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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담
· ISBN : 9788965704607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17-05-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아버지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대화 | 한 청년에게, 그리고 다시 우리 청년들에게
Intro 세 가지 질문, 세 가지 반란
세 가지 신화, 그리고 진실
힘들지 않은 청춘이 어디 있냐고? | 내 탓이라고? | 청년정신은 죽었다고?
우리를 옭아매는 삼중(三重) 감옥
창살 없는 감옥 | 내 손에 쥐어진 열쇠
세 가지 질문, 세 가지 반란
삼중 감옥을 깨는 질문들 | 있는 자리 흩트리기
있는 자리 흩트리기 ❶ _ 환경
Part I 남이 던진 질문
나를 옥죄는 ‘긴고아’는 무엇인가
이력서에 빠진 8년
낮엔 은행원, 밤엔 대학생, 새벽엔 고시생 | 젊은 나와의 우연한 만남
결핍의 힘
예의 있는 저항
나를 옥죄는 ‘긴고아’ 빼내기
위장된 축복, 실패의 추억
벌컥벌컥 마시는 쓴 잔 | 나는 아직 실패가 두렵다
큰 연못, 작은 연못
작은 연못, 큰 물고기
After You, 나보다 당신 먼저
더 크고 깊어지는 힘 | 두려움조차 좋았다
아직도 서툰 이름, 어머니
나를 지켜주는 손
있는 자리 흩트리기 ❷_나 자신
Part II 나에게 던진 질문
인생은 마지막 순간을 비워놓고 우리를 기다린다
가장 지독했던 회의(懷疑)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 나는 지금 누구의 인생을 살고 있는가
수학이 아름답다고?
참 즐거움을 찾는 법
강한 나와 약한 나의 싸움
“나는 24시간 내 생각만 한다고” | 장 발장의 마지막 선택
자기만의 답 찾기, 파란학기
내가 낸 문제를 푸는 법
절실함은 스피드 건에 찍히지 않는다
마음의 근력(筋力)
“시간은 돈이다”는 틀렸다
명사형 꿈에서 동사형 꿈으로
‘To Be’ 꿈 | ‘To Do’ 꿈 | 다시 ‘To Be’ 꿈으로
있는 자리 흩트리기 ❸_세상
Part III 세상이 던진 질문
스스로 잠든 자는 아무도 깨우지 않는다
분노해야 할 의무
화낼 줄 아는 용기 |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나부터
어느 식료품 가게에서 얻은 교훈
깨어 있지 않으면 보지 못한다
덧셈의 합, 틀려가는 답
단발게임이냐 연속게임이냐
우리 사회의 ‘킹 핀(king pin)’
사회보상체계와 거버넌스
누가 더 가져가는가 _사회보상체계
초과이윤 _철밥통 구조 | 자기들만의 리그 _승자독식 구조 | 끼리끼리 _순혈주의 구조
누가 결정하는가 _거버넌스
아래로부터의 반란
멀지만 가야 할 길
사회적 합의와 싱크 홀 메우기 | 나부터 페어해야 한다
Outro 새로운 미래를 여는 답, 유쾌한 반란
지금까지 없던 세상으로의 항해
정착민에서 유목민으로 | 성을 쌓는 자 망할 것이다
결국 돌파구는 ‘자기다움’
진짜 엘리트를 기다리며
에필로그 _ 세상의 모든 ‘덕환’에게
때늦은 참회록 | 혜화역 3번 출구 | 새 버킷리스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큰 아이가 힘든 투병 생활을 하고 있을 때 나는 경제 관료로서 정점을 달리고 있었다. 처음 발병했을 때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었다. 두 해 예산을 편성한 뒤 기획재정부 차관으로 승진했고, 다시 1년 2개월 뒤에는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으로 승진을 했다. 국정 전반을 조율하고 전 부처의 업무를 조정하는 자리였다. 공직생활 31년 만이었다. 인사가 발표되기 며칠 전 통보를 받았지만 가족 누구에게도 미리 이야기하지 않았다. 발표일은 토요일 오전이었는데 마침 큰 아이와 병실에 둘이 있으면서 TV 뉴스에 나오는 인사발표를 보게 됐다. 내가 공직에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던 큰 아이는 뛸 듯이 기뻐하며 축하해주었다. 고맙다고 대답은 했지만 그런 아이의 모습을 보니 마음속에서는 오히려 뜨거운 눈물이 솟구쳐 올랐다. _p. 18,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아버지 中
청년기란 구간은 누구에게나 힘든 계곡이라고, 그러니까 너희들도 엄살 부리지 말고 버티라고, 지금의 청년들에게 말할 수 있을까? 지금 너희가 겪는 어려움은 앞 세대가 청년기에 겪었던 어려움과 고통의 조금 다른 버전일 뿐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아니,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분명 오늘의 청년들은 지금의 어른들이 보낸 청춘의 시간보다 훨씬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들의 어깨에 내려진 부담과 스트레스는 과거 어느 때의 청년들보다 무겁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희망의 부재’다. 열심히 노력하기만 하면, 그래서 이 오르막 구간을 통과하고 나면 분명 더 나은 미래가 펼쳐지리라는 희망 말이다. _p.26, 세 가지 질문, 세 가지 반란 中
신(神)이 사람을 단련시키고 키우는 가장 전형적인 방법은 그 사람이 ‘있는 자리’를 흩트리는 것이라고 한다. ‘있는 자리’란 바로 내가 처한 환경, 나 자신 그리고 내가 사는 세상이다. 증거는 차고 넘친다. 생각나는 위인 누구라도 이름을 대보라. 자기 자리를 흩트리지 않고 그 반열에 오른 사람이 있는지. 편안하고 안전한 길만 걸은 사람이 있는지. 가끔은 안전지대 안에서 잘되는 사람이나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 성취가 오랫동안 공고하게 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신이나 운명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자기 자리를 흩트리는 사람들도 있다. 편한 자리를 마다하고 안전지대를 거부하는 것이다. _p.47, 세 가지 질문, 세 가지 반란 中