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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65701811
· 쪽수 : 304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그릿, 진짜 공부 잘하는 법
1장. 공부에 대한 오해와 착각
공부에 대한 당신의 편견
공부에 대한 당신의 오해가 자녀의 공부를 방해하고 있다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진짜 공부를 잘한다는 것
첫 번째 오해, 지능과 성적은 유전된다?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건 부모의 머리가 나빠서인가
스트레스도 유전될 수 있다
두 번째 오해, 지능은 평생 변하지 않는다?
능력성장믿음 VS 능력불변믿음
일부러 공부 안 하는 아이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수학을 잘하는 이유
세 번째 오해, 일찍부터 선행학습을 시켜야 유리하다?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영재
2장. 그릿, 성취의 원동력
무엇이 성공을 이끌어내는가
그릿이란 무엇인가
그릿, 노력할 수 있는 능력
자기소개서에서 가산점을 줘야 하는 항목
그릿, 성공적인 삶의 필요조건
공부를 잘하려면 그릿부터 키워라
3장. 그릿을 시작하는 힘, 자기동기력
그릿은 동기에서 비롯된다
자율성, 자기동기력의 핵심
이적 어머니의 자식 서울대 보내는 교육비법
한국 학생들이 중학교 때까지만 공부를 잘하는 이유
자율성으로 자기동기력을 키워라
동기부여와 ‘도파민’의 보상체계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동기는 강해진다
자기동기력의 비밀, 현실과 미래의 격차를 줄여라
4장. 그릿을 완성하는 힘, 자기조절력
그릿은 집념으로 완성된다
장점은 보고자 해야 보인다
집념의 원천, 자기조절력
자기조절력,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눈앞의 만족인가, 미래의 보상인가
당신의 뇌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
자기조절력의 가장 큰 적, 스트레스
인간관계, 스트레스의 만병통치약
고3병에 안 걸리는 방법
친구 많은 사람이 공부도 잘하는 이유
모든 능력의 원천, 소통
5장. 시험 잘 보는 법, 그릿을 발휘하라
시험에도 그릿은 필요하다
자기조절력으로 시험불안증 극복하기
시험불안증은 왜 생겨나는가
기억 인출을 방해하는 시험불안증
규칙적인 운동으로 자기조절력을 키워라
시험에 대한 관점을 바꿔라
시험에서 실수하지 않는 법
문제풀이능력을 높이는 자기동기력
시험 보기 직전에 무슨 생각을 해야 하는가
긍정적 정서와 문제풀이능력
시험도 결국 ‘소통’이다
시험과의 소통 훈련, 자가 피드백
등수가 아닌 계획을 목표로 삼아라
부록
서울대 경영대 합격생 선유가 말하는 공부전략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무작정 공부를 많이 한다는 뜻이 아니라, 학업성취도가 높다는 뜻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시험을 잘 본다는 얘기고, 성취력이 뛰어나다는 뜻이다. 이 성취력의 근원이 바로 그릿이다.
냉정하게 말해서 공부를 많이 하는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잘 보는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이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이가 공부 잘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 보면 100점 맞는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이다. 물론 공부를 열심히 많이 하는 아이가 시험을 잘 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공부를 열심히, 많이 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적이 오르는 건 아니다. 속된 말로 무조건 많은 내용을 머리에 때려 넣는 것이 능사가 아니란 말이다. 공부를 잘하려면 투입과 산출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즉 그릿을 적절히 발휘하여 공부할 내용을 머릿속에 잘 집어넣고, 이를 시험 때 잘 꺼낼 수 있어야 한다.
- ‘진짜 공부를 잘한다는 것’ 중에서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편견이 부모라면 모름지기 아이에게 공부를 ‘시켜야’ 한다고 굳게 믿는 것이다. 잘못된 믿음이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일류 대학에 가기를 원한다. 그런데 일류 대학에 갈 만큼의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려면, 반드시 중고교 시절에 공부를 집중적으로 열심히 해야 한다. 그것도 공부에 재미를 붙이고 상당한 멘털 에너지를 발휘하면서 ‘자발적’으로 열심히 해야만 가능하다. 고3 때까지 계속 강제로 공부를 ‘시킨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얘기다. 중학교 1,2학년 때까지야 어떻게든 강제로 시킬 수도 있겠지만, 그 이후는 거의 불가능하다. 아이 스스로 열심히 해야만 한다. 그렇게 스스로 열심히 하려면 높은 수준의 자기동기력과 자기조절력을, 즉 그릿을 길러줘야 한다.
- ‘일찍부터 선행학습을 시켜야 유리하다?’ 중에서
비인지능력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그릿(grit)이다. 그릿은 자신이 세운 목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그릿은 자신이 세운 목표를 위해 열정을 갖고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마음의 근력이다. 그릿은 스스로에게 동기와 에너지를 부여할 수 있는 힘, 즉 ‘자기동기력’과 목표를 향해 끈기 있게 전진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조절하는 힘, 즉 ‘자기조절력’으로 이루어진다.
그릿은 간혹 투지, 기개, 용기 등으로 번역되기도 하는데, 모두 그릿이라는 말의 원래 의미를 제대로 담아내지는 못한다. 나는 이 책을 쓰면서 ‘그릿’이라는 말을 어떻게 번역하면 좋을까 오랫동안 고민하던 끝에, 차라리 그냥 번역하지 않고 그릿이라 부르는 편이 오해의 소지를 최소화하는 길이라 판단했다. 그릿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것은 스스로 노력하면 더 잘할 수 있으리라는 능력성장의 믿음(Growth Mindset),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회복탄력성(Resilience), 자기가 하는 일 자체가 재미있고 좋아서 하는 내재동기(Intrinsic Motivation), 목표를 향해 불굴의 의지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끈기(Tenacity) 등이다.
이 네 가지 요소의 앞 글자를 따면 역시 그릿(G.R.I.T)이 된다. 이 네 가지 요소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 끊을 수 없는 긴밀한 관계다. 능력성장믿음(G)과 내재동기(I)가 있어야 자기동기력이 생겨나고, 회복탄력성(R)과 끈기(T)가 있어야 자기조절력이 생겨난다. 그릿은 자기동기력에서 시작해서 자기조절력으로 완성되며, 그릿을 발휘해야 구체적인 성취를 이뤄나갈 수 있다.
- ‘그릿이란 무엇인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