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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88940805619
· 쪽수 : 232쪽
책 소개
목차
서론
1부 이론 편
1. 좋은 공간의 모색 : 모더니즘 공간과 포스트모더니즘 공간을 넘어서
2. 삶의 형식과 쉘터의 의미: 비트겐슈타인 하우스에 담긴 철학적 성찰
3. 현대 미술에서의 쉘터 공간: 안드레아 지텔의 작품을 중심으로
4. 어반토피아의 꿈과 이동성: 현대 미술에서의 쉘터 스페이스
2부 구현 편
5. 미래 도시 생활권의 공간 구조
6. 다목적 쉘터의 건축적 특성 : 재난용 쉘터 사례 분석을 통한 쟁점 도출
7. 스마트 시티 로드맵 작성을 위한 공간 단위
8. 쉘터의 현황과 스마트 도시 속의 쉘터
9. 스마트 쉘터의 텍스 기반 IoT 모듈: 뇌파 모듈을 중심으로
후주
참고 문헌
도판 출처
저자 소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누벨의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이 지향하는 심미주의, 즉 건축의 특이성에 대한 추구는 아이러니하게도 기능주의가 팽배한 모더니즘의 획일화된 양식보다 더 장소성이 결여된 형태로 나타난다. 가령 오늘날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공간인 슈퍼마켓, 백화점, 호텔, 공항 등의 공간은 국적과 장소성이 완전히 상실된 ‘비-장소’의 사례들이다. 이렇게 보자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포스트모더니즘 공간은 ‘초근대주의’ 공간일 뿐이다.
-1장
이 작품은 인간이 자신의 몸을 유지하기 위해 하는 모든 행위, 즉 먹기, 씻기, 배설하기를 모두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도록 최적화시킨 디자인 유형이다. 이 작품에 대해 미술가이자 평론가인 앨런 맥컬럼은 “과연 어떤 사람이 먹는 행위와 배설하는 행위를 한 공간에서 하길 원하겠느냐, 이것은 디스토피아를 추구하는 작품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작가는 이 작품이 실제 사용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최적화된 생활 방식을 실험적인 유형으로 제시한 작품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자신은 디스토피아를 추구한 것이 아니며 다만 이 작품이 특수한 상황에서는 오히려 유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