biennial,(2019)등이 있으며, 2024년에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임되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관계의 미학 Relational Aesthetics』(1998), 『포스트프로덕션 Postproduction』(2002), 『래디컨트 The Radicant』(2009), 『엑스폼 The Exform』(20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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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한 후 대학원 예술학과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였고, 이후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어바나-샴페인)에서 현대미술사 및 이론으로 미술사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대미술사학회 회장과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다. 미니멀리즘과 포스트미니멀리즘, 마르셀 뒤샹과 초현실주의, 비트겐슈타인과 개념미술 등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썼고, 기호의 어긋남과 교차에서 발견되는 풍부한 공명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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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국 윔블던예술대학교 미술학과에서 학사학위(회화 전공)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술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에서 석사학위(회화 전공)를 받았다. 이후 귀국해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에서 「현대회화에서 텍스트와 이미지의 교차 양상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14년 《앙양엉영옹》(대안공간 눈), 2019년 《아스라이》(아트스페이스 루), 2021년 《오, 영, 이응, 동그라미》(설미재미술관) 등을 선보이며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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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본이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는 사회 계급인 프롤레타리아는 더 이상 공장에서만 발견되는 존재가 아니다. 그것은 사회 전반에 퍼져 있으며 버림받은 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전형적인 형상은 이민자, 불법체류자, 노숙자다. 예전에는 ‘프롤레타리아’가 노동을 박탈당한 근로자를 가리켰다. 하지만 우리 시대에는 그 정의가 확장되었다. 이제 프롤레타리아는 경험(그것이 무엇이든)을 빼앗기고 자신의 일상에서 존재(being)를 소유(having)로 대체하도록 강요받는 모든 사람을 포괄한다. 점점 더 가혹해지는 이민법뿐만 아니라 산업 생산의 탈현지화(delocalization)와 대규모 ‘감축’, 사회복지에 대한 점증하는 정치적 외면으로 인해 무등록 근로자든 장기 실업자든 사회의 잉여 인간이 식물처럼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회색 지대가 출현했다.


오늘날 21세기 초반의 예술 생산은 알튀세르가 벌인 관념론과의 필사적인 투쟁을 곧바로 계승한다. 이 투쟁은 때로는 폭력적인 방법으로 공허, 우연, 이데올로기, 무의식—즉, 형언할 수 없거나 신비로운 것의 자연 보존 구역을 이루는 모든 것—의 절대적 물질성을 끊임없이 입증하기 위한 것이다. 동시대 미술은 이와 유사한 반(反)관념론을 이어나간다. 반관념론은 경제적 추상성을 구체화하고, 비물질적인 흐름을 보여주며, 우연을 인위적으로 창출하고, 비가시적인 것(또는 특정한 정신적 힘)에 형태를 부여하려는 예술적 의지에서 발견된다.


우리를 둘러싼 현실은 하나의 언어적 사실이어서, 예술가들은 언어의 모든 상징, 환유, 은유, 반복과 함께 그것을 숙달하고 절합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그들은 발화 과정에서 ‘탈락하는 것’, 즉 언어의 쓰레기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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